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AI·디지털 문서 토털 솔루션 기업 사이냅소프트는 생성형 AI와 OCR 기술을 결합한 웹 콘텐츠 저작 솔루션인 ‘사이냅 에디터 v2.17.0’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사이냅 에디터는 웹 오피스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저작 및 편집이 직관적이고 용이한 HTML5 기반의 기업용 웹 에디터로 Non-ActiveX 지원은 물론 편리한 웹 콘텐츠 저작을 위해 차별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파워포인트와 같은 도형 삽입 및 편집과 290여개의 엑셀 함수 지원, 별도의 프로그램․플러그인 설치 없이 아래아한글과 워드, 엑셀 ODT 등 기존 문서의 레이웃과 내용을 그대로 사용·편집할 수 있도록 하는 문서 임포트 등을 지원한다. 사이냅소프트에 따르면,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냅 에디터에는 생성형 AI와 OCR 연동 기능이 추가돼, 사용자가 작성할 문서 양식을 선택하면 AI가 자동으로 문서를 생성하고 이미지 내 텍스트를 편집 가능한 상태로 추출할 수 있어 웹 콘텐츠의 저작 및 편집이 대폭 간소화됐다. ‘AI에게 직접 작성 요청’ 외에도 이메일, 회의록, 제안서, 보고서, 마케팅 자료, 계약서, 공지사항 작성 등 업무에 최적화된 다양한
[더테크=문용필 기자] 미국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 테크에이스 소프트웨어(이하 테크에이스)가 컴퓨팅 솔루션 전문 기업 에이맥스와 함께 고성능 AI 핵심장비를 한국 등 아시아 전역에 공급한다. 테크에이스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텐서코어 장비 H100, A100 모델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페이스북과 링크드인,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거대언어모델 학습(LLM)에 활용돼 검증을 마쳤다는 설명이다. 앞서 테크에이스는 국내 유명 AI기업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AI GPU 고성능 장비의 수요를 맞추면서 클러스터링과 모니터링 등 필요 운영 작업에 대한 전문적 컨설팅과 기술 지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기업들의 AI인프라의 효율적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테크에이스는 기업용 챗GPT 구축을 위한 인프라 공급을 목표로 AI클라우드 전문 기업인 시라스케일과도 업무협약을 맺고 개발에 나서고 있다. 테크에이스는 보안 수준이 높은 챗GPT 솔루션의 제작과 공급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마이크로소프트와 MS애저, 클라우드 서비스 프로바이더(CSP) 계약을 체결했다.
[더테크=문용필 기자] 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여름철 3개월간 한시적으로 전기요금 분할납부대상을 확대한다. 최근 전기요금 인상으로 가계뿐만 아니라 산업현장의 경제적 부담도 늘어난 가운데 요금 분할 납부가 기업들의 숨통을 어느 정도 틔워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전은 올해 6월부터 9월분 전기요금에 대한 분할납부제도를 한시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일부 주택용 고객만 신청 가능한 제도였지만 이를 소상공인 및 뿌리기업 고객에게까지 확대한 것이다. 여기서 뿌리기업이란 주조와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 기반 공정 6개분야와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산업용 필름‧지류 공정,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SW, 엔지니어링 설계 등 차세대 공정기술 8개분야 종사기업을 의미한다. 분납 방법은 이렇다. 신청월에 요금 50%를 납부하고 나머지는 고객이 요금수준과 계절별 사용패턴을 고려해 2~6개월 범위내에서 선택하는 것이다. 신청 시점에 미납요금이 없어야 하고 월별 분납 적용을 위해서는 매월 신청해야 한다. 특히 계약전력이 20kW를 초과하는 소상공인이나 기업의 경우엔 자격 여부 확인을 위한 확인서 발급이 필요하다. 소상공인의 경우
[더테크=조재호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가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국내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한국MS는 ‘ISV & 마켓플레이스 서밋 2023’(ISV & Marketplace Summit 2023)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7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사(Independent Software Vendor, 이하 ISV)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과 비즈니스 성장 사례를 공유한다. 특히, 한국MS 임직원들이 직접 연사로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오픈AI의 생성형 AI 모델 GPT와 달리(DALL·E), 마이크로소프트의 AI 비서 코파일럿(Copilot)과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 등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최신 기술 동향과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국내외 SaaS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국내 기업들도 연사로 참여한다. 이 회사들은 애저 활용을 비롯해 MS와 파트너십을 통한 비즈니스 노하우를 소개한다. 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와 ERP 전문 기업 ‘영림원소프트랩’, AI 전문…
[더테크=조명의 기자] 국내 최대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 2024를 주최하는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가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와 함께 오는 8일 비앤디파트너스(서울역점)에서 ‘하노버 메세 2023 디브리프 컨퍼런스+SIMTOS’를 개최한다. 디지털제조기술 관련 수요·공급기업을 비롯해, 생산제조 관련 산학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AI와 디지털트윈, 클라우드 등 제조 디지털 전환의 글로벌 트렌드가 공유될 예정이다. 하노버 메세는 전 세계 산업·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정보교류 플랫폼이자, 전 세계 관련 산업 종사자들의 이목을 끄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전시회로 유명하다. 지난 4월 17일부터 5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하노버 메세 2023에는 75개국에서 40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1만 4000여개 신제품을 선보였다. 컨퍼런스는 1, 2부로 나뉘어 ‘하노버 메세 2023 Overview’ 발표와 기조강연, 참가기업 발표순으로 진행된다. 1부 첫 순서로 진행되는 ‘하노버 메세 2023 Overview’에서는 한국인더스트리4.0협회 박원주 회장이 하노버 메세 2023의 전시 트렌드, 주요 이슈와 키워드 등을 소개한다. 이어…
[더테크=문용필 기자]LS전선이 관계사 LS알스코를 통해 수소연료전지(SOFC) 부품 사업에 나선다. 글로벌 무대에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장하게 됐다는 의미가 있다. LS전선은 LS알스코가 블룸SK퓨얼셀에 다음달부터 탈황장치 모듈을 공급한다고 31일 밝혔다. SOFC의 연료인 액화천연가스(LNG)에서 유해물질인 황화합물을 제거하는 장치. LS알스코는 블룸SK퓨얼셀이 SOFC 부품을 국산화하는 과정에서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 LS알스코는 LS전선의 자회사인 LS머트리얼즈의 자회사, 이른바 ‘손자회사’격인 기업이다. LS알스코와 손을 잡게된 블룸SK퓨얼셀은 SK에코플랜트와 미국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이다. LS전선 측에 따르면 SOFC는 발전효율이 40~60% 선으로 높아 중‧대형 건축물과 IDC 등에서 발전장치로 사용된다. 이와 관련, LS전선 관계자는 <더테크>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처음 참여하게 됐다”며 “(해당) 부품에 알루미늄이 사용되는데 국내에서 알루미늄으로 소재와 부품을 고품질로 제작할 수 있는 회사 중 LS알스코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LS알스코는 이번 탈황장치 공급을 시작으로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수소 생태
[더테크=문용필 기자] 포스코그룹과 SKC가 미래 이차전지 소재 사업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30일 서울 종로구 SKC 본사에서 ‘차세대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리튬메탈음극재 등 차세대 음극 소재 공동개발과 소재 생산을 위한 공정기술 개발 등을 협업하게 됐다. 리튬메탈음극제의 경우, 동박 기술이 중요한데ㅜ SKC는 SK넥실리스를 통해 이차전지용 동박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를 달리는 기업이다. 포스코는 SKC와의 협력을 통해 상용화를 가속화 할 예정이다. 앞서 포스코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리튬메탈음극재 분야에서 선제적 연구개발에 나선 바 있다. 상용화 예정시기는 오는 2026년으로 잡혀있다. 양사는 이차전지소재 핵심 원료 공급에서도 협력한다. 동박의 원료인 구리 등 광물 트레이딩 경쟁력을 갖춘 포스코인터내셔널이 SKC와 함께 안정적인 원료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공동 사업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사업 담당 자회사를 포함한 공동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IT서비스 기업 킨드릴(Kyndryl)은 클라우드 컨테이너 플래폼을 위한 레드햇 오픈시프트용 신규 서비스와 기능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통합 서비스와 기능은 보다 포괄적인 컨테이너 관리·보안 기능의 일부로서, 고객이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자동화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킨드릴의 레드햇 오픈시프트(Red Hat OpenShift)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서비스는 하이퍼스케일러 플랫폼 기반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로 현대화 또는 현재 운영 중인 고객을 위해 제공된다. 이러한 고급 현대화 서비스는 자동화된 컨테이너화와 마이크로서비스 중심 아키텍처를 통해 레거시 애플리케이션의 전환을 가속화한다. 킨드릴의 접근 방식은 민첩성, 확장성, 회복탄력성을 향상하는 동시에 조직이 더 빠르게 혁신할 수 있게 지원한다. 킨드릴의 레드햇 오픈시프트용 서비스는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배포 속도를 높여 두 운영 모델 간의 일관성을 높이는 동시에 유연성을 유지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를 완전히 활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민첩성을 높이고 리스크를 최소화해 애플리케이션 워크로드의 오케스트레이션과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AI와 빅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으로 물류 운송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한다. KT는 롯데그룹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과 함께 운송 최적화 및 배송 효율화가 가능한 디지털 물류 솔루션 패키지를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LIS’FO(Logistics Intelligence Suite for Fleet Optimization, 이하 리스포)는 KT가 지난 1월부터 전국 70여개 롯데마트 온라인 주문 배송 업무에 적용한 플랫폼이다. 롯데온은 리스포 플랫폼을 적용해 운송 거리는 최대 22%, 운행 시간은 최대 11% 절감하고 있다. 새롭게 리스포에 추가된 기능은 배송 기사 맞춤형 어플리케이션이다. 이와 관련, KT 관계자는 <더테크>에 “(리스포는) 배송 기사님의 목적지와 배송 차량의 특성을 고려해 공간적인 부분과 시각적인 경로를 안내한다. 어떤 운송 순서가 효율적인지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배송 기사 맞춤형 앱은 기존 리스포 플랫폼과 연동해 배송 기사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다. 기사들은 운송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배송 현장 여건에 따라 지도 화면을 통해 배송 순서를 재설정 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리스포…
[더테크=조명의 기자] 올해 1분기 금형 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침체 일로를 걸었던 우리나라 금형 수출이 올해 1분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 가까이 상승하는 회복세를 보인 것.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이하 금형조합)이 국제 산업 분류 HS Code를 기반으로 2023년 1분기 금형 수출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수출액은 5억 9851만 달러를 달성했다. 전년동기에 기록한 5억 1632만 달러에 비해 15.9% 상승한 수치다. 주요 금형수출국의 양상에도 변동이 발생했다. 가장 큰 수출시장이었던 일본이 2위로 내려앉은 반면, 그 자리를 전년 같은 기간 5위에 머물렀던 인도가 1위를 차지했다. 금형 전 품목 수출 증가한 가운데 기타금형만 하락 올해 1분기 금형수출액은 5억 9851만 달러, 수입액은 4206만 달러를 각각 기록하면서 5억 5645만 달러의 무역수지를 나타내 전년도 같은 기간 나타났던 부진에서 일정 부분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프레스 금형의 약진이 가장 눈에 띈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1억 9043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한 프레스 금형은 올해 1분기에 2억 5535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면서…
[더테크=문용필 기자]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하 HD현대엔솔)의 태양광 모듈이 글로벌 무대에서 신뢰성을 입증받았다. 향후 해외사업 확장에 탄력을 주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HD현대엔솔은 글로벌 태양광 전문 검증기관 ‘PV 이볼루션 랩스’(PVEL)가 실시하는 ‘2023 태양광 모듈 신뢰성 평가’(PV Module Reliability Scorecard)에서 ‘톱 퍼포머’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수출용 ‘주택용 M6 132셀 양면 모듈’이 그 주인공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PVEL은 고온·저온, 고습도, 고압력 등의 환경에서 6가지 성능 시험을 진행해 모듈의 출력 감소폭이 2% 이하인 제품에만 톱 퍼포머의 이름을 수여한다. 일반적인 인증시험보다 훨썬 더 혹독한 기상환경에서도 모듈 성능이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제품인증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톱 퍼포머로 선정된 제품은 기계적 하중을 가한 후 온도순환과 가습 동결 순환을 진행하는 시험, 그리고 장시간 빛과 열에 노출된 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고 HD현대엔솔 측은 설명했다. HD현대엔솔은 현재 품질 향상을 위해 충북 음성 모듈공장에 발전 효율 검증을 위한 실증 설비단지를 운영중이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해성옵틱스가 이노비즈(Inno-Biz) A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노비즈는 Innovation(혁신)과 Business(기업)의 합성어로,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 및 기술 보증기금의 실사 평가를 통해 기술 우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기술혁신 △기술사업화 △기술혁신경영 △기술혁신성과 4개 분야의 기술혁신 시스템 평가와 전문 인력 현장 실사를 통해 부여된다. 해성옵틱스는 종합적 가치성을 높게 인정받아 A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 연구개발(R&D) 사업 가산점, 수출 판로 개척, 금융 및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해성옵틱스는 스마트폰 카메라에 장착되는 손떨림 방지 부품인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 광학식 손떨림 보정) 액추에이터를 생산,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에 공급하고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적극적인 R&D에 나서 비용 절감과 내충격성 향상 등 품질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다양한 정부 지원 혜택을 토대로 새로운 OIS 엑추에이터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라며 “액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