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케이션 개발 지원하는 '오라클 AI 어시스턴트' 고도화

2024.06.19 17:03:49

오라클, 자연어 기반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 발표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 구축 지원

 

[더테크=전수연 기자] 오라클이 오라클 에이펙스의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APEX AI Assistant)의 애플리케이션 개발 과정을 간소화해 대규모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은 오라클 에이펙스 로우코드 개발 플랫폼의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용자는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의 자연어 프롬프트를 사용하면 원하는 기능, 구성 요소 지정, SQL문 자동 생성, 원클릭 디버그 수정, 테이블 이름 자동 저장,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즉시 사용 가능한 대화형 인터페이스 추가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서 무상으로 지원된다. 또한 선언 전 개발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기존의 코딩 방식을 대체하고 1/100 수준의 적은 코드량, 20배 빨라진 속도로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배포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산을 관리하는 트레일러 차량 솔루션 기업 트레일콘은 OCI 도큐먼트 언더스탠딩, 오라클 에이펙스를 결합해 ‘트레일콘 360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한 바 있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지리 정보, 텔레매틱스, 사고 예방을 위한 유지보수 유의점, 기타 주요 지표에 대한 분석이 가능하며 통합 기능으로 수동 프로세스를 대체할 수 있다.

 

지오바니 카니 트레일콘 IT부문 부사장은 “트레일콘은 현재 매월 3000건 이상의 운송장을 87%의 정확도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며 “오라클의 솔루션은 다른 로우코드 솔루션에 비해 간편하고 AI 기능, 프로세스 최적화 관련 오라클 에이펙스 업데이트 기능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펙스 솔루션을 활용하는 냇콥(Natcorp)의 기술, 혁신 책임자 이고르 살라 카르도소는 “냇톱은 사용자에게 HR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자는 에이펙스, AI의 결합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에이펙스 앱을 활용해 질문을 입력하면 몇 초 안에 답변 제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오라클 자율운영 데이터베이스를 비롯한 모든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서비스에 포함돼있으며 안정성, 가용성, 확장성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23ai의 AI 벡터 검색 기능, 오라클 에이펙스를 활용하면 문서, 이미지, 기타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시맨틱 검색, 비공개 비즈니스 데이터 검색을 한 번에 수행할 수 있다.

 

오라클 에이펙스는 크게 △에이펙스 AI 어시스턴트 △앱 생성 어시스턴트 △대화형 AI 인터페이스로 새롭게 업데이트됐다. AI 어시스턴트는 자연어 사용자 프롬프트로부터 유효한 SQL문을 생성하는 기능이다. 개발자 대신 SQL 구문을 기억하고 SQL 쿼리 작성을 자동화한다.

 

앱 생성 어시스턴트는 자연어 사용자 프롬프트로 원하는 속성, 기능을 지정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 청사진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다. 개발자는 이 기능을 활용해 신규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간소화하고 기본적인 코딩 작업 대신 고유한 맞춤형 애플리케이션 기능 제작에 집중할 수 있다.

 

또한 대화형 AI 인터페이스는 즉시 사용 가능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기존 애플리케이션에 추가해 최종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 자연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이다. 개발자는 이 기능을 활용해 생성형 AI, 자연어 처리 구성 요소를 처음부터 직접 구축할 필요 없이 인앱(in-app)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전수연 기자 suyeon@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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