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문용필 기자] 글로벌 로봇 트렌드의 최신 트렌드를 조망할 수 있는 ‘2023 로보월드’ 개최에 발맞춰 국내‧외 로봇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심도깊은 논의에 나선다. 2023 국제로봇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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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컨퍼런스는 2023 로보월드의 개막일인 1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 2층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다. 주요 주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로봇의 역할’. 기조연설과 그린뉴딜과 인공지능(AI), 이차전지, 드론, 우주로봇 등 총 5개의 트랙으로 구성됐다.
올해 기조연설은 12일 10시 30분부터 로보월드 전시장 내 이벤트무대에서 진행된다.
‘탈 중앙화된 지속가능한 세상에서 지능형 에이전트와 로봇을 위한 AI 혁신 추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개발도상국 및 신흥시장에서의 AI 및 드론 기술의 역할’ ‘지속 가능성을 위한 로봇공학: 사회 공간에서 우주 공간에 이르는 스펙트롬’ ‘부동산 시장 패러다임의 변화와 로봇 친화빌딩 실증 사례’ 등 다양한 주제로 전문가들이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로봇의 역할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AI와 로봇의 미래: 협업을 통한 새로운 혁신’을 주제로 유료 세션(트랙B)이 11일 진행된다. 컨퍼런스 개최 이래 처음으로 열리는 유료 세션이다. 미국과 오스트리아, 핀란드, 싱가포르 등 해외 석학과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산업 혁신을 위한 로봇과 AI활용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세션에는 글로벌 기업인 엔비디아(NVIDIA)도 참여한다.
한편, 로보월드 주관사인 한국로봇협회는 이번 컨퍼런스에 앞서 필리핀 로봇‧기전공학회, 네팔로봇협회와 전시회, 컨퍼런스, 인력 교류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