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ICT 계열사와 비전 AI·지능형 안전기술 선보여

2024.07.01 11:11:31

1일부터 나흘간 킨텍스서 열리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 참가
AI 드론 철탑 점검, IoT 맨홀,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등 전시

 

[더테크=조재호 기자] SK텔레콤이 AI·IoT 기술이 적용된 안전보건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더욱 안전한 사업현장을 기여한다.

 

SKT는 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4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와 함께 참가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하는 ‘국제안전보건전시회’는 안전보건 관련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체험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보건 전문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SKT ICT 패밀리사는 영상인식 AI, 지능형 안전기술 2개 분야에서 총 12개의 아이템을 선보인다.

 

먼저 영상인식 AI 분야에서는 △기지국 철탑 육안 점검 과정의 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드론 점검 및 AI 분석 시스템’ △고정형 CCTV 설치가 어려운 산업현장에서 스마트폰이나 바디캠 등을 통한 모니터링 및 AI영상분석 기능을 지닌 ‘이동형 영상관제 솔루션 T live caster’ △계단이나 승강기 위급 상황을 자동 감지하는 ‘Vision AI 안전관리’ 솔루션을 선보인다.

 

지능형 안전기술 분야에서는 △작업자와 AI간 통화로 안전점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AI 안전통화’ △쳇GPT 기반의 SKT 사내 안전가이드 및 법률 검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안전보건 AI어시스턴트’ △맨홀작업 중 사고 예방을 위한 ‘실시간 관제 IoT 맨홀’ △HPS시스템을 활용해 비상상황에 처한 작업자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긴급구조 위치정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단독 작업자에게 손목시계형 단말기를 제공해 위험상황을 감지하고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지킴이’ △산업재해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AR/VR 기반의 안전관리’ △작업 중 추락 시 충격을 완화해주는 ‘웨어러블 에어백’ △초경량 구조로 최대 30kg의 견인력을 제공해주는 ‘무동력 허리보조 웨어러블 로봇’ △맨홀작업시 이동형 안전 덮개를 설치할 수 있는 ‘맨홀 추락방지 안전덮개’ △선박 근무자의 비상 상황을 대비한 ‘스마트십 IoT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전시한다.

 

SKT는 전시회 기간 중 열리는 ‘통신업종 산업안전보건 상생협력 포럼’에서 자사의 안전보건 상생협력활동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종렬 SKT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CSPO)는 “앞으로도 SKT의 AI와 ICT를 통해 산업현장의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SKT 구성원은 물론 ICT패밀리사와 중소 협력업체 근로자의 안전보건 활동을 지원하고 실천할 수 있는 안전보건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재호 기자 jjh@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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