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인공지능 전문 기업 솔트룩스가 기업 내 서비스를 관리하는 AI 직원 기능을 공개했다. AI 직원은 24시간 업무를 보조해 다양한 자동화 작업을 돕게된다.
솔트룩스는 자회사 플루닛이 국내 유일 옴니채널 AI 직원 서비스 ‘플루닛 워크센터(Ploonet Workcenter)’를 오픈베타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플루닛 워크센터는 '나'를 대신해 24시간 365일 일하는 AI 직원을 생성할 수 있는 생성형 AI 서비스다. 솔트룩스는 정밀 3세대 뉴로 심볼릭 기술이 적용돼 사람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내 AI 직원은 문자, 채팅, 전화 등 다양한 옴니채널을 통해 △대규모 상담 실시간 응대 △문자, 전화 발송 등 아웃바운드 활동이 가능해 기업용 리셉셔니스트부터 개인 비서, 텔레마케터 등에 활용될 수 있다.
워크센터는 특별한 설치 과정이 없는 구독형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로 홈페이지에 가입 즉시 AI 직원을 생성할 수 있다. 사용자는 캐릭터를 선택하고 인사말 등을 커스터마이징해 기업 인재상에 맞는 페르소나를 생성할 수 있다.
해당 AI 직원은 △안내데스크 △HR, IR △제휴마케팅 △영업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추후 예약, 주문접수, 문의 등 직무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대시보드를 통해 상담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고 일별로 집계된 통계를 활용할 수 있다. AI 직원이 처리한 상담 내용은 음성 파일뿐 아니라 채팅 형식의 녹취록으로도 저장돼 직접 통화가 필요한 경우에도 대응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화, 문자 대량 발송 기능 및 팔로업 발신으로 다양한 안내와 마케팅 활동을 통합 실행 가능하다.
플루닛은 추후 워크센터에 솔트룩스가 개발한 초거대언어모델 ‘루시아GPT’를 적용하고 옴니채널 서비스의 범위를 소셜미디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솔트룩스는 오는 7일 AI 컨퍼런스 ‘SAC 2023’을 개최한다. ‘LUXIA is All You Need’라는 주제로 루시아GPT의 생태계 공개 및 워크센터 등의 서비스가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