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문용필 기자]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 글로벌 기업 몽고DB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을 위해 자사 아틀라스 벡터 서치에 새로운 기능을 탑재하고 성능개선 및 데이터 스트리밍 통합 등 업데이트에 나섰다.
6일 몽고DB에 따르면 업데이트 된 아틀라스 벡터 서치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고가용성, 회복탄력성 확보를 위한 생성형AI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빠르고 쉽게 구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통합 개발자 데이터 플랫폼의 일부로 제공되는 벡터 데이터베이스 기능을 통해 개발팀이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와 벡터 임베딩을 저장‧처리하도록 했다.
몽고DB는 데이터윅스 등 몇몇 기업의 예를 들어 이들 기업이 아틀라스 벡터서치 프리뷰 버전을 선제적으로 도입해 공공 안전 위험 완화와 의료 규정 컴플라이언스 개선, 다국어 콘텐츠의 인텔리전스 표면화 고객 서비스 효율화 및 기업 위험 평가 개선을 위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몽고DB는 지난 6월 프리뷰 버전을 발표했는데 개발자의 데이터 수집 및 분류를 간소화하고 시맨틱 정보 검색을 개선하는 한편, AI기반 애플리케이션의 ‘할루시네이션’ 현상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는 설명이다.
주요 업데이트 내용을 보면 아틀라스(MongoDB Atlas)의 통합 쿼리 인터페이스 확장을 통해 개발자는 아틀라스 벡터 서치로 전용 데이터 집계 단계를 생성, 독점 데이터에서 결과를 필터링하고 정보 검색 정확성을 크게 개선해 애플리케이션에서 거대언어모델(LLM)의 잘못된 답변을 줄일 수 있다.
사히르 아잠(Sahir Azam) 몽고DB 최고제품책임자(CPO)는 “기존 기술 스택에 타 소프트웨어 제품을 추가하며 발생하는 복잡성과 운영 부담이 증가하면서 생성형 AI 기술을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하고 비즈니스를 혁신하려는 고객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며 “아틀라스 벡터 서치의 신규 기능과 업데이트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