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AI 트랜스포메이션의 실현’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9월 미국 뉴욕에서부터 진행된 전 세계 14개 도시 투어를 한국에서도 개최한다.
MS는 오는 3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발자와 엔지니어를 위한 AI의 모든 것’을 주제로 ‘Microsoft AI Tour in Seoul’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개발자와 엔지니어뿐만 아니라 AI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등록 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MS 애저와 MS 코파일럿을 활용한 AI 기술, 기능을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세션으로 구성됐으며 공식 파트너사인 엔비디아(NVIDIA)와 함께 AI 기술 콘텐츠, 노하우도 제공한다.
이번 키노트 세션은 조원우 한국MS 대표와 스콧 한셀만 MS 개발자 커뮤니티 부사장이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AI’를 주제로 진행한다. 해당 세션에서는 MS 애저, 코파일럿을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노하우와 AI 시스템 구축 방법이 소개된다.
특히 스콧 한셀만은 한국이 LLM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와 향후 발전 방향성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그는 최신 기술 동향, MS의 지원 정책을 개발자들과 공유하며 그들의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등 개발자 생태계의 성장,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브레이크 아웃 세션에서는 새로운 AI 기술, 기능들이 소개된다. △생성형 AI의 새로운 기능 △MS 패브릭에서 코파일럿으로 AI 앱 빌드하기 △비즈니스 앱, 데이터로 MS 365 코파일럿 확장하기 △GPT, 비전 AI를 사용한 멀티모달 대화형 인터페이스 등 4개의 주제가 발표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는 최신 AI 기술 트렌드, 발전 상황을 파악하고 사용자 경험 개선, 혁신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AI 기술,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다.
워크샵 세션은 개발자들의 실전 AI 기술 향상을 위한 실습 형태로 진행된다. MS 코파일럿 스튜디오를 활용해 나만의 코파일럿을 만들고 MS 패브릭을 사용해 AI를 위한 데이터, 머신러닝, 애저 오픈AI 서비스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현할 수도 있다.
커넥션 허브에서는 MS 제품, 엔지니어링 전문가와의 대면 상담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자는 16개의 주제별 부스에서 전문가와 만나 자신의 프로젝트 관련 조언을 듣고 기술 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거나 코파일럿을 체험해볼 수 있다.
네트워킹 리셉션에서는 발표자, 업계 리더, 개발자들이 모여 지식,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협업 기회를 찾을 수 있다. 또 IT 업계 동향, 최신 기술 인사이트를 나누며 새로운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한편 MS는 지난 2월부터 AI 오디세이 이니셔티브를 진행 중이다. 해당 캠페인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며 국내에서는 최대 1만 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가자는 MS의 기술 챌린지를 통해 AI 솔루션을 만들고 배포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고 MS 응용 기술 자격증 취득을 통해 AI 분야 전문가로서 자신의 커리어를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