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재호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12월 21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CEO후보추천위원회 운영을 의결하고 내년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할 회장 인선 절차를 착수했다.
CEO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의결한 ‘포스코형 신 지배구조 개선안’에 따라 현직 회장의 임기 만료 3개월 전인 12월 21일자로 회장 선임 절차를 시작했다. 위원회는 회장 후보군 발굴 및 자격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 1인을 내녀 2월 중순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위원회 1차 회의에서는 박희재 이사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사외이사 7명 전원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회장 선임 일정과 후보군 발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회장 후보군 발굴은 내부 회장 육성 프로그램을 거친 임원진과 주요 주주로부터 후보를 추천 받고 국내외 유수 서치펌을 통해서도 추천받을 예정이다.
위원회는 지난 19일 이사회에서 공개한 회장 후보 기본자격 요건 5가지 항목에 대한 상세 기준도 공개했다.
5가지 항목별 상세기준은 △경영 역량(비전과 가치 제시, 전략적사고와 의사결, 혁신선도 및 위기대응) △산업 전문성(그룹 핵심산업에 대한 통찰력과 Biz 기회 발굴, 미래 신기술 이해) △글로벌 역량(글로벌 환경 및 문화 이해, 글로벌 사업전략 수립과 운영) △리더십(인재육성, 소통능력) △ 도덕과 윤리성 (무결성, 경영윤리와 준법, 사회적 가치와의 조화)으로 회장 선임시 후보에 대한 평가 가이드라인으로 활용한다.
아울러 차기 회장 선임 일정은 내년 1월 초까지 후보 추천을 완료하고 중순까지 회장 후보 기본자격 및 평가를 바탕으로 후보군을 구성한다. 첫 후보군은 회장후보인선자문단의 평과 결과를 참고해 압축하고 2월에는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후보 1인을 결정해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회장 후보 추천 일정 및 주요 결과를 공개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회장 선임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