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금속산업의 소재부터 가공기계, 완성품까지 전 공정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금속산업대전 2023’이 1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3홀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전람이 주최하는 ‘금속산업대전 2023’은 자동차와 기계부품을 시작으로 14개 전문 분야의 신기술과 업계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1989년부터 2023년까지 34년간 진행된 UFI(국제전시협회)의 국제전시 인증을 받은 전시회로 20일까지 진행된다.
금속산업 전반을 살피는 전시회인 만큼 철과 비철금속, 복합 및 다중 소재에 이르는 다양한 소재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다. 주최측은 새로운 소재와 부품을 활용한 제조 공정의 효율 개선과 가공 기술을 활용한 미래지향적인 제조 개선을 위한 분야별 전문 세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올해는 금속산업대전과 더불어 소부장뿌리 기술대전,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 국제 공구 및 스마트 용접 자동화전, 국제 모빌리티 산업전이 같은 킨텍스 전시회장에서 동시에 진행되면서 4개의 산업전시회와 1개의 무역상담회를 통한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과 연구기관, 지자체를 비롯해 중국과 인도 등 해외 단체관이 참여했다. 한국전람은 지난 7월 모든 부스를 판매하고 참가대기업체까지 늘어나는 관심 속에 전시회를 준비했다.
부대행사로 자동차산업 업종별 기술 세미나 및 우수개선사례 소개, 다이캐스팅 전문기술 세미나 등 전문기술 기술 세미나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