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3차원(3D) 프린팅 솔루션 기업 스트라타시스가 마크포지드를 인수하며 항공우주·방산·산업용 생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연속 탄소섬유 기술과 디지털 제조 소프트웨어 역량을 확보해 고성능 생산 부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스트라타시스는 나노 디멘션의 자회사인 마크포지드를 4250만달러(약 580억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인수 절차는 규제 승인과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완료될 예정이다. 마크포지드는 적층제조 분야에서 엔드투엔드 FFF(용융 적층 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체 플랫폼인 ‘디지털 포지’를 통해 하드웨어와 소재, 소프트웨어를 통합 제공하며 시뮬레이션, 부품 관리, 출력 최적화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연속 탄소섬유 기술은 기존 FFF 방식 대비 가볍고 강한 부품 생산이 가능해 항공우주, 방산, 자동차, 식음료 산업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스트라타시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첨단 복합소재 기반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고성능 생산 부품 수요가 증가하는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항공우주·방산 분야에서는 툴링과 지그·픽스처, 지상 지원 장비, 생산 부품 제작 역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와 손잡고 차세대 6세대 이동통신(6G) 핵심 기술로 꼽히는 통신·센싱 융합 기술 연구에 나선다. 양사는 실제 통신망 환경에서 기술 실효성을 검증하며 6G 상용화 기반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와 통신·센싱 융합 기술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통신·센싱 융합(ISAC)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6G 연계 기술을 공동 연구하고,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통신·센싱 융합 기술은 이동통신 기지국을 단순 데이터 전달 장비를 넘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 센서처럼 활용하는 기술이다. 업계에서는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산업 자동화 등 미래 서비스 구현의 핵심 기술로 평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발간한 6G 백서를 통해 통신망과 센싱 기능을 결합한 ISAC 기술이 6G 시대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특히 기존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감지·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네트워크 활용 범위를 크게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에서
[더테크 서명수 기자] 정부가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가상융합 서비스 실증에 본격 착수한다. 가금 밀집단지와 조선소, 병원, 항만 등 실제 산업·생활 현장에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트윈 기술을 적용해 위험 예측과 운영 효율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인공지능과 디지털트윈, 확장현실 등 가상융합 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실증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 기반 안전관리 분야 디지털트윈 선도’와 ‘인공지능 기반 가상융합산업 육성’ 등 두 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총 12개 과제가 선정됐다. 정부는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분석과 디지털트윈 시뮬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산업안전과 재난 대응, 물류, 관광,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활용 가능한 서비스를 검증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안전관리 분야에서는 질병·생활·산업 안전 관련 6개 과제가 추진된다. 청주 베스티안병원에는 병원체 확산 상황을 모의실험하고 공조 시스템까지 제어하는 플랫폼이 적용된다. 김제시 가금 밀집단지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상황을 사전에 예측·실험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기반 시스템이 실증된다. 생활안전 분야에서는 대전시
[더테크 이승수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시장에서 연이어 스팀터빈 공급 계약을 따내며 북미 발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데이터센터 확대와 산업 전력 수요 증가로 북미 복합발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고효율 발전 설비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기업과 370메가와트급 스팀터빈과 발전기 각각 4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설비는 오는 2029년까지 미국 텍사스 지역에 순차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3월 북미 지역 첫 스팀터빈 수주에 성공한 이후 추가로 확보한 공급 계약이다. 회사는 연속 수주를 계기로 북미 발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게 됐다. 스팀터빈은 천연가스를 활용하는 복합발전 시스템의 핵심 설비다. 가스터빈에서 발생한 폐열을 활용해 다시 한번 전력을 생산하는 구조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기여한다. 최근 북미 시장에서는 AI 데이터센터와 첨단 산업단지 확대에 따라 대규모 전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여기에 노후 발전설비 교체 수요까지 더해지면서 고효율 복합발전 설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업계에서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더테크 이승수 기자] 경상남도가 창원국가산업단지를 제조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 중심의 미래형 산업단지로 전환하는 대규모 구조 고도화에 나선다.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고 첨단 항공엔진 산업까지 육성해 글로벌 제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경남도는 27일 ‘창원국가산업단지 구조고도화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35년까지 추진할 창원산단 미래 발전 청사진을 공개했다. 창원국가산단은 반세기 넘게 국내 기계산업 핵심 생산기지 역할을 해왔다. 하지만 노후 산업단지 구조와 글로벌 제조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AI·로봇 기반 첨단 산업단지로의 전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경남도는 이번 계획을 통해 창원산단을 제조 AI·로보틱스 밸리로 탈바꿈시키고 대규모 제조 데이터 기반 AI 전환 실증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경남은 전국 두 번째 규모인 3014개 스마트공장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제조 AI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도는 앞서 26일 기획예산처 경제예산심의관을 초청해 창원국가산단 제조기업 현장을 방문하고 내년도 핵심 국비사업 지원도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제조 AI·로보틱스 밸리 구축 ▲
[더테크 이승수 기자] 삼성전자가 폴란드 대규모 주거단지 프로젝트에 고효율 히트펌프 설루션과 AI 기반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공급하며 유럽 친환경 공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26일 폴란드 북동부 비아위스토크를 비롯해 프셰보르스크, 나크워, 비엘스크 포들라스키 등 4개 도시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다세대 주택단지 조성 사업에 고효율 히트펌프 설루션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폴란드 대표 에너지 공급업체인 에코파크 주도로 진행되며, 약 25만평 규모 부지에 총 370동의 주거단지가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저탄소 난방·공조 시스템과 AI 기반 스마트 빌딩 관리 설루션을 동시에 공급해 친환경 스마트 주거 환경 구축에 나선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핵심 제품은 AI 기능을 강화한 대형 히트펌프 실외기 ‘디브이엠 에스투(DVM S2)’와 실내기 ‘디브이엠 하이드로 유닛(DVM Hydro Unit)’이다. 디브이엠 에스투는 ‘액티브 AI’ 기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환경 데이터를 학습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고 최적의 난방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실내기인 디브이엠 하이드로 유닛은 최대 80도의 온수와 난방을 동시에 제공하며, 냉매를 활용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인 한화큐셀이 국내 단일 부지 기준 최대 규모인 400메가와트급 태양광 발전사업에 국산 고효율 셀과 모듈을 공급하며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업계에서는 이번 프로젝트가 침체된 국내 태양광 산업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큐셀은 한국남동발전이 추진하는 전남 해남군 문내면 일대 초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국내 생산 태양광 셀과 모듈을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2028년 6월까지 약 140만평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0일 이번 사업의 설계·조달·시공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사업에는 한화큐셀이 국내에서 생산한 셀을 적용한 태양광 모듈 약 64만장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과 맞물려 주목받고 있다. 정부는 최근 ‘제1차 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100기가와트 규모로 확대하고 초대형 태양광 단지 10곳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 공급되는 태양광 셀과 모듈은 충북 진천에 위치한 한화큐셀 국내 생산기지에서 전량 생산된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화오션이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함정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내며 미래 해양방산 시장 선점에 나섰다.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과 국내 대학·방산업체 전문가들이 참여한 연구회를 통해 미래 함정 기술 방향과 인공지능 기반 전장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한화오션은 19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제4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군과 학계, 방산업계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해 스마트 함정 기술과 미래 해양방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한화오션은 급변하는 미래 전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함정 설계·운용·유지보수 체계 혁신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자율운항과 무인 자동화, 디지털 기반 함정 체계 구축을 미래 경쟁력 핵심으로 보고 있다. 이날 연구회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차세대 함정 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김한결 팀장은 인공지능과 에이전트 중심 디지털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마트 함정 유지보수와 운영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을 신뢰하고 통제하며 실제 수익성과 연결하는 체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박남옥 대표는
[더테크 이승수 기자] HD현대가 미국 원자력 혁신 기업 테라파워와 손잡고 차세대 원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소형모듈원전과 차세대 원자로 공급망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원전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 것이다. HD현대는 최근 미국에서 계열사 HD현대중공업이 테라파워와 ‘나트륨 원자로 공급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현대중공업은 테라파워의 나트륨 원자로 주기기 핵심 설비를 제작·공급하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양사는 앞서 2025년 3월 ‘나트륨 원자로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제조 타당성과 가격 경쟁력, 공급 일정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왔다. HD현대는 지난해 12월 테라파워로부터 원통형 원자로 용기 제작 사업도 수주해 현재 제작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실증 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상업용 원자로 시장까지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가 개발 중인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 방식 차세대 원전이다. 기존 원전 대비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인 차세대 원자로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소형모듈원전 시장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특히 인공지능 데이
[더테크 이승수 기자]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전략으로 ‘M.AX(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제조 AI 대전환)’이 본격 부상하고 있다. 산업통상부가 제조업의 AI 전환을 국가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제조 데이터·AI 팩토리·산업용 로봇·온디바이스 AI 반도체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산업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20일 제조·경제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제1회 M.AX 컨퍼런스 및 산업성장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LG 생산기술원과 인터엑스 등 제조 AX 기업과 KAIST·UNIST·성균관대·명지대 등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조업 AI 전환 정책과 산업 확산 전략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최근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잠재성장률 하락 속에서 제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돌파구로 제조 AX를 제시했다. 특히 AI가 제조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생산성과 품질, 유지보수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정부는 제조기업·AI기업·학계·연구기관이 참여하는 ‘M.AX 얼라이언스’를 출범시키고 제조업 AI 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현재 11개 분과, 15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가 공정거래 질서 확립과 상생 협력에 기여한 임직원을 포상하며 준법 경영 체계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18일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확산과 컴플라이언스 체계 강화를 위한 ‘카카오 컴플라이언스 어워즈(Kakao Compliance Awards)’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상은 CP(Compliance Program·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확산에 기여한 조직과 크루(직원)를 선정해 자율준수 문화를 조직 전반에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어워즈에서는 지난 4월 ‘공정거래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한 조직과 크루들이 주요 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모바일 상품권 민관 협의체에 참여해 수수료 인하와 정산 주기 단축 등 실질적인 상생 모델 마련에 기여한 직원 2명이 포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또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IT 기술 교육과 디지털 마케팅 지원을 제공하며 매출 증대 성과를 낸 ‘카카오 클래스’와 ‘프로젝트 단골’ 관련 조직도 수상 대상에 포함됐다. 카카오는 이 같은 활동이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건강한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더테크 서명수 기자] AI 경량화·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35억8000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3.6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AI 추론 중심 시장 전환과 함께 모바일·반도체·데이터센터·클라우드까지 적용 범위를 확장하며 본격적인 매출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노타의 1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약 6700만 원 대비 약 5257% 증가한 규모다. 수익성 개선 흐름도 나타났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억8000만 원 줄었고, 당기순손실 역시 약 16억1000만 원 감소했다. 외형 성장과 함께 재무 구조 개선 가능성도 확인됐다는 평가다. 이번 실적은 생성형 AI 영상 관제 솔루션 ‘NVA(Nota Vision Agent)’ 확산이 견인했다. 1분기 솔루션 매출은 27억1000만 원으로 전체 매출의 약 76%를 차지했다. NVA는 비전 언어 모델(VLM) 기반으로 영상 속 상황을 이해하고 위험 징후 탐지, 상황 요약, 보고 기능 등을 수행하는 AI 영상 분석 솔루션이다. 산업안전, 선별관제, 지능형 교통체계(ITS), 보안 등 실제 물리 환경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플랫폼 사업도 중장기 성장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