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셀바스AI는 새롭게 개발한 경량화된 E2E 음성인식 기술이 중대재해처벌법 및 장애인차별금지법(이하 장차법) 등 법 대응 솔루션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경량화된 엔드투엔드 음성인식 엔진은 기존 대비 메모리 사이즈가 약 99% 감소되고, 동시접속 채널 수는 4배 증가됐다. 저사양 하드웨어 환경은 물론 인터넷 연결 없이도 활용 가능해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모바일 기기를 비롯해 정보보호가 중요한 공공, 기업, 병원 내 서비스에도 적용 가능하다.
최근 법 전면 적용 및 개정과 관련해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의 활용처가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스마트 안전장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장애인, 고령인 등 사회적 약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베리어프리 키오스크는 내년 1월부터 장차법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에 대응해 셀바스AI는 베리어프리 키오스크에서 음성으로 내용을 듣거나 조작 가능하도록 경량화된 음성인식을 적용 중에 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건설, 제조 현장 내 안전관리에 대한 사업주의 사고 예방 의무 이행이 필수화되면서 음성인식 안전모 등 스마트 안전장비에도 음성기술을 적용 중이다. ‘셀비 노트’를 통해 현장 내 대화 음원 및 기록까지 관리돼 안전관리 의무 이행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전 리스크 관리로 능동적인 법 대응이 가능하다.
윤재선 셀바스AI 음성인식 사업대표는 “음성인식 엔진 경량화에 성공하면서 관련 법 대응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 공공기관의 수요가 커져 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모바일 기기를 비롯한 자율주행 로봇, 키오스크 음성 인터페이스, 스마트 안전장비 등 관련 신규 시장 확대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