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생성형 AI가 광고 산업의 제작 방식을 빠르게 바꾸고 있는 가운데, 국내 대표 AI 전시회인 STK 2026(스마트테크 코리아)이 국내 전시회 최초로 ‘AI 광고제’를 개최하며 AI 기반 콘텐츠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음악·이미지·영상 제작 전 과정을 AI로 구현하는 차세대 광고 트렌드를 전면에 내세우며 K-크리에이티브 산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STK 2026 사무국은 ‘제1회 생성형 AI 활용 광고 영상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본선 진출 TOP 7 작품을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광고제를 전시회 형태로 운영하는 것은 국내 최초 사례다. 이번 공모전은 단순 AI 영상 제작을 넘어 기획·카피라이팅·스토리텔링·연출 전 과정에 생성형 AI를 활용한 차세대 광고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본선에 오른 작품들은 AI 특유의 높은 표현력과 영상 연출력을 기반으로 기존 실사 광고의 한계를 넘어서는 창의적 영상미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종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와 대중 평가를 합산해 선정된다. 온라인 투표는 오는 27일까지 STK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조회수·댓글·좋아요 수
[더테크 이지영 기자] 한화솔루션과 KAIST가 석유 유래 나프타를 대체할 친환경 바이오 플랫폼 구축에 성공했다. 폐자원을 활용해 플라스틱·섬유 핵심 소재를 생산하는 기술로, 원료 공급 불안과 환경 규제에 동시에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석유화학 기술로 주목된다. 카이스트는 한화솔루션과 공동 운영 중인 미래기술연구소를 통해 바이오디젤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글리세롤을 고부가가치 화학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플라스틱과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는 ‘1,3-프로판디올’ 생산 기술이다. 연구진은 폐글리세롤을 활용해 고효율 미생물이 1,3-프로판디올을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대량 생산용 발효 공정을 최적화했다. 특히 연구는 실험실 단계를 넘어 실제 산업 적용 가능성까지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연구팀은 300리터 규모 파일럿 공정에서도 높은 생산성을 유지하는 데 성공하며 대형 생산 설비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실 성과가 실제 공장 환경에서도 재현될 수 있음을 검증한 셈이다.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기반 대사 설계 기술도 도입됐다.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미생물의 대사 경로를 사전에 분석·설계해 생산
[더테크 이승수 기자]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인버터 콤프레샤 전문기업 성원지티씨가 산업현장의 에너지 효율 개선 필요성을 알리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 영상을 공개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영상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으며,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보이지 않는 전력손실과 고효율 설비 전환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제작됐다. AI 기술을 활용해 메시지 전달력과 시각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공개 5일 만에 조회수 1만 회에 육박하는 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중동발 고유가와 전기요금 상승으로 제조업 중심 산업현장의 에너지 부담이 커지고 있다. 장시간 설비 가동 특성상 작은 효율 차이도 생산성과 수익성에 영향을 미치면서 에너지 구조 개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성원지티씨는 ‘보이지 않는 전력손실’ 문제에 주목했다. 공기압축기(콤프레샤)는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설비로, 노후 장비는 공회전, 대기전력, 압력 유지, 배관 누설 등으로 전기요금 상승을 유발한다. 회사는 고효율 인버터 콤프레샤 ‘SWC 시리즈’를 통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 향상을 지원하고 있다. 고압용(40bar), 오일프리(50~550HP)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으며, 주력 브랜드 ‘콤프젠’은 사용량에 따라 회전
[더테크 서명수 기자] 현대로템이 동유럽 최대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무인로봇과 차세대 지상무기체계 기술력을 공개하며 동유럽 방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방산과 철도, 수소 모빌리티를 결합한 패키지 사업 전략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은 13일부터 15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방산 전시회 BSDA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부가 후원하는 동유럽·흑해 지역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로 격년 개최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에서 ‘루마니아의 준비된 파트너’를 주제로 K2 전차와 다목적 무인차량, 무인소방로봇, 다족보행로봇 등 첨단 무인체계 기술을 집중 소개한다. 특히 야외 부스에서는 실제 작전 환경 기반 시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AI 기반 무인체계 운용 능력을 선보인다. 시연 프로그램은 △다목적 무인차량 ‘HR-셰르파’의 대드론 방어 작전 △다족보행로봇과 HR-셰르파의 정찰·화력 지원 합동 임무 △무인소방로봇 주행 및 기능 시연 등으로 구성된다. 현대로템은 무인 운용 기술을 기반으로 인명 보호와 국방·민수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점을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방산과 철도를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23일 세종시에서 ‘공공 인공지능 전환 전략 세미나’를 열고 공공 인공지능 전환의 로드맵과 행정 인공지능 에이전트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범정부 인공지능 공통기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 인공지능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서 행정 혁신과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을 밝혔다. 기조 발표에 나선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총괄은 공공 인공지능 전환의 핵심은 ‘속도’와 ‘신뢰’라고 강조했다. 그는 범정부 차원의 인공지능 공통기반 플랫폼을 통해 행정 업무의 효율성과 일관성을 동시에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성 총괄은 “네이버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자체 기반모델,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 에이전트까지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며 “생성형 인공지능 ‘하이퍼클로바X’는 최근 비전 인코더를 자체 기술로 내재화했고, 올해 더 높은 성능의 신규 모델 출시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공개된 행정 인공지능 에이전트는 한 문장만 입력하면 최신 인공지능 연구 동향을 분석해 한글 문서 파일(hwpx)로 자동 생성하는 기능을 선보였다. 단순 챗봇을 넘어 인공지능이 스스로 의도를 분석하고 실행
[더테크 서명수 기자] 주한 덴마크·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대사관은 서울·경기·대전에서 열린 ‘한+노르딕 혁신의 날(Nordic+Korea Innovation Days 2026)’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국과 북유럽이 인공지능(AI) 시대의 인간 중심 혁신과 지속 가능한 산업 협력 모델을 논의하는 대표 플랫폼으로 운영됐다. 특히 올해는 ‘인간-AI 협업(Human-AI Collaboration)’을 핵심 의제로 설정하고 생산성 향상과 사회적 신뢰, 책임성, 포용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췄다. 행사 첫 이틀간 북유럽 대표단은 산업 및 연구 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피지컬 AI와 스마트 제조 분야 협력 가능성을 점검했다. 경기도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는 인간-로봇 협업 사례를 살펴보고 Hyundai Motor Company AI 연구진과 기술 동향을 논의했다. 이어 KETI에서는 스마트 제조와 산업용 AI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됐으며, 대전에서는 KAIST 어반 로보틱스 랩을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보틱스와 AI 기반 제조 분야의 공동 협력 방향을 구체화했다. 핵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가 광고 컨퍼런스 ‘Kakao: The Moment(카카오 더 모먼트)’를 성료하고 AI 기반 통합 광고 플랫폼 확장 전략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광고주, 대행사, 매체 관계자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카카오는 행사에서 광고 사업의 현재와 미래 전략을 공유하고 파트너십 강화 방향을 제시했다. 핵심은 메시지, 디스플레이, 커머스, AI를 연결하는 통합 광고 플랫폼 구축이다. 카카오는 이용자의 일상 속 카카오톡 경험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광고 구조를 기반으로 광고 효율과 전환 성과를 높이는 전략을 소개했다. 실제로 메시지 광고를 통한 구매 전환 사례와 디스플레이·커머스 광고를 연계한 행동 기반 타기팅 사례를 공개하며 광고 성과 최적화 방안을 설명했다. 단순 노출 중심 광고를 넘어 이용자 행동 데이터와 서비스 연결성을 활용한 성과형 광고 모델이 핵심이다. 카카오는 AI 기반 광고 운영 방향도 제시했다. 캠페인 기획부터 타깃 설정, 광고 소재 운영까지 전 과정을 AI로 자동화하고 최적화해 광고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광고주는 더욱 정교한 타기팅과 실시간 성과 분석 기반
[더테크 이지영 기자] KAIST 연구진이 기존 반도체 미세화 한계를 넘어서는 DNA 기반 ‘분자 컴퓨터’를 구현했다. 2나노미터(nm) 공정을 앞둔 반도체보다 더 작은 0.34나노미터 수준에서 작동하는 바이오 트랜지스터를 통해 계산과 정보 저장을 동시에 수행하는 기술이다. KAIST는 공학생물학대학원 최영재 교수 연구팀이 DNA 기반 분자 회로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DNA 회로의 ‘일회성 반응’ 한계를 극복한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DNA 기반 시스템은 특정 물질 존재 여부를 판단하는 단순 반응에 머물렀으며, 한 번 반응하면 재사용이 어려운 구조였다. 연구팀은 입력 신호에 따라 DNA 분자가 결합하거나 분리되면서 배열이 변화하고, 그 상태가 유지되도록 설계해 연속적인 정보 처리와 저장이 가능한 구조를 구현했다. 특히 변화된 DNA 분자 상태 자체가 정보를 저장하는 ‘바이오 메모리’로 작동하며, 이후 연산에도 직접 활용된다. 별도의 초기화 과정 없이 이전 상태를 유지하는 ‘리셋 없는(reset-free)’ 회로를 구현함으로써, 실시간 연산과 기억을 동시에 수행하는 새로운 컴퓨팅 구조를 제시했다. 이 기술은 반도체 핵심 소자인 트랜지스
[더테크 이지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미래 핵심산업 주도권 확보를 위한 초대형 연구개발(R&D) 프로젝트에 시동을 걸었다. 인공지능(AI), 양자, 사이버보안, 차세대통신, 첨단로봇·제조, 우주항공·해양, 모빌리티, 첨단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2차전지, 차세대원자력, 수소 등 12대 전략기술을 겨냥한 ‘생태계혁신형 딥테크 챌린지 프로젝트(DCP)’가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딥테크 투자 열기를 입증했다고 중기부가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1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 진행됐으며, 최종 5개 프로젝트 선정을 목표로 총 206개 프로젝트팀이 신청했다. 참여 기관 수는 1183개에 달했다. 분야별로는 제약·바이오가 52개 과제로 가장 많았고, 제조·로봇·방산 51개, AI·디지털 37개 순으로 집계됐다. 단일 기업 지원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환과 글로벌 시장 선점을 노리는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생태계혁신형 DCP는 다수의 중소·벤처기업과 대·중견기업, 대학, 출연연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는 방식이다. 특히 벤처캐피털(VC) 등 민간 투자자로부터 30억원 이상 선투자를 유치한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4년
[더테크 이지영 기자] 글로벌 에너지 관리·자동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공급망 운영의 실행력을 고도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패스트 컴퍼니가 발표한 ‘2026 가장 혁신적인 기업(Most Innovative Companies)’ 비즈니스 서비스 부문 6위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리스트는 전 세계 산업에서 실질적인 혁신 성과를 창출한 기업을 선정하는 지표로, 올해는 AI 기반 운영 혁신 기업들이 중심을 이뤘다. 이번 선정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AI를 활용해 공급망 전반을 데이터 중심 구조로 전환하고, 의사결정부터 실행까지 연결되는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이 핵심 요인으로 평가됐다. 회사는 지난 5년간 주요 공급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탄소 저감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으며, 2025년 3분기 기준 목표치 50%를 초과한 53% 감축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Scope 3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한 공급망 탄소 전략을 통해 실질적인 배출 저감 성과를 확보했다. AI 기술 기반 플랫폼도 성과를 견인했다. Agentic AI를 적용한 ‘자이고 허브(Zeigo Hub)’는 공급업체의 배출 데이터 입력 자동화와 탈탄소
[더테크 서명수 기자] 한국기계연구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지난 반세기 기술 축적 성과를 기반으로 ‘지능형 기계문명’ 시대 전환을 선언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14일 대전 본원에서 약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미래 비전 ‘KIMM-NEXT 50’을 공식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가 전략기술 프로젝트 ‘K-문샷’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차세대 AI 휴머노이드 로봇 ‘카이로스(KAIROS)’가 처음 공개됐다. 카이로스는 인간과의 상호작용과 자율 학습을 지향하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으로, 산업과 일상 전반의 지능화 전환을 상징하는 핵심 기술로 제시됐다. 기계연은 창립 50주년 슬로건으로 ‘지능형 기계문명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제시하고, 향후 50년간 추진할 5대 도전 목표를 공개했다. 주요 내용은 ▲지능형 피지컬 AI 설계 ▲탄소중립 공학 플랫폼 구축 ▲초정밀·초신뢰 제조장비 개발 ▲안전·보건 기술 고도화 ▲극지·우주 확장 기술 확보 등이다. 또한 ‘미리 가 본 2050’ 비전을 통해 기계기술이 에너지, 제조, 도시, 환경, 우주까지 연결되는 지능형 산업 구조를 제시했다. 이에 따라 휴머노이드 로봇, 무탄소 에너지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 CNS가 SAP와 함께 ERP(전사적자원관리)에 AI를 접목한 ‘AX(AI 전환)’ 전략을 공개하며 기업 업무 혁신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 CNS는 8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SAP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AI 포 ERP 서밋’을 개최하고, ‘SAP 비즈니스 AI’ 기반의 차세대 ERP AX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제조·물류·유통·통신 등 주요 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AI 기반 ERP 전환 방향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SAP 비즈니스 AI는 재무, 구매, 생산, 공급망 등 기업 핵심 업무 시스템에 AI를 내재화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기존 ERP가 데이터 관리 중심이었다면, AI ERP는 업무 수행 자체를 자동화하고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지능형 운영체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LG CNS는 SAP와 협력을 통해 AI ERP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SAP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함께 전문 인력을 육성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초 ‘ERP AX사업단’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고도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