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 오는 10월 열린다

2024.07.01 17:31:28

킨텍스에 첨단 건설 및 산업안전 솔루션 마련돼
현장안전 관련 시스템, 장비 등 집중 조명

 

[더테크=전수연 기자] 첨단 건설 및 산업안전 솔루션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24 한국건설안전박람회’가 오는 10월 16~1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올해에는 AI, ICT 융합형 첨단 기술이 적용된 안전 기술을 특별 전시하는 ‘첨단안전산업관’이 운영된다. 시설과 현장안전 관련 시스템, 장비 등도 집중 조명된다.

 

또한 정부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 적극 부응해 건설업에서 사용되는 스마트 안전장비 및 사고사망 등 고위험 개선 품목에 집중함으로써 지원 품목인 이동식 크레인, 추락방지시설, 충돌방지, 스마트 안전장비, AI 인체감지 시스템, 통합모니터링 등의 품목을 부각시켜 발주처, 종합건설사, 전문건설사의 중대재해에 대한 고민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현재까지 참가가 확정된 업체에는 한림기술(스마트안전장비, 지능형CCTV), 휴랜(스마트안전솔루션), 무스마(단디캠), 한국쓰리엠(안전장갑용장갑), 케이에스엔티(웨어러블 에어백 오푸스), 하트세이버(심폐소생술 훈련 보조기기) 등이 있다. 

 

또한 건설 안전을 선도하는 대형 건설사들은 혁신적인 안전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 동반 참여함으로써 침체돼 있는 건설산업에 긍정적인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은 이전 행사보다 대폭 강화돼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성과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우선 건설, 안전산업 주요 VIP들이 모이는 건설안전 리더스포럼에서는 건설안전 주요 이슈에 대한 기조 발표, 토론이 이뤄진다.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참가기업을 선정해 주요 발주처, 건설사 의사결정자에 기술 발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기업의 국내외 시장 개척 확대를 위해 실시되는 구매상담회는 건설안전실무자협의회(CSMA)와 주요 발주처가 참여하는 ‘국내바이어 대상 신기술품평회’와 해외 초청 유력바이어를 대상으로 한 ‘수출상담회’로 구성됐다.

 

비즈니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주요 바이어들의 개별, 단체참관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박람회사무국은 바이어 방문의향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전년도 상담실적 773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1일차에는 스마트건설교류회, 킨텍스가 주관하는 ‘제6회 스마트건설세미나’, ‘네트워킹 파티’가 준비된다. AI를 활용한 스마트건설안전을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전문가와 프로그램 그룹 등 해외기업 연사도 참여하는 글로벌 세미나로 개최된다.

 

이어서 개최되는 ‘한국건설안전박람회 및 아시아콘크리트 엑스포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해외기업, 바이어와 자연스러운 비즈니스 교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바이어, 참관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인 해외 홍보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를 위해 동남아 대표 건설매체인 싱가폴의 outheast-Asia Construction, 태국의 Construction Thailand와 Engineering Today 등과 건설안전 관련 국제단체인 ‘국제고소작업대연맹(IPAF)’, 일본의 대표 안전박람회인 ‘RISCON Tokyo’ 등과 협력해 박람회 기사 게재와 광고가 추진되고 있다.

 

합동 개최도 금년 박람회의 중요한 특징이다. 같은 기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자본재전시회 ‘아시아콘크리트엑스포 & 스마트모듈러건설엑스포’, ‘한국금속산업대전’, ‘국제공구 및 스마트용접자동화전’ 등과 함동 개최해  50,000㎡ 규모의 대형화 시너지 창출 및 참관객을 공유함으로써 신규 잠재바이어 발굴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전수연 기자 suyeon@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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