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4월 3주차 ‘주간 Tech Point’는 메타(Meta)의 최신 LLM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메타는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가능한 LLM인 라마3(Llama 3)를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라마3는 사전 훈련과 미세조정을 마쳐 80억 개(8B)와 700억 개(70B) 매개변수 모델로 구성됐습니다. 두 모델은 대규모 다중 작업 언어 이해(MMLU)를 포함한 다양한 업계 표준 벤치마크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으며 추론, 코드 생성, 지시 수행에 있어 전보다 성능이 크게 개선됐습니다. 라마3는 15초 이상의 토큰으로 훈련됐고 이는 라마2 대비 7배 이상 많으며 코드량은 4배 더 많습니다. 라마3의 사전 훈련에는 일상 질문부터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 코딩, 역사 지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셋이 사용됐습니다. 아울러 메타는 오픈소스인 라마3 모델의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개발, 사용을 위한 다양한 안전장치도 마련했습니다. 지시 미세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된 신규 모바일 D램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17일 10.7Gbps LPDDR5X D램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면서 저전력·고성능 LPDDR의 역할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번 제품은 12나노급 LPDDR D램 중 가장 작은 칩으로 구현된 저전력·고성능 메모리 솔루션으로 온디바이스 AI 시대에 최적화됐다. 삼성전자는 향후 모바일 분야를 넘어 △AI PC △AI 가속기 △서버 △전장 등 다양한 응용처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했다. LPDDR5X는 전 세대 제품과 비교해 성능은 25%, 용량은 30% 이상 향상됐다. 모바일 D램 단일 패키지 기준 최대 32GB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에 저전력 특성을 강화하기 위해 성능과 속도에 따라 전력을 조절하는 ‘전력 가변 최적화 기술’과 ‘저전력 동력 구간 확대 기술’등을 적용해 전 세대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약 25%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LPDDR5X D램을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모바일 업체와 협업을 통해 제품 검증을 진행하고 하반기부터 양산할 예정이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부사장)은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WIS 2024서 도시 광장 콘셉트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갤럭시 AI로 달라진 일상 경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1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4 월드 IT 쇼(2024 World IT Show, WIS 2024)'에 참가해 일상에 스며든 갤럭시 AI 라이프를 선보인다.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도시 광장 콘셉트의 부스에 갤럭시 S24 시리즈의 △실시간 통역 △서클 투 서치 △ 생성형 편집 등의 갤럭시 AI 기능을 일상공간에서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1020세대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새로워진 삼성월렛과 AI 기술이 적용된 TV와 비스포크 가전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도서관, 공원 등 다양한 공간에서 상황별로 유용한 갤럭시 AI 기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부스를 구성했다. ‘실시간 통역’을 통해 외국인과 직접 대화 또는 통화를 하거나 '채팅 어시스트'로 메시지 번역을 하는 등 언어의 장벽 없이 더욱 매끄럽고 원활한 소통을 경험할 수 있다. 스포츠파크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의 피사체를 옮기거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활용해볼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16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Milan Design Week) 2024’에서 자사 디자인 철학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62회를 맞은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180여 개국에서 3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디자인·가구 관련 박람회다. 삼성전자는 밀라노 시내 각지에서 펼쳐지는 장외 전시인 푸오리살로네에 참가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밀라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국립과학기술박물관 부지에 위치한 레카발레리제에서 공존의 미래(Newfound Equilibrium) 전시회를 열어 자사 디자인 지향점을 표현한 몰입형 미디어 아트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내는 디자인이라는 고유의 디자인 철학을 새로운 시대 감성을 담아 재해석하고 그 의미를 이번 전시에 담았다. 삼성전자의 디자인 아이덴티티인 DI 5.0(2023~2030)은 Essential Innovative Harmonious다. 삼성전자가 2030년까지 추구할 디자인 지향점인 DI는 △본질에 충실 △혁신에 도전 △삶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디자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시각,
[더테크=이지영 기자]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16일부터 21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위크·유로쿠치나 2024'에 참가해 디자인 철학과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 밀라노 디자인위크는 전세계 2300여 기업이 참가하는 글로벌 최대 디자인·가구 박람회이다. 유로쿠치나는 격년마다 디자인위크와 함께 열리는 주방 가전·가구 전시회로 주방 관련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 행사다. 삼성전자는 유로쿠치나에서 지난 행사보다 넓은 약 292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하고 비스포크(BESPOKE) AI 가전 라인업과 유럽 시장을 겨냥한 빌트인 패키지를 다양하게 전시한다. 삼성전자의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가잔은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매끄럽게 연결되며 사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해주는 시나리오를 중점적으로 소개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사용자 수고를 최소화해 스마트싱스에 쉽게 연결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가전에도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집안의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연결·제어하는 '스크린 에브리웨어(Screens Everywhere)' 전략을 구현한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주방 가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4월 2주차 ‘주간 Tech Point’는 미국 정부의 삼성전자 보조금 규모 확대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대만 TSMC에 보조금 66억 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합니다. 한 매체는 삼성전자의 보조금 수령 규모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 85억 달러, TSMC 66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2021년 17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인 파운드리 생산공장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총 투자 금액은 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 반도체 공장, 패키징 시설,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포함해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추가 투자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관련기사: 美 정부, 삼성에 최대 '70억 달러 반도체 보조금' 지원한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2월 글로벌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지난 2009년 글로벌 1위 달성 이후 15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년 글로벌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판매량 기준 33%의 시장 점유율로 연간 200만대 이상을 판매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기술을 적용한 모듈러 디스플레이 '더 월' △초슬림 두께와 균일한 베젤 디자인의 '스마트 사이니지' △맞춤형 '아웃도어 사이니지' △전자칠판 '삼성 플립 프로' 등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아울러 설치 편의성을 높인 '더 월 올인원'·'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더 월' 등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바탕으로 '더 월'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두바이 아틀란티스 더 로열, 싱가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초호화 호텔의 최상위 스위트룸에 '더 월'을 공급하며 호텔업계에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보였다. 지난 1월에는 세계 최초로 투명 마이크로LED를 선보이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혁신을 이끌었다. 투명 마이크로 LED는 북미 디스플레이 전문 매체인 레이브(rAVe)로부터 '가장 놀라운
[더테크=조재호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에 탑재된 갤럭시 AI의 지원 언어를 16개 언어로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4월 중 업데이트를 통해 아랍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3개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추가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아울러 호주 영어, 홍콩 중국어, 캐나다 프랑스어 등 3개 파생어도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총 16개 언어에서 실시간 통역, 채팅 어시스트 등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갤럭시 AI의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되는 언어는 설정 앱의 언어팩 메뉴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연내 추가 업데이트를 통해 스웨덴어, 네덜란드어, 루마니아어, 튀르키예어 등 더 많은 언어를 갤럭시 AI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지원 언어 확대를 통해 갤럭시 AI 경험의 글로벌 대중화를 보다 빠르게 실현할 것”이라며 “더 많은 사용자가 갤럭시 AI 통해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삼성전자에 대한 미국 정부의 보조금 규모가 TSMC 다음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지원법에 따라 대만 TSMC에 보조금 66억 달러(약 8조9000억원)를 지원한다. 한 매체는 삼성전자의 보조금 수령 규모가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텔(Intel) 85억 달러와 TSMC 66억 달러에 이어 세 번째로 클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서 2021년 170억 달러를 투자해 건설 중인 파운드리 생산공장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총 투자 금액은 4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새 반도체 공장, 패키징 시설, 연구개발(R&D) 센터 등을 포함해 알려지지 않은 장소에 추가 투자할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와 함께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도 수주 내 수십억 달러의 지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은 보도했다.
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4월 1주차 ‘주간 Tech Point’는 제20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이하 SIMTOS)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SIMTOS 2024는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이달 1일부터 5일간의 대장정을 마쳤습니다. 첫날 개막식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계명재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고 전시회 개최를 축하했습니다. 계명재 회장은 개회사에서 “SIMTOS 2024는 세계적인 공작기계 전문 전시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제조기술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왔다”며 “올해는 금속가공 장비부터 디지털 제조 솔루션까지 역대 최대규모로 준비한 만큼 많은 기업의 도약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또 안덕근 장관은 “정부는 공작기계를 비롯한 기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AI 자율제조 △수출지원 △기업애로 해소 등을 중
[더테크=전수연 기자] 인텔(Intel)의 사업 부문 매출이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텔은 2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문서에서 2023년 파운드리 부문 매출 189억 달러, 영업손실 7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86억 달러(31%)가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17억8600만 달러 규모로 늘어났다. 2022년, 2023년 인텔의 조정된 파운드리 매출은 시장조사기관 트랜드포스가 추정한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매출(2022년 208억 달러, 2023년 133억 달러)을 넘어섰다. 하지만 인텔은 매출의 대부분이 내부거래를 통해 발생하기 때문에 인텔의 파운드리 매출과 삼성전자 파운드리 매출의 단순 비교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한 인텔은 이날 웨비나를 열고 새로운 회계방식을 발표하며 이를 반영한 최근 3년간 매출, 영업이익을 공개했는데 최근 인텔 파운드리의 영업손실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비나에서 펫 갤싱어 인텔 CEO는 “오는 2030년까지 외부로부터 연간 1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대만의 글로벌 1위 파운드리 기업 TSMC는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연결기준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20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5일 발표했다. 1분기 실적의 경우 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이며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됐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왔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