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텔레다인 테크놀로지스의 자회사 텔레다인 플리어는 열화상 및 다중 스펙트럼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임베디드 시스템용 이미지 프로세싱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프리즘 ISP’ 버전 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퀄컴 및 엔비디아의 저전력 CPU 상에서 동작하도록 설계된 프리즘 ISP는 △노이즈 감소 △초고해상도 △전자 이미지 안정화 △적외선(IR) 및 전기광학(EO) 비디오 융합 △난류 완화 △로컬 적응형 톤 맵핑 등과 같은 이미지 개선 기능이 포함됐다.
프리즘 ISP 라이브러리는 방위, 상업 및 산업 시장의 통합업체들이 엣지에서 실행되는 AI(Artificial Intelligence) 데이터 캡처 기능의 이미징 품질을 대폭 향상시킴으로써 성능을 개선하고, 개발 비용을 절감하며,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와 데이터 과학자 및 인식 엔지니어들은 텔레다인 플리어의 △보손 △타우 2 △하드론 △뉴트리노 등과 같은 열화상 코어 제품과 함께 프리즘 ISP를 활용할 수 있다.
텔레다인 플리어는 프리즘 ISP 외에도 프리즘 AI 기능도 개선했다. 인식 소프트웨어인 프리즘 AI는 열화상 및 가시광선 스펙트럼에서 분류, 객체 인식 및 객체 추적 등을 지원할 수 있다. 프리즘 AI는 지상 ISR(정보, 감시 및 정찰)과 공대지 및 카운터 드론 애플리케이션 등 애플리케이션별로 특화된 세계 최대 규모의 열화상 데이터 세트를 기반으로 트레이닝된 고성능 모델을 추가하고, 지난해 발표된 자동차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보완한다.
댄 워커 텔레다인 플리어 제품 관리 부사장은 “열화상 기반 AI 시스템 개발에 매우 중요한 프리즘 ISP를 이용하면, 개발 비용을 줄이면서도 전례 없는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며 “프리즘 AI 기반의 완벽한 컴퓨팅 이미징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텔레다인 플리어는 이제 엣지 상의 저전력 임베디드 프로세서를 활용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와 맞춤형 개발 작업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