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에이럭스가 새로운 코딩교육 특허 기술을 확보했다. 신규 특허 기술의 코딩로봇으로 아이들의 다양한 학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에이럭스는 세계 최초 언플러그드(unplugged) AI 코딩로봇 ‘비누(VINU)’ 관련 신규 특허를 추가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에이럭스 관계자는 <더테크>에 "비누는 언플러그드 형태 블록코딩 학습이 가능한 교구로서는 세계 최초"라고 전했다.
코딩로봇 비누는 자체 LCD 모니터와 본체에 탑재된 터치입력 기능으로 별도의 컴퓨터,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연결, 프로그램 설치 없이 코딩교육이 가능한 제품이다. 아이들은 코딩 명령값에 따라 이동 좌표를 설정할 수 있다.
에이럭스 관계자는 "기존에는 블록코딩으로 학습할 경우 스크래치나 엔트리 등 학습 프로그램을 컴퓨터로 구동해 교구와 연결 후 사용했다. 비누는 자체만으로 블록코딩과 작동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특허는 △기울임에 대한 방향 전환과 이동 설정 △인쇄물 QR코드 인식 △미션수행안내정보 제공 △과정 녹화와 녹음 △출력된 통작을 통한 미션수행 성공여부 등의 단계를 포함했다.
비누는 최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코딩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캠 비누, 조종기 비누 등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