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SAP가 11일 개최한 SAP 테크에드(TechEd)를 통해 AI 전략과 실행 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SAP를 활용하는 것이 곧 AI 시대를 앞서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AI 시대에는 혁신을 위해 최적의 솔루션들을 상호연결하는 역량이 매우 중요하기에 SAP는 코파일럿 쥴(Joule)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와 함께, SAP는 혁신의 속도에 맞춰 단기간에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해 혁신의 중심에 있는 클라우드로 이전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SAP는 클라우드 ERP 솔루션인 그로우 위드 SAP와 라이즈 위드 SAP를 통해 기업 고객을 지원하고 있다. 그로우 위드 SAP는 SAP S/4HANA 클라우드 퍼블릭 에디션을 통해 클라우드로 비즈니스를 시작하는 신규 고객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라이즈 위드 SAP는 SAP S/4HANA 클라우드 프라이빗 에디션을 통해 기존 ERP를 현대화 하는 고객 대상의 솔루션이다.
SAP 비즈니스 AI는 신뢰성, 용이성, 높은 가치를 지닌 책임감 있는 AI를 목표로 하며, AI를 모든 사용자에게 코파일럿으로 제공하여 포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SAP는 2024년 말까지 1200개의 기술을 통해 더 많은 워크플로우에 영향을 미칠 계획이다.
무하마드 알람 SAP 제품 엔지니어링 총괄 및 이사회 임원은 “SAP는 혁신을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며, 오늘 발표된 혁신은 고객이 AI, 데이터, 새로운 개발 솔루션을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테크에드에서 발표한 AI 혁신은 SAP의 독보적인 비즈니스 및 기술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간과 AI 간의 새로운 파트너십을 이끌어내어 현대 비즈니스의 지형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