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내년 4월 진행되는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문 전시회 'SIMTOS 2024'가 참가신청 접수 1개월만에 5000부스를 달성했다.
SIMTOS를 주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이하 전시사무국)은 지난달 3일 시작된 SIMTOS 2024 참가 신청과 관련, 같은달 30일 494개사가 5238부스를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SIMTOS 2022를 통해 대면 마케팅 효과를 확인한 기존 참가업체는 물론, 비즈니스모델 확대 등을 통해 SIMTOS 참가를 고려해 온 신규 참가업체가 참가신청을 서두르면서 나타난 결과라고 전시사무국은 분석했다.
SIMTOS 2024 조기 참가신청 결과, 신청업체의 75%가 재참가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기존 참가업체의 23%는 전회 대비 부스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조기 참가신청 기간에는 스맥, 현대위아, 화천기계, 트럼프, 화낙, 바이스트로닉, 아마다, 에이치케이 등이 참가를 확정했다. 또 코로나19로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은 자국 기업들을 위해 대만, 독일, 이탈리아, 중국, 터키, 스페인 등이 국가관 참가 신청을 완료했다.
SIMTOS 전시사무국은 부스 유치 목표(6000 부스)의 87%를 달성함에 따라 앞으로는 ‘로봇 및 디지털 제조기술 특별전’의 홍보와 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해당 특별전 참가업체를 위해 참가비 부담을 줄여주는 스페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참가업체의 전시 만족도를 높일 다양한 수요산업의 참관객 유치 활동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SIMTOS 전시사무국 관계자는 “SIMTOS 2024의 참가신청 접수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지만, 예상보다 업체들의 참가신청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해당일 이전에 부스 유치가 마감되고 조기에 부스배정을 실시할 수 있다”라며 “SIMTOS 2024 참가를 고민하는 기업들이라면 참가 신청을 서두르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