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몽고DB가 개발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구축 AI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몽고DB는 AWS,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력 확대를 13일 발표했다.
몽고DB는 날리지베이스 포 아마존 베드록에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서치를 정식 통합해 기업이 완전관리형 파운데이션 모델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기능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또 수많은 개발자, 사용자가 비즈니스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해 사용 중인 몽고DB에서 구글 클라우드의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최적화하며 애플리케이션 개발, 현대화를 위한 경험을 제공한다.
아마존 베드록은 AWS의 완전관리형 서비스로 단일 API를 통한 다양한 고성능 파운데이션 모델을 지원하고 보안, 개인정보 보호·책임감 있는 AI 역량을 갖춘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지원 기술을 제공한다.
이번 통합으로 개발자는 자체 데이터를 활용해 복잡한 작업을 자동화하고 엔드 유저의 요구사항에 따라 정확하고 신뢰 가능한 최신 응답 제공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다.
기업은 아틀라스 벡터 서치에서 처리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WS에서 빠르게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수 있고 관련성 높은 응답을 제공할 수 있다. 벡터 데이터만 저장하는 에드온 솔루션과 달리 벡터 서치는 고성능의 확장 가능한 데이터베이스로 분산된 운영 데이터베이스와 통합돼 기업 전체 데이터를 저장·처리할 수 있다.
아마존 베드록과의 통합으로 사용자는 실시간 운영 데이터를 벡터 임베딩으로 변환해 LLM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 AI21랩스(AI21 Labs), 아마존(Amazon), 앤트로픽(Anthropic), 코히어(Cohere), 메타(Meta), 미스트랄 AI(Mistral AI), 스태빌리티 AI(Stability AI)의 LLM과 같은 모델을 자체 데이터로 맞춤화한다.
개발자는 검색 증강 생성(RAG)을 위한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로 직접 코딩하지 않고 사용자 쿼리와 연관된 응답을 바탕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다. 기업은 몽고DB 아틀라스 서치 노드를 통해 핵심 운영 데이터베이스에서 생성 AI 워크로드를 분리·확장하며 쿼리 시간을 최대 60% 단축하는 것도 가능하다.
완전관리형 기능은 노보 노디스크와 같은 AWS와 몽고DB의 공동 사용자가 조직 전반에서 자체 데이터로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운영 오버헤드와 수작업을 줄이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구글 클라우드의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는 코드 제안을 생성하고 통합개발환경에서 기존 코드에 관한 문의에 답하거나 간단한 프롬프트 입력으로 전체 코드베이스를 업데이트한다.
몽고DB와 구글 클라우드의 이번 협업으로 개발자는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를 활용해 몽고DB 코드, 매뉴얼, 모범 사례에 대한 답변,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신기능을 빠르게 프로토타이핑하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다.
몽고DB는 오늘날 많은 개발자들이 워크플로우에 생성형 AI 기반 코딩 어시스턴트를 통합해 일상 업무를 자동화하고 중요한 업무에 집중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는 공개된 데이터 세트를 학습하고 코드베이스에 대한 가독성을 갖췄다. 특히 널리 사용되는 애플리케이션, 소스 코드 리파지토리, 코드 편집기 등과 통합돼 개발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이번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의 통합으로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 구축, 현대화를 위한 몽고DB 활용법을 파악하고 몽고DB 매뉴얼에서 엄선된 콘텐츠, 코드 확인, 사용 사례와 고도화된 제안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제미나이 코드 어시스트는 자연어 채팅, 코드 사용자화, 전체 코드베이스의 대규모 변경, AI 기반 작업 자동화, API 개발 간소화 등 핵심 기능, 기업이 라이선스 요건을 준수할 수 있도록 코드 제안 시 출처를 함께 제안한다.
이처럼 양사의 지속된 협력은 개발자가 반복 작업에 투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구글 클라우드용 몽고DB에서 데이터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토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