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ESG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 전략 공개

2024.06.25 14:23:41

ESG 선도 기업으로 7대 전략과 5개 중요 토픽 다뤄
지난해 사회적 기여 성과 1천억↑, 계열법인 환경 데이터도 공개

 

[더테크=전수연 기자] 네이버가 ESG 선도 기업으로 ESG 7대 경영 전략과 5개 중요 토픽을 제시했다.

 

네이버는 25일 지난해 ESG 경영 노력과 이에 따른 성과를 담은 ESG 통합보고서와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TCFD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2023 통합보고서에서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구체화한 ESG 7대 전략을 소개했다.

 

네이버의 ESG 7대 전략은 △기술 기반 ESG 영향력 확대 △안전한 인터넷 생태계 조성 △상생 및 지역사회 기여 △2024 카본 네거티브 및 친환경 활동 △구성원의 성장 및 인권 존중 △ 지배구조 투명성 및 선진화 △윤리 경영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의 내용이다.

 

나아가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5개 토픽인 △개인정보보호 및 프라이버시 △조직문화 개선 △온실가스 관리 및 재생에너지 △사이버 보안 시스템 강화 △인권 및 다양성 존중에 관한 회사의 관리체계 및 향후 방향성도 다뤘다.

 

이와 관련 네이버는 다양한 친환경 노력을 통해 지난해 총 1만6809톤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했다. 이 중 재생에너지 6678MWh 및 전자문서 등을 통해 절감한 온실가스는 4537톤 분량이다. 네이버는 지난해부터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범위를 계열 법인까지 확대해 공개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각 세종까지 LEED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하면서 사옥 및 IDC 등 모든 건축물이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인증을 받았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및 스타트업과 협력해 PPA 재생에너지 도입을 확대하는 등 친환경 경영 체계 고도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책임감 있는 AI 개발과 사용 확산을 위해 네이버는 ‘AI 윤리 및 안전성 실천체계’를 수립하고 활동 성과를 공개했으며 이외에도 접근성, 그린인터넷 등 기술 기반의 사용자향 ESG 가치 강화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AI 외에도 사이버 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강화 등 선도적인 기술 기반의 ESG 경영 노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SME 및 창작자 역량 증진을 위한 상생 캠페인 ‘프로젝트 꽃’의 규모도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커넥트재단을 통한 교육 지원 및 해피빈을 통한 기부·펀딩까지 고려하면 네이버는 지난해 총 1063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여 성과를 창출했다.

 

이외에도 보고서에서는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한 ESG 경영 지원 현항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공개했다. 네이버는 지나해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인터넷 플랫폼 기업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네이버는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서비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 가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개인정보보호 강화, 인권경영 고도화 및 SME 지원 프로그램도 고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네이버는 지속가능성 관련 경영현황 및 성과를 공개해 국내외 ESG 평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2023 모건스탠리와 서스테이널리틱스는 네이버를 각각 AA 등급과 Industry Top Rated로 평가했다. 한국 ESG기준원도 A등급+를, 서스틴베스트도 상반기 기업 ESG 평가에서 네이버를 1위로 선정했다.

전수연 기자 suyeon@the-te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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