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직원 전용 학습 커뮤니티를 만들어, 업무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소통 환경을 제공한다.
유플러스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소통, 학습하는 커뮤니티 ‘링커스(Linkers)’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링커스는 연결을 만드는 사람들(YOULINK US)이란 의미로, 서로 연결됐을 때 더 깊은 인사이트가 나온다는 뜻을 담았다. 임직원들은 오픈 커뮤니티를 통해 팀에 구애받지 않고 네트워킹할 수 있다.
유플러스는 임직원들로부터 현재 하는 일 또는 앞으로 하고 싶은 직무와 관련해 도움이 되는 학습 주제를 제안받아 총 17개의 학습모임을 선정했다. 이는 △애널리틱스 도구를 활용한 고객경험 혁신 인사이트 수집 △고객가치혁신을 위해 세계 경제 ·환경 트렌드 토론 △앱/웹 프로덕트 기획 등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주제가 선정됐다.
유플러스는 각 링커스 주제별로 임직원을 모집한 후, 오는 8월까지 자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문가 멤버가 모임에서 다루고 싶은 학습 주제를 제안하고 지식을 나누는 모임과, 멤버 전원이 자율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모임 등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해 학습 자율성을 높인다.
유플러스는 링커스를 통해 멤버들이 자발적으로 선정한 주제를 학습하고, 해당 내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과정을 통해 업무를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유플러스는 링커스를 통해 각 개인의 지식, 인사이트, 전문성 등이 다양한 조직으로 확장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