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이지영 기자] 수요응답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제공하는 씨엘모빌리티의 ‘모블(Mobble)’이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신규 지정됐다고 14일 밝혔다.
모블은 실시간 탑승 수요에 대응해 운행 경로와 시간, 횟수를 탄력적으로 적용해 운송 효율을 높이는 플랫폼이다. 모빌리티 운영 효율화를 통해 도시 탄소 중립과 기업 ESG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씨엘모빌리티는 수요응답형(Demand Response Transport) 플랫폼인 모블을 인천과 인제, 아산, 울산, 대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쿠팡, 대한항공 등에 공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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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무열 씨엘모빌리티 대표는 “조달청 우수조달물품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더욱 발전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지속 가능한 이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씨엘모빌리티는 자율주행, 출퇴근 통근버스, 관광, 배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조달청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 가운데 기술력과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지정하는 제도다. 씨엘모빌리티는 이번 선정을 통해 전시회나 모바일 앱 홍보 등 다방면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씨엘모빌리티는 2022년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에 모빌리티 IT 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된바 있다. 지난 12일에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평택캠퍼스 부르미’ 서비스를 시작으로 임직원 이동 편의와 버스 운행 효율화를 통한 환경친화적 운영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