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KT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미라클100’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26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진행된 ‘KT 미라클100 2024 데모데이’에서 참가자들이 심사위원과 단체 사진 모습.
[더테크 이지영 기자] KT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미라클100’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미라클100은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신속하게 타진하는 구조로 기획됐다. 생성형 AI 서비스 아이디어 구현 시 일반적인 기획-개발 순서를 따르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이 고객의 반응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능을 가진 제품’(Minimal Viable Product, MVP)으로 개발했다. 5월부터 세 달간 396명의 직원이 참가해 170여 개의 신규 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직원 100명이 25개 아이디어로 팀을 꾸려 예선에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은 지난 26일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서비스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사업화 가능성과 기술력 등을 고려해 뛰어난 평가를 받은 ‘수사반장’팀과 ‘InsightMate’팀이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AI 세일즈토크 코칭 솔루션을 개발한 개발한 InsightMate팀이 선정됐다. 이 솔루션은 생성형 AI로 영업 상대방과 나눌 스몰 토크 소
[더테크 이지영 기자] 와이씨가 삼성전자와 반도체 검사장비를 공급 계약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총 1017억원 규모로 지난해 기준 매출액 대비 39.85%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5년 3월 30일까지다. 한편, 와이씨 주 고객사인 삼성전자는 최근 엔디비아 HBM3 퀄테스트를 통과했고 HBM3E의 테스트 통과를 앞두고 있다. 본격적으로 삼성전자가가 공급에 들어가면 와이씨 검사장비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교수 연구팀이 순수 전기만으로 작동해 공기 중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탄소 포집기를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팀은 전기 가열원이 이산화탄소 흡착제와 한꺼번에 대량 생산될 수 있는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통해 벤치 규모의 직접 공기 포집(Direct Air Capture, 이하 DAC) 시스템 구현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규남 박사과정 연구원의 학생 창업기업(소브(Sorv)을 통해 기술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외부 열에너지의 공급 없이 전기만으로 구동할 수 있는 이번 기술은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원을 직접 이용할 수 있고, 시스템의 부피가 매우 작아 기존 탄소 포집기가 적용될 수 있는 영역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탄소 포집기는 고성능의 흡착 소재에 이산화탄소를 흡착한 후 전기로 작동하는 가열원을 통해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순수한 이산화탄소 얻어내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이 높고 정밀한 온도 제어가 가능하다. 시스템의 큰 장점 중 하나는 재생에너지로만 가동이 가능할 정도로 에너지 효율적이라는 점이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뉴타닉스와 다우테이타가 24일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뉴타닉스는 클라우드 전반에서 애플리케이션과 데이터를 실행할 수 있는 단일 플랫폼을 제공하여 기업이 복잡성을 줄이고 운영을 간소화하여 비즈니스 성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뉴타닉스는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의 선구자로서의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일관성 있고 간편하며 비용 효율적으로 지원하여 국내 및 전 세계 기업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 IT 인프라 총판 기업인 다우데이타는 이번 뉴타닉스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HCI 및 클라우드 시장에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다우데이타는 25년간 VM웨어, 시트릭스, 마이크로소프트 등 다수의 솔루션 총판 사업을 하고 있으며 전문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 우수한 글로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고객의 상당수가 VM웨어를 이탈하면서 가장 최적의 대안으로 뉴타닉스가 제시되고 있다. 김상준 다우데이타 대표는 “이미 많은 국내 고객이 기존 가상화 플랫폼에서 벗어나 다른 공급업체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뉴타닉스가 국내 클라우드 및 HCI 시장의 리더로 자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가 ‘2024 파리 올림픽’ 특별 페이지를 오픈한다. 네이버 스포츠는 파리 올림픽 개막에 발맞춰 올림픽 일정 및 결과, 선수단 인터뷰 영상 콘텐츠, 응원 오픈톡 등 커뮤니티 기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경기 VOD 콘텐츠를 서비스한다고 26일 밝혔다. 네이버는 홈 피드, 스포츠판, 검색, 오픈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메달 및 선수단 정보, 경기 일정 등 파리 올림픽 소식을 전한다. 특히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사인 네이버는 자체 제작한 국가대표 선수단 화보, 인터뷰 영상 등을 공개해 스포츠 팬을 사로잡는다. 또한 월드컵, 프로야구 등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에서 대표 커뮤니티로 자리 잡은 ‘오픈톡’도 파리 올림픽 기간 동안 대표 응원방, 양궁, 수영 등 종목별 응원방 총 38개를 특별 운영 계획이다. ‘PARIS NOW 대한민국 응원방’에서는 양궁 장혜진 해설 위원, 태권도 김유진 선수 등 국가대표 선수, 코치, 해설 위원, 스포츠기자 등이 파리 현장에서 생생한 콘텐츠를 전하고,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네이버는 파리 올림픽을 맞이해 대화형 AI서비스 클로바X(CLOVA X)를 활용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143명의 대표 선수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전자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이 매출을 이끌면서 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 LG전자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1조 6,944억 원, 영업이익 1조 1,962억 원의 확정실적을 25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61.2% 올랐다.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역대 2분기 최대다. 특히 주력사업에 해당하는 생활가전과 미래 성장의 한 축인 전장 사업은 전 분기를 통틀어 최대 매출액을 기록 견인했다. 생활가전 을 맡은 H&A사업본부와 전장 사업을 맡은 VS사업본부 2분기 매출액의 합은 11조 5,348억 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8.2% 늘었다. 이들 사업은 수익성 측면에서도 최고 수준에 해당하는 성과를 냈다. H&A사 업본부와 VS사업본부 모두 역대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두 사업 본부 2분기 영업이익의 합은 7,761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44.7% 늘었다 이러한 성과는 LG전자가 현재 주력사업과 미래 사업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특히 이들 사업은 외형 성장뿐 아니라 견조한 수익성까지 확보하고 있어 수익성 기반의 질(質)적 성장까지 견인하고 있다. LG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 CNS가 일본 내 300여개의 직영 어학원을 운영하는 일본 유명 교육업체 이온(AEO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LG CNS는 △일본 공교육용 영어회화 AI튜터 앱 구축 △‘AI 스피크 튜터 2(AI Speak Tutor 2)’ 앱 리뉴얼 △이온 온라인 학습 운영 플랫폼(Learning Management System, LMS) 고도화 △온·오프라인 학습 데이터 통합 및 분석 등 이온의 모든 교육사업에 DX기술을 확장한다. 양사는 ‘AI 스피크 튜터 for School(가칭)’ 앱을 신규 개발 출시하고 영어 공교육 시장에 진출 계획이다. 일본은 2019년부터 일본 문부과학성의 기가스쿨 정책 일환으로 초·중교 학생들에게 1인당 1대의 ICT 단말기(노트북, 아이패드 등)를 지급했다. LG CNS는 일본 성인 이용자에게 제공중인 ‘AI 스피크 튜터 2’를 초·중교 학생 대상으로 특화하고 ‘AI 스피크 튜터 for School’을 개발한다. 양사는 일본 초·중교 학생들에게 영어 교과서를 활용한 AI 영어회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LG CNS는 기존 회화 중
[더테크 이지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규제샌드박스 기업의 첨단분야 기술혁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를 175억 원 규모로 최초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산업기술혁신펀드 4호 자펀드로 조성된 규제샌드박스 펀드는 올해 6월 목표금액인 160억 원을 달성했으며 지난 7월에는 신규조합원 추가 가입을 통해 총 175억 원으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규제특례를 승인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로봇·모빌리티 △AI(인공지능) △헬스케어 △기후테크 등 규제개선 효과가 높은 4대 중점 분야를 줌심으로 투자 계획이다. 펀드 결성에 맞춰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4일 오후 서울 역삼동에서‘2024년도 제1차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기업 투자설명회(IR Day)’도 개최했다. 규제특례 승인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에는 투자유치를 원하는 규제특례 승인기업 7개사와 20개 벤처투자사가 참여했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규제샌드박스 전용 펀드의 출범을 통해 국내 최초 실증을 진행중인 우리 기업들이 적시에 투자를 받아 글로벌 신시장을 창출하는 혁신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가 다음과 함께 파리 올림픽 일정과 메달 결과를 볼 수 있도록 특집페이지를 구축했다. 카카오가 26일(현지시간) 개막하는 ‘제33회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포털 다음에 특집페이지를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파리올림픽 특집 페이지는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커뮤니티 서비스가 더해져 이용자들이 함께 응원하며 올림픽을 한층 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특집페이지는 PC 다음 첫 화면 배너와 모바일 다음 첫 화면에서 접속 할 수 있다. 특집페이지에서는 오늘의 주요 경기와 파리 소식 등 각종 정보를 모은 ‘홈’, 실시간 주요 뉴스를 제공하는 ‘뉴스’, 대한민국 대표팀을 비롯 모든 경기 일정과 결과를 정리한 ‘일정결과’, 참가국 메달현황을 보여주는 ‘메달순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응원의 재미를 더한 응원 영역 ‘팀코리아’ 메뉴로 구성해 정보 접근성을 고도화 했다. 간밤의 경기 결과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요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집페이지 상단에 위치한 ‘굿모닝 파리!’ 코너에서는 밤사이 있었던 대표팀의 경기 소식을 요약해서 보여준다. 또한 카카오톡 채널 ‘뉴스봇’에서는 올림픽 키워드 입력 시 관련 뉴스와 경기
[더테크 이지영 기자] 시스템 개발 소프트웨어 기업인 벡터코리아가 닛산(NISSAN) 자동차의 통신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벤더로 선정됐다. 벡터는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모두에서 닛산이 설정한 고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해 최종 벤더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벡터는 그간 닛산 자동차 사양에 호환되는 다른 소프트웨어와 여러 양산 프로젝트에서 사용된 자동차 시스템 리프로그래밍(Reprogramming) 소프트웨어인 FBL(Flash Bootloader)도 제공해 왔다. 벡터는 오토모티브 개방형 시스템 아키텍처 공동 개발 파트너십 출범 후 프리미엄 파트너로 시작해 2023년부터는 프리미엄 파트너 플러스(PP+)로 AUTOSAR 표준 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벡터는 OEM 전용 통신 사양 및 AUTOSAR 표준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벡터의 AUTOSAR BSW 베이직 차량용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개발을 위한 표준 아키텍처의 핵심 구성요소로서 닛산 전기차인 ‘아리야’ SUV의 모터 드라이브 컨트롤러에 적용되고 있다.
[더테크 이지영 기자]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준공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인천국제공항은 2001년 개항 이래로 2017년부터 제4활주로 신설, 제2여객터미널(이하 ‘T2’) 확장을 포함한 4단계 사업을 추진 중이다. 4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용량(국제선 기준)은 1억 6백만명(기존 7,700만명, +29백만명)으로 늘어나 동북아 1위, 세계 3위 규모의 공항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 사업의 공정률은 6월 말 기준 97%로 제4활주로는 21년 건설완료하여 운영 중이다. T2 확장사업의 경우 건설공사를 마무리하고 현재 시설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차질없이 마무리하기 위해 4단계 사업의 건설 및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천공항공사를 비롯하여 세관·출입국·검역 기관(CIQ), 항공사, 조업사, 건설사 등 유관기관의 역량 결집을 당부했다. 주종완 항공정책실장은 4단계 사업 운영준비 점검회의에서 “관계기관이 함께 긴밀히 협력하여 올해 10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하고 연내 새단장한 제2여객터미널을 국민들께 선보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주 실장은 “인천공항은 4단계 사업을 통해 ‘01년 개항 당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