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개인 생산성 향상을 위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고 업무에 적용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업 자체 기술로 AI 어시스턴트를 개발하고 도입한 사례는 LG디스플레이가 업계 최초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을 위해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복잡한 작업을 단순화해 준다. ‘화상회의 자동 통번역’과 ‘AI 회의록 자동 작성’ 등을 지원해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이메일 AI 요약’, 자연어 기반 지표 분석 등의 ‘데이터 처리 기능’을 추가한다. 하반기에는 보고용 PPT 초안까지 작성해 주는 ‘문서 작성 어시스턴트 기능’ 등 보다 고난이도의 AI 업무로 확장한다.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는 일(日) 평균 업무 생산성을 이전 대비 약 10% 향상시킨다. 하루 표준 근무시간 8시간 중 약 50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임직원은 줄어든 시간만큼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하여 업무 효율과 생산성을 높이게 됐다. LG디스플레이는 AI 어시스턴트 서비스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3년
[더테크 이승수 기자] 윈드리버는 오늘 VDC 리서치(VDC Research)의 “IoT 및 임베디드 운영 체제” 최근 보고서를 인용해 글로벌 실시간 운영 체제(RTOS), 상용 리눅스, IoT 및 임베디드 OS 부문에서 올해에도 1위를 수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윈드리버는 이번 결과는 VxWorks®(브이엑스웍스), 윈드리버 헬릭스 가상화 플랫폼(Wind River Helix Virtualization Platform), 윈드리버 리눅스(Wind River Linux) 등 윈드리버의 엣지 OS 플랫폼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또한, 윈드리버는 VDC의 추가적인 최근 보고서 “엣지 AI 개발 솔루션”에서 엣지 AI 개발 툴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경쟁 환경 분석 결과 상위 3위 기업에 포함되어 주요 공급업체로 꼽혔다. 제이 벨리시모 윈드리버 사장은 “엣지에서의 AI, ML, 컴퓨터 비전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미션 크리티컬하고 데이터 집약적인 워크로드를 위해 설계된 플랫폼이 산업 전반에 걸쳐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며, “실시간 성능, 보안 및 안전에 대한 윈드리버의 DNA와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를 통해 윈드리버는 엣지-클라우드
[더테크 이승수 기자] IBM이 최근 막을 내린 2025년 마스터스 골프 대회에서 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 기술을 통한 경험을 제공하며 스포츠 분야에서의 활발한 기술 활용을 입증했다. 마스터스 골프 대회는 핸드폰 사용이 금지이다. 이로 인해 대회를 관람하는 갤러리와 선수들은 경기에 좀더 집중할 수 있다. 반면, 직접 대회를 관람하지 못하는 전세계 수많은 팬들에게는 핸드폰이나 PC, 심지어는 애플 비전을 활용한 완전히 다른 고도화된 디지털 경험이 제공된다. 마스터스 골프 대회를 관장하는 마스터스 토너먼트는 1996년부터 IBM과 함께 마스터스닷컴(Masters.com), AI 하이라이트, AI 내레이션, 홀 인사이트 등 수백만 명의 팬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스터스와 협업해왔다. 올해 IBM의 솔루션은 한층 향상된, 더욱 강력한 인사이트를 제공하도록 구축됐다. 인사이트의 정확성을 높이고 깊이를 더하기 위해 IBM 컨설팅은 자사의 AI 모델인 그래니트를 포함한 다양한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정교한 조정(튜닝) 작업을 진행했다. IBM과 마스터스는 이번 대회를 위해 과거 9년간 대회에서 나온 18만 개 샷을 각각 추적하고
[더테크 이지영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내 대표 물류기업 CJ대한통운과 지난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물류 현장에 최적화된 AI 휴머노이드 플랫폼의 공동 개발 및 단계적 상용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물류센터에 자율성과 유연성을 갖춘 AI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해 지능형 물류로봇 시스템을 구현하고자 한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기술 원천인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과 CJ대한통운의 에이전틱 AI 기술이 결합해 스스로 판단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고도화된 물류로봇이 탄생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실제 물류센터에서 로봇이 적용 가능한 수작업 공정을 발굴하고, 테스트를 통해 기술의 실효성을 검증한다. 아울러 로봇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AI 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을 직접 개발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플랫폼과 연동될 수 있는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이동형 양팔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등 축적된 하드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환경에 특화된 로봇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히 물류센터 구조 변경 없이 빠르게 도입할 수 있도록 이동형 양팔 로봇을 비롯한 협동로봇, AMR, 휴머노이드 등 로봇
[더테크 이지영 기자]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지난 9일, 울산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소프트웨어 전문인재 양성 및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SW중심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다쏘시스템코리아와 울산대학교는 긴밀한 산학 협력을 통해 조선해양, 자동차, 석유화학, 첨단산업 등 울산 지역 주력산업 디지털 전환과 실무형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울산의 주력 산업인 조선해양, 자동차, 석유화학,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산업특화형 융합전공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실무 중심의 산학 프로젝트 및 실습 훈련을 확대한다. 또한 국내외 전문 교육과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지역 기업의 연구개발(R&D)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기술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울산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동시에 이끌어낼 수 있
[더테크 이지영 기자] AI 통합 업무 플랫폼 전문기업 엠클라우드브리지가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아모리스 역삼에서 생성형 AI를 넘어 AI 에이전트로 가는 로드맵을 소개하는 ‘기업용 폐쇄형 AI 업무 플랫폼 구축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AI 기술 도입 및 활용에 관심있는 기업 IT 및 경영관리자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기업의 데이터는 안전하게 보호하면서 오픈AI, 구글 제미나이 등의 멀티 AI와 산업군 AI(Vertical AI)를 통합한 자사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형 AI 업무 플랫폼인 Ai 365 메쉬(Mesh)의 주요 기능과 이를 통한 기업 AI 에이전트 업무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세미나에서 중점으로 소개한 Ai 365 메쉬 Ai 에이전트는 오픈AI, 코파일럿 통합 폐쇄형 환경에서 사내 기간계 시스템을 연동하여 기업 맞춤 AI 에이전트를 제공한다. 이는 LLM기반 코파일럿 스튜디오의 로우 코드 방식으로 업무 자동화, 데이터 분석 등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사전 개발된 Ai 365 Mesh Ai Agent Copilot LLM 패키지로 사내시스템 연동 패키지, 지식답변 패키지, 영업정보 검색 패키지, 아
[더테크 이지영 기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는 오늘 아마존 Q 디벨로퍼의 언어 지원을 확장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국내 개발자들은 한국어를 활용하여 아마존 Q 디벨로퍼 내에서 아키텍처 논의, 문서 작성, 인터페이스 설계,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다양한 개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 Q 디벨로퍼는 개발자가 사용하는 언어로 코드를 이해하고 문서를 작성하며, 인터페이스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트이다. 또한 코드에 대한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여 단순한 위험 요소 식별을 넘어 문제의 원인을 명확히 설명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반복적인 개발 작업을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한국어 지원 확장을 통해 아마존 Q 디벨로퍼는 개발자들이 한국어를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복잡한 기술 개념에 대해 보다 원활하게 자신이 선호하는 언어로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번 언어 지원 확장은 개발자들이 반복적이고 수동적인 작업에 소비하는 시간을 줄이고, 보다 창의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AI 에이전트와 자연어 인터페이스가 결합되며 보다 직관적인 개발 경험이 가능해짐에 따라, 개발자들
[더테크 이지영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올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출시하고, AI 중심의 기술 혁신을 추진한다. 두산로보틱스는 분당두산타워에서 김민표 대표를 비롯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김 대표는 하드웨어 중심으로 편재됐던 사업을 ‘지능형 로봇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한편, 휴머노이드 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도 병행하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빠른 성과를 내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자고 임직원들에게 주문했다. ‘지능형 로봇 솔루션’은 협동로봇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기능을 통합한 형태로, 간단히 설치 후 바로 운영할 수 있는 플러그앤플레이 제품이다. AI를 통해 작업 경로와 순서를 최적화하고 작업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다수의 협동로봇간 협업으로 효율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특히, 지능형 로봇 솔루션은 물류, 용접, 커피 제조 등 개별 작업의 정밀성을 높이고 최적화를 위해 특화 인공지능이 적용되며, 국제 로봇 안전표준에 기반한 운영으로 유지보수는 더욱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로보틱스는 먼저 제조 분야의 자동화 관련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연내 출시하고, 단계적으로 분야를 확
[더테크 이승수 기자] 휴머노이드 개발을 위한 빅테크들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2030년 글로벌 최강국을 목표로 K-휴머노이드 대한민국 드림팀이 뭉쳤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안덕근 장관,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휴머노이드 연합' 출범식을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국내 최고의 기업, 대학 등 약 40개 단체가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으며, 이를 통해 ’30년까지 1조원 이상의 투자가 기대된다. 최근 AI 전문가들은 생성형 AI에 이어 physical AI의 시대가 곧 도래할 것이며, 빅테크들의 차기 AI 전쟁터로 휴머노이드를 일제히 지목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테슬라, 피규어 AI, 아마존, MS, 엔비디아 등의 빅테크들은 천문학적인 금액으로 관련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유니트리, 유비테크 등 중국의 신생 기업들도 정부의 지원하에 급성장하고 있다. 산업계와 전문가들은 이 같은 상황에서 빅테크들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생태계 차원의 역량 결집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산업부는 연합 출범을 계기로 정부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산·학·연이 가진 장점과 역량들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8일 온라인으로 열린 ‘스프링 론치 2025(Spring Launch 2025)’에서 글로벌 고객을 위한 신규 AI 모델, 개발 플랫폼,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대거 발표하며, 전 세계 AI 혁신을 가속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셀리나 위안 알리바바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글로벌 사업 부문 회장은 “전 세계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일련의 PaaS 서비스와 AI 기술 업데이트를 발표했다”며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욱 안전한 고성능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이 AI 중심의 세상에서 보다 빠르게 혁신과 확장을 해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클라우드와 AI가 글로벌 성장의 핵심 기반이 되는 추세에 따라 고객의 진화하는 필요에 부응해 핵심 제품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에서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자사의 기초 모델 접근성을 확대하고 인프라 제품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발표했다. 해당 모델들은 싱가포르 지역의 가용 영역을 통해 제공되며,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독자적인 초거대 언어 모델(LLM) 시리즈 ‘Qwen’의 최신 모델들을 포함한다. 대
[더테크 이승수 기자] SK텔레콤은 자사의 AI 사이버보안 기술 스캠뱅가드를 활용한 AI 기반 이상탐지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IBK기업은행 및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A.)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이상탐지 통합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통신 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연계, 고객의 보이스피싱 노출 여부와 위험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며 이체·출금 차단 등 선제적 대응에 활용할 수 있다. SKT는 지난해 9월 IBK기업은행과 체결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협약을 바탕으로 이번 이상탐지 통합 솔루션을 금융권 고객 보호 강화 솔루션 ‘SurPASS’에 탑재, IBK기업은행 보이스피싱 모니터링시스템에 적용했다. IBK기업은행은 솔루션 정식 도입에 앞서 약 2주 동안 진행한 사전 테스트를 통해 총 26건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했으며, 약 5억 9천만 원의 금전적 손실을 막았다. 특히 금융 거래가 발생하기 전에 SKT의 AI 이상탐지 통합 솔루션을 통해 보이스피싱에 의한 이상 증후를 포착, 사전에 거래를 차단한 사례도 있었다. SKT는 이번 솔루션 도입에 앞서 AI 기술 활용에 따른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사전적정성 검토를
[더테크 이승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국내 최대 뉴스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를 인공지능 기반 뉴스 서비스로 전면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2016년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 ‘빅카인즈’는 종합일간지, 경제지, 지역일간지, 방송사 등 국내 1억 건 이상의 뉴스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서비스이다.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하면 뉴스 원문을 검색하고 분석자료* 내려받기, 관심 뉴스 메일로 받기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4년에만 192만 명이 방문해 창업과 공공서비스 개선, 취재 보도, 연구, 교육 등에 활용하는 등, 뉴스콘텐츠의 부가가치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월부터는 기사 속 정보를 근거로 이용자 질문에 대한 답변을 도출하는 ‘빅카인즈 에이아이(AI)’ 서비스를 시작해 1년간 기능을 더욱 고도화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인공지능이 단순한 뉴스 검색 서비스를 넘어 뉴스 요약부터 파일 분석, ‘꼬리 질문’ 대화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분야별로 ‘오늘의 이슈’를 확인하고 다양한 언론사의 시각을 비교·분석할 수 있는 기능까지 탑재해 뉴스 탐색의 깊이와 폭을 한층 넓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