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문용필 기자] 어린이들이 야외에서 뛰어놀면서 로봇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대통령실 앞 용산어린이정원에서 로봇 어린이 체험행사 ‘로봇 그리고 인간: 로봇과 놀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꾸며진다. 우선 가족단위 로봇창작과 코딩, 미션 등 3개 종목으로 구성된 창작 로봇대회가 펼쳐지며 로봇전시존과 로봇플레이존, 푸드테크존 등으로 구성된 로봇체험행사, 그리고 로봇 매직 강연소와 로봇 버스킹 등으로 구성된 로봇 문화 공연이 운영된다. 아울러 4족 보행 로봇 합동시연회를 통해 최신 로봇 기술도 만나볼 수 있다.
로봇전시존에서는 안내와 교육, 돌봄, 의료, 경비, 순찰 등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사회를 볼 수 있으며 로봇플레이존은 축구와 하키, 농구 등 로봇 활용 스포츠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용 코딩 로봇 제작 등 다양한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푸드테크존에서는 어린이들이 음식을 주문하고 시식할 수 있도록 치킨 로봇,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을 운영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용산어린이정원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전 방문 예약(무료) 페이지에서 참가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