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한국지멘스의 디지털 인더스트리(DI) 부문이 지난 4월 1일부터 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이하 SIMTOS 2024)를 통해 자사 제품 및 솔루션 전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이번 SIMTOS 2024에서 지멘스는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혁신 가속화’를 주제로 산업용 메타버스 솔루션 및 장비 제조자와 사용자 관점에서 필요한 기술과 솔루션을 두루 선보였다.
지멘스의 포괄적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 ‘MACHINUM’을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검증된 범용 컴퓨터 수치 제어(CNC) 컨트롤러 SINUMERIK 828D의 업그레이드 모델인 ‘PPU.5’와 ‘PU272.5’를 공개하며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공작기계 및 생산 설비 분야의 발전 방향성을 공유했다.
지멘스 부스는 △제조 현장의 문제를 가상 환경에서 해결하는 ‘산업용 메타버스’ 체험존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Run My Virtual Machine’ 체험존 △‘MACHINUM’의 이해를 높이는 이벤트 프로그램 등의 구성으로 현장 참여형 전시가 많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아울러 지멘스는 부대행사인 글로벌 디지털 제조혁신 컨퍼런스에도 참가했다. 스테파니 프랭크 지멘스그룹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공작기계사업부 총괄은 ‘공작기계 산업의 미래와 디지털 트윈의 역할’을 주제로, 김태호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이사는 ‘디지털 트윈가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백광희 한국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부문 공작기계사업부 상무는 “지난해 하노버에서 개최된 EMO 2023에서 선보였던 혁신 솔루션 중 특히 국내 업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들을 선별하여 이번 SIMTOS 전시회에서 소개했다”며 “지멘스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길을 제시하고 국내 고객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