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스마트폰이 위성에 직접 연결되는 ‘위성 직접통신(D2D, Device-to-Device)’ 시장이 급성장하며 차세대 글로벌 통신 인프라의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최신 스마트폰 위성 직접 기기(D2D) 시장 전망에 따르면, 전 세계 위성 직접 접속 서비스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2030년까지 약 4억1,100만 명에 달하고 매출 규모는 119억9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사용자 수는 연평균 80.1%, 매출은 연평균 49.4% 성장하는 수준이다. 위성 D2D 기술은 스마트폰이 위성을 통해 직접 통신하는 방식으로, 기존 이동통신 기지국이 없는 지역에서도 데이터와 메시지 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연결 기술이다. 특히 4G와 5G 셀룰러 표준을 활용해 위성 네트워크와 직접 연결하는 스마트폰이 시장의 주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옴디아는 2030년까지 전체 위성 D2D 서비스 사용자 가운데 95% 이상이 기존 스마트폰 기반의 셀룰러 표준 기기를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스마트폰에 별도의 위성 통신 모듈을 탑재하는 듀얼 모드 방식보다 기술 도입 장벽이 낮기 때문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해 모바일 전자문서 서비스를 확대한다. 카카오는 3일 건보공단이 발송하는 각종 안내문과 고지서 300여 종을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건강검진표, 영유아 검진표, 대사증후군 안내문, 본인부담환급금 신청 안내문, 지역가입자 자격변동 안내문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문서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카카오톡 알림으로 문서를 수신할 수 있다. 문서 열람 시에는 카카오 인증서를 통한 본인 인증 절차를 거쳐 안전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근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 측은 공공기관과의 협업 확대를 통해 국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재헌 카카오 지갑사업팀 리더는 “건강검진표처럼 일상과 밀접한 공공 문서를 카카오톡으로 전달함으로써 정보 접근성을 한층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공공 전자문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공인전자문서중계자로, 공공·금융·민간 480여 개 기관에 전자문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톡 기반 전자문서 확대는 종이 우편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25일 인공지능(AI)을 도시 행정과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는 ‘AI시티’ 구현을 위해 ‘2026년 AI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 공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정과제 ‘AI를 도시 각 분야에 도입하는 AI+X 전략 수립·추진’의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된 스마트시티 혁신기술 발굴사업의 민관 협력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급속히 확산 중인 AI 기술을 실제 도시 환경에 적용·검증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시 운영과 시민 생활 전반에서 AI 대전환이 본격화되는 흐름에 맞춰, 민간의 혁신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시민 체감형 서비스를 확산하는 데 초점을 둔다. 공모 대상은 도시 분야 AI 기술·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이다. 선정 기업은 지방정부와 협력해 실제 도시 현장에서 기술 성능과 효과를 실증하게 된다. 대상 분야는 AI 도시 인프라를 비롯해 교통·물류, 안전·생활, 에너지·환경, 헬스·교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전 영역이다. 올해 사업 규모는 총 30억 원으로, 6개 기술을 선정해 기술당 최대 5억 원 이내의 실증사업비를 지원한다. 선정 기업은 계약 체결 후 올해 12월까지 실증사업을 수행하며, 종
[더테크 이승수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산업단지와 생활권 인접 지역의 대기질 개선을 위해 ‘우리동네 맑은공기 종합 지원’ 사업 대상지 18곳을 선정하고 국비 120억 원을 투입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기존 오염 우심지역 중심 지원에서 민원 다발 업종 밀집 지역까지 범위를 확대했다고 19일 밝혔다. 선정 지역은 부산 서부산스마트밸리, 대구 성서·달성1차 산업단지, 광주 하남산단, 대전산단, 울산 고연공업지역, 경기 반월시화국가산단·청산대전산단 등 전국 주요 산업단지를 포함한다. 강원·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제주 등 개별 입지 지역까지 지원 대상이 확대됐다. 이번 사업은 주민 생활권과 인접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 컨설팅부터 방지시설 개선, 사후 모니터링까지 전주기 지원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의 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대기질 개선이 목표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악취 실태조사와 첨단 감시장비 기반 정밀 대기질 조사를 추진한다. 오염원 분석 결과를 토대로 고농도 배출 사업장에는 녹색환경지원센터 등 전문기관과 연계한 기술 진단과 개선 방안도 지원한다. 특히 노후 방지시설 교체와 I
[더테크 이승수 기자]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특화 클라우드 전문기업 클루커스는 현대자동차그룹이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Wiz를 활용한 클라우드 보안 가시성 구축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클루커스가 이를 지원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이 확대됨에 따라 보안 관리 체계 전반의 고도화를 추진해 왔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보안 관리 구조를 통합하고, 기존에 확보된 보안 가시성을 보다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한편, 취약점 탐지부터 조치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이에 따라 보안 정책과 자산, 취약점 정보뿐 아니라 잠재적 공격 경로까지 자동으로 식별하고, 일관된 기준에 따라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지능형 통합 보안 관리 체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러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Wiz를 도입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전반에 대한 상시 보안 가시성을 강화했다. Wiz는 별도의 에이전트 설치 없이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자산 현황, 보안 설정, 취약점, 공격 경로를 ‘위즈 시큐리티 그래프’를 통해 연관 분석하고 단일 화면에서 시각화하는 에이전트리스 방식의 글로벌 클라우드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가 자사 AI 기술과 서비스를 알릴 AI 앰배서더 프로그램 ‘KANANA(카나나) 429’를 신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카카오는 올해부터 모집 부문을 AI 전문가, 크리에이터, 대학생 등 3개로 확대해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AI 기술 확산을 위한 커뮤니티 기반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KANANA 429는 카카오의 통합 AI 브랜드 ‘카나나(KANANA)’와 HTTP 응답 상태 코드 ‘429(Too Many Requests)’를 결합한 명칭으로, AI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아이디어를 가진 이용자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카카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AI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실제 사용자 관점의 피드백을 확보하고, 자연스러운 확산을 도모해 왔다. 카카오는 지난해 처음 KANANA 429를 운영해 총 20명의 앰배서더와 함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카카오톡 오픈채팅을 통한 상시 소통, 월 1회 오프라인 밋업과 소모임, 신규 AI 서비스 사전 체험 및 의견 교류, 카카오 크루와의 네트워킹 등에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AI 서비스·모델·기술 리뷰 등 약 100여 건의 콘텐츠가 제작됐으며, 우수 활동자 5명에게는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유플러스가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국내 표준으로 올리며 미래 네트워크 보안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네트워크 연동 기술과 전자서명 방식이 표준으로 제정되며 공공·금융은 물론 차세대 통신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제안한 양자내성암호(Post-Quantum Cryptography, PQC) 지원 SDN 인터페이스와 NTRU 격자 기반 ‘SOLMAE’ 전자서명 방식이 표준으로 제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표준 제정은 양자컴퓨터 등장 이후에도 안전한 통신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가 및 산업 전반의 보안 체계를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표준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려는 LG유플러스의 전략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첫 번째로 제정된 표준은 양자내성암호 기능을 지원하는 암호화 장비(QENC)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간 연동 인터페이스다. 해당 기술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한 양자 테스트베드 조성 사업을 통해 개발됐으며, 국내 최초로 PQC 장비와 SDN을 연동하는 표준이라는 점
[더테크 서명수 기자] LG전자가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의 표준화를 주도하며 글로벌 SDV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4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글로벌 오픈소스 비영리 조직인 이클립스 재단과 함께 ‘이클립스 SDV 커뮤니티 밋업’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글로벌 개발자 행사가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밋업에는 BMW, 현대모비스, ETAS(보쉬 그룹) 등 SDV 기술을 선도하는 주요 기업 관계자와 개발자 140여 명이 참석해 차세대 차량 소프트웨어의 표준화 방향과 기술 과제를 공유했다. 은석현 LG전자 VS사업본부장은 환영사에서 “축적된 소프트웨어 역량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SDV 오픈소스 생태계를 확장하며 SDV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의 중심 주제는 차량 업계에서 공통적으로 필요한 운영체제(OS)·통신 등 ‘비차별화 영역’ 소프트웨어를 오픈소스 기반으로 표준화해 개발비용과 기간을 혁신적으로 줄이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인포테인먼트(IVI), ADAS 등 사용자 경험과 직결되는 차별화 기술에 더 많은 자원을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 목표다. 특히 완성차와 전장 기업이 공동
[더테크 이지영 기자] 글로벌 팹리스 반도체 기업 서터스 세미컨덕터가 정밀 아날로그 설계 검증 속도를 높이고 차세대 IP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멘스 EDA의 AI 기반 커스텀 IC 검증 솔루션 ‘솔리도’를 채택했다. 미션 크리티컬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1일, 서터스 세미컨덕터가 자동차·항공·모바일·산업용 전자·AI·IoT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I/O 및 ESD 라이브러리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AI 기반 혼합 신호 검증 솔루션 ‘솔리도’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입을 통해 서터스는 I/O 라이브러리, ESD 보호 솔루션, 아날로그 IP 등 핵심 영역에서 검증·개발 속도와 신뢰성을 크게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정밀도가 요구되는 아날로그 설계 특성상 검증 난도가 높고 시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솔리도는 첨단 공정 노드에서의 복잡한 변동성 분석과 고품질 IP 개발을 지원한다. 서터스의 스테판 페어뱅크스 CEO는 “아날로그는 서터스가 설계하는 모든 것의 중심이며,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서는 품질 타협이 있을 수 없다”며 “지멘스의 커스텀 IC 검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업 현장에서 직접 활용 가능한 맞춤형 AI 어시스턴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네이버웍스 AI 스튜디오’를 출시했다. 글로벌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네이버웍스를 본격적인 AI 협업 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는 전략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문가가 아니어도 기업 내부 데이터 기반으로 업무에 특화된 AI 어시스턴트를 제작할 수 있는 ‘네이버웍스 AI 스튜디오’를 새롭게 1일 공개했다. 네이버웍스에 네이버의 최신 AI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목해 업무 생산성을 대폭 끌어올리려는 행보다. ‘네이버웍스 AI 스튜디오’는 메시지, 게시판 등 사내 소통 데이터 기반으로 맞춤형 AI 어시스턴트를 쉽게 생성할 수 있는 도구다. 범용 AI 챗봇과 달리 기업 내부 자료를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AI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메시지에서 필요한 정보를 즉시 찾아주는 ‘메시지 검색 전문가’, 핵심 내용을 바탕으로 자동 보고서를 구성해주는 ‘주간보고 마스터’ 같은 실무 중심 활용은 물론, 점심 메뉴 추천, 메시지 기반 MBTI 분석 등 조직 내 소통을 돕는 창의적 활용도 가능하다. AI 기능도 전 서비스에서 강화됐다. 메일에
[더테크 이승수 기자] AI와 IoT가 결합한 지능형 사물인터넷(AIoT) 기술이 산업 전반과 일상 속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대한민국 최대 규모 AIoT 행사 ‘2025 AIoT Week Korea’가 코엑스에서 개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2025 한국 지능형 사물인터넷 주간(AIoT Week Korea)’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능형 사물인터넷 확산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다양한 기술 전시와 국제 콘퍼런스, 제품 발표회 등을 포함한다. AIoT는 최근 AI가 환경 인지·판단·실행까지 수행하는 ‘피지컬 AI’와 결합하며 생활과 산업 전반을 지능화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국민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AIoT 기술 경험 기회를 확대하고, 산업·학계·연구기관과 함께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개막일인 26일부터 진행되는 AIoT 국제전시회(코엑스 3층 D홀)에는 국내외 기업 150여 곳이 참여한다. AI 반도체,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스마트홈, 산업 자동화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AIoT 제품과 서비스가 공개된다.
[더테크 서명수 기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6G 시대 핵심 기반인 AI 무선접속망(AI-RAN) 기술 개발에 함께 나서며 차세대 네트워크 주도권 확보 경쟁이 본격화됐다. SK텔레콤은 26일 삼성전자와 6G 이동통신 기술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기반 무선접속망(AI-RAN)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가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6G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두 회사는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 분산형 MIMO 송수신 기술, AI-RAN 기반 스케줄러 및 코어 네트워크 기술 등 6G 핵심 영역을 공동 연구하고 실증할 계획이다. 연구는 SKT 네트워크기술담당과 삼성전자 삼성리서치가 주도한다. SKT는 전국망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 인프라 구축과 데이터 제공을 담당하며, 삼성리서치는 AI 기반 채널 추정 모델과 분산형 다중 안테나 알고리즘 고도화를 맡는다. AI 기반 채널 추정 기술은 건물·지형 등 환경으로 전파가 왜곡되는 상황에서도 AI가 신호 특성을 예측·보정해 데이터 전달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분산형 MIMO는 여러 기지국·안테나가 협력해 대규모 사용자 밀집 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