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인공지능 모델 최적화 전문기업 노타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강화하며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영상 AI 에이전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교통관제와 산업안전 분야를 중심으로 영상 검색·요약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영상관제 솔루션을 확대하며 현장 중심 AI 전환(AX)을 가속화한다. 노타는 엔비디아의 영상 검색·요약 기술인 VSS(Video Search and Summarization)를 기반으로 자사의 영상관제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를 고도화하고, 공공안전·산업안전·스마트시티 분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NVA는 비전언어모델 기반의 생성형 AI 영상관제 솔루션으로, 영상 속 상황과 맥락을 이해해 사용자가 자연어로 필요한 정보를 검색하고 요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순 객체 인식을 넘어 영상 데이터를 분석해 보고서 작성과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노타는 엔비디아 커넥트 파트너로서 지속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으며, 엔비디아의 최신 영상 AI 기술을 NVA에 적용해 현장 활용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양사는 영상 검색, 요약, 질의응답 기능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영상 AI
[더테크 이승수 기자] 헥사곤이 말레이시아 국립항공우주산업공사(NAICO 말레이시아)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말레이시아 항공우주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첨단 측정 및 시뮬레이션 기술을 대학 연구 현장에 도입해 항공우주 연구개발과 인재 양성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헥사곤은 말레이시아 샤알람에 위치한 마라공과대학교(UiTM) 스마트 제조 연구소 내 마이에어로 어소시에이트 랩(MyAERO Associate Lab)에 자사의 프레스토 옵티움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5년 체결된 헥사곤과 NAICO 말레이시아 간 전략적 파트너십의 후속 사업으로 추진됐다. 양사는 말레이시아 항공우주 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목표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프레스토 옵티움은 고정밀 측정과 시뮬레이션 기반 엔지니어링 분석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설계 검증부터 성능 시험, 제조 공정 최적화까지 항공우주 개발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제품 품질 향상과 개발 기간 단축에 기여한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마이에어로 어소시에이트 랩은 첨단 측정 및 분석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이를 통해 항공우주 연구와 엔지니어링 프로젝트 수
[더테크 서명수 기자] 중국 전기차 기업 BYD가 자율주행 기술 대중화와 차량 지능화 전략을 본격화하며 업계 최초로 ‘도시 자율주행 안전 책임 보장’을 선언했다. 동시에 중국 최초의 4나노미터(nm) 공정 기반 자율주행 칩을 공개하며 스마트카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BYD는 최근 개최한 ‘감위(敢為·과감한 도전) 지능화 전략 발표회’에서 도시 내비게이트 자율주행(City NOA) 기능 사용 중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 1년간 책임을 보장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시행한 ‘지능형 주차 안전 책임 보장’ 제도의 연장선이다. BYD는 중국 기준 5월 29일부터 ‘신의 눈(天神之眼) A·B’ 시스템 탑재 차량 구매 고객과 기존 차량을 최신 버전으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한 고객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기능 사용 중 발생한 과실 사고에 대해 차량 수리비와 제3자 재산 피해, 인적 피해 보상 등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 BYD는 이러한 책임 보장을 무료로 제공하며 보험료 인상에도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자율주행 기술 신뢰도를 높이고 ‘전 국민 도시 자율주행 시대’를 열겠다는 전략이다. ‘신의 눈’ 고도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휴머노이드 로봇과 축구를 결합한 글로벌 월드컵 캠페인을 선보이며 피지컬 AI 기술력을 전 세계에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29일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2026 공식 파트너로서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가 축구 동작을 학습하는 과정을 담은 ‘스쿨 오브 풋볼(School of Football)’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현대차 브랜드 비전인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와 월드컵 캠페인 슬로건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현대차는 전 세계인이 즐기는 축구를 통해 로보틱스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영상은 아틀라스가 축구에 관심을 갖고 훈련을 시작하는 론칭 필름을 비롯해 패스, 드리블, 슈팅 등 기본 기술을 익히는 훈련 과정, 그리고 최종적으로 고난도 개인기를 성공시키는 모습까지 총 5편으로 구성됐다. 강화학습 기반 ‘고스트 라보나 킥’ 구현… 로봇 기술 진화 입증 캠페인의 하이라이트는 아틀라스가 선보인 ‘고스트 라보나 킥’이다. 이는 다리를 교차해 슈팅하는 라보나 킥에 페인트 동작까지 결합한 고난도 기술로, 인간 선수에게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이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국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과 교육 기회 확대에 나선다. 양 기관은 AI 교육 커리큘럼 공동 개발과 실무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기반 AI 인재 육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서울대학교와 AI 인재 양성 및 교육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소프트웨어(SW) 교육 노하우를 보유한 네이버 커넥트재단과 전국 단위 지역 인재 네트워크를 갖춘 서울대학교가 협력해 미래형 AI 교육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시대에 적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운영하고, 지역 대학생들이 양질의 AI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 연구와 학술 활동을 통해 새로운 AI 교육 모델 발굴에도 협력한다. 첫 협력 사업으로는 전국 거점 국립대 10개 대학 소속 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한 ‘AI 에이전트 챌린지’를 운영한다. 서울대 대학연대 지역인재양성사업단과 함께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이 실생활 문제를 해결할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구축하는 실무형 프로젝트 중심 교육 과정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 6세대 이동통신(6G) 핵심 기술로 꼽히는 통신·센싱 융합 기술 연구에 나선다. 양사는 실제 통신망 환경에서 기술 실효성을 검증하며 6G 상용화 기반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통신·센싱 융합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통신·센싱 융합(ISAC)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6G 연계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통신·센싱 융합 기술은 이동통신 기지국을 단순 데이터 전달 장비를 넘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센서처럼 활용하는 기술이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산업 자동화 등 미래 서비스 구현의 핵심 기술로 평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발간한 6G 백서를 통해 통신망과 센싱 기능을 결합한 ISAC 기술이 6G 시대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특히 기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활용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에서
[더테크 서명수 기자]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업계 최초로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제품인 ‘HBM4E 12단’ 샘플을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하며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고 수준 성능을 구현한 HBM4 양산 출하에 성공한 데 이어, 수개월 만에 HBM4E 샘플 공급까지 확대하며 AI 메모리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HBM4E는 차세대 AI 가속기와 대규모 언어모델(LLM) 연산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핀당 동작 속도는 14Gbps에서 최대 16Gbps까지 지원해 기존 HBM4 대비 20% 이상 향상됐다. 단일 스택 기준 초당 3.6TB의 대역폭을 제공해 초거대 AI 연산 처리 성능을 끌어올렸다. 용량 역시 크게 확대됐다. HBM4E 12단 제품은 48GB 고용량을 구현했으며, 이는 전작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고객 환경에 맞춰 32GB(8단), 64GB(16단) 제품까지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의 메모리·파운드리·패키징 기술 역량이 집약된 것이 특징이다. 최선단 1c(10나노급 6세대) D램
[더테크 서명수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가상융합 서비스 실증에 본격 착수한다. 가금 밀집단지와 조선소, 병원, 항만 등 실제 산업·생활 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위험 예측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확장현실 등 가상융합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실증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분야 디지털트윈 선도’와 ‘인공지능 기반 가상융합산업 육성’ 등 두 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정부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산업안전과 재난 대응, 물류, 관광,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질병·생활·산업 안전 관련 6개 과제가 추진된다. 청주 베스티안병원에는 병원체 확산 상황을 모의실험하고 공조 시스템까지 제어하는 플랫폼이 적용된다. 김제시 가금 밀집단지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상황을 사전에 예측·실험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시스템이 실증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대전시
[더테크 서명수 기자] LG 전자가 초저전력 기술을 적용한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를 출시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확대에 나선다. AI 데이터센터와 친환경 인프라 확산으로 전력 효율성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전력 소비를 획기적으로 줄인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내달 초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LG 이페이퍼 디스플레이’를 순차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신제품은 전자 잉크 패널 기술을 적용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전하를 띤 색 입자를 전기장으로 이동·고정해 이미지를 표시하는 방식으로, 화면을 유지하는 동안에는 별도 전력 소모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이미지 변경 시에도 기존 디지털 사이니지 대비 에너지 소비량이 현저히 낮다. 업계에서는 최근 ESG 경영 강화와 전기요금 부담 증가로 인해 저전력 디스플레이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매장 메뉴판과 프로모션 안내, 공공 정보 안내판 등 장시간 화면을 유지해야 하는 상업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은 32형 크기에 QHD(2560×1440) 해상도를 지원하며, 180도 광시야각을 제공한다. 백라이트가 없는 반사형 디스플레이 구조를
[더테크 이승수 기자] AI 데이터센터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GPU 성능보다 더 중요한 변수로 ‘메모리 병목’ 문제가 떠오르고 있다. 국내 팹리스 반도체 기업 프라임마스가 수십에서 수백TB급 메모리 확장 솔루션 ‘JBOM(Just a Bunch of Memory)’ 양산에 나서며 AI 인프라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프라임마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CXL(Compute Express Link) 기반 초대용량 메모리 확장 솔루션 JBOM을 양산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마이크론과는 양산 공급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는 차세대 메모리 솔루션 공동 개발에 나서고 있다. JBOM은 다수의 메모리 모듈을 하나의 메모리 풀처럼 묶어 서버 메모리를 대규모로 확장하는 기술이다. 현재 일반 CPU 서버의 D램 용량 한계는 약 2~4TB 수준이지만, JBOM을 활용하면 서버당 수백TB 규모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프라임마스는 올해 40TB~120TB급 솔루션을 우선 공급하고, 내년에는 240TB 이상으로 확대하는 로드맵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AI 데이터센터의 핵심 병목 현상으로 메모리 부족 문제를 지목하고 있다. GPU 연산 성능은 빠르게 향상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가 국토교통부와 함께 이동 로봇 및 디지털트윈 기반 신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피지컬 AI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AI·자율주행·공간정보 기술이 결합된 로봇 산업이 차세대 국토교통 핵심 산업으로 부상하면서 정책 지원과 규제 혁신 논의도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네이버는 27일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경기 성남시 네이버 1784 사옥을 방문해 이동 로봇 상용화 및 디지털트윈 기반 기술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장관은 네이버의 디지털트윈 기술과 클라우드 기반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 ‘ARC’를 비롯해 사옥 내 자율주행 로봇 ‘루키’, 실외 이동 로봇 ‘누리’의 실제 임무 수행 시연을 참관했다. 네이버 측에서는 최수연 대표와 유봉석 CRO, 석상옥 대표 등이 참석해 네이버랩스의 자율주행 로봇 기술과 피지컬 AI·디지털트윈 기반 공간 플랫폼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네이버 1784는 세계 최초 로봇 친화형 빌딩으로 알려져 있다. AI와 디지털트윈, 클라우드, 5G, 모빌리티 기술을 건물 운영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로봇이 실제 업무 환경에서 이동·배송·안내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근 글로벌 빅테크 업계에서는 생
[더테크 이지영 기자] 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 ST Telemedia Global Data Centres(이하 STT GDC, 에스티티지디씨)가 한국 기업들의 AI 도입 수준은 아시아 최고 수준이지만, 실제 확장 단계에서는 전문 인력 부족과 규제 대응, 운영 복잡성 등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STT GDC는 27일 아시아 지역 AI 인프라 준비 현황을 분석한 보고서 ‘격차 해소: AI 인프라 준비 불균형의 가교 마련(Mind the Gap: Bridging the AI Infrastructure Readiness Divide)’을 공개하고 한국 시장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장조사기관 에코시스템을 통해 한국·일본·싱가포르·인도·베트남 등 아시아 9개국의 엔터프라이즈 및 디지털 네이티브 조직 리더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는 AI 인프라 성숙도를 전략, 조직 준비도, 데이터 거버넌스, 현재 인프라 수준, 미래 확장 전략 등 5개 항목으로 평가해 탐색·구축·통합·선도 등 4단계로 분류했다. 조사 결과 한국은 AI 도입 초기 단계를 넘어 실질적인 활용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응답 기업의 67%가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