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오비고는 LG유플러스와 함께 렉서스 첫 전용 전기차 모델 ‘RZ’와 완전 변경 모델인 5세대 ‘RX’에 U+드라이브 기반 ‘렉서스 커넥트’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비고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한 렉서스 RZ, RX에는 차량용 앱스토어를 통해 U+모바일TV 등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를 포함한 음악, 라디오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렉서스 커넥트가 적용됐다.
오비고는 최근 공개한 토요타 ‘크라운 크로스오버’ 모델에도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탑재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오비고는 지난해 렉서스의 완전 변경 모델 ‘제네레이션 NX’에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자사 스마트카 소프트웨어 플랫폼과 렉서스 커넥트를 결합, 탑재한 바 있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역량 고도화와 함께 차량용 통신 서비스 사업, 콘텐츠 사업 등에서 협력하고 있다.
황도연 오비고 대표는 “국내 출시 차량에 자사 통합 인포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플랫폼 탑재가 크게 확대되어 로열티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된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로열티 매출 기반 위에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산 및 생태계 구축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