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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라리, 1,050마력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 국내 첫 공개

    [더테크 이지영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한국 법인 페라리코리아가 13일 서울 반포 전시장에서 프라이빗 뷰 행사를 열고 차세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오픈톱 슈퍼카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기존 SF90 스파이더를 대체하는 페라리 V8 미드리어 오픈톱 라인업의 최상위 차량으로, 고성능 전동화 기술과 공기역학 설계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페라리코리아는 이번 공개를 통해 한국 시장 내 초고성능 럭셔리 수요 확대와 브랜드 경험 강화 전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849 테스타로사 스파이더에는 완전히 새롭게 설계된 830cv급 V8 트윈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가 결합된 PHEV 시스템이 탑재됐다. 전기모터는 총 220cv의 추가 출력을 제공하며,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은 1,050cv에 달한다. 이는 기존 SF90 스파이더 대비 50cv 향상된 수치다. 차량에는 페라리 특유의 접이식 하드톱(RHT)이 적용됐다. 시속 45km 이하에서 약 14초 만에 루프 개폐가 가능하며, 오픈톱 주행 시 실내 난류를 줄이는 윈드캐처 시스템도 새롭게 탑재됐다. 측면 창문 상단의 공기를 리어 선반 흡입구로 유도한 뒤

    • 이지영 기자
    • 2026-05-15 09:12
  • 글로벌 수소 연료전지 시장, 2040년 168조원 전망…상용차 중심 재편 가속

    [더테크 서명수 기자] 글로벌 수소 연료전지(FC) 모빌리티 시장이 2040년 약 16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승용차 중심 구조에서 트럭·버스 등 상용차 중심으로 시장 재편이 본격화되며 글로벌 운송 산업의 탈탄소 전환을 이끌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1일 시장조사업체 SNE Research가 발간한 ‘수소 연료전지 모빌리티 기술개발 동향 및 시장 전망(~2040)’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연료전지 시스템 시장은 2025년 약 2조원에서 2040년 약 168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CAGR)은 34~35% 수준에 달한다. 보고서는 특히 2030년을 시장 성장의 변곡점으로 지목했다. 2025년부터 2030년까지는 트럭·버스 중심의 초기 상용화 단계로 시장 규모가 약 14조원 수준까지 성장하는 데 그치지만, 이후 수소 공급망과 충전 인프라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성장 속도가 급격히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시장 규모는 2035년 약 56조원, 2040년 약 168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성장의 80% 이상이 2030년 이후 10년간 집중되는 셈이다. SNE리서치는

    • 서명수 기자
    • 2026-05-11 11:00
  • KAIST, 리튬 금속 배터리 열화 순간 첫 포착…전기차 주행거리 늘릴 핵심 원인 규명

    [더테크 이승수 기자] KAIST가 차세대 리튬 금속 배터리의 성능 저하가 시작되는 순간을 나노 수준에서 처음으로 직접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 전기차 주행거리 확대와 장수명 배터리 개발의 핵심 난제로 꼽혀온 ‘리튬 금속 음극 열화 원인’을 규명하며 차세대 배터리 상용화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KAIST는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연구팀이 리튬 금속 음극(Lithium Metal Anode)의 열화 메커니즘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배터리 성능 저하의 근본 원인을 밝혀냈다고 10일 밝혔다. 리튬 금속은 기존 흑연 음극 대비 에너지 밀도가 높아 ‘꿈의 배터리 소재’로 불린다. 그러나 충·방전 과정에서 리튬이 불규칙하게 증착되거나 떨어져 나가며 전기적으로 단절된 ‘죽은 리튬(dead lithium)’이 형성되는 문제가 상용화의 가장 큰 장애물로 지목돼 왔다. 이 현상은 배터리 수명 저하뿐 아니라 안전성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다. 연구팀은 실시간 전기화학 원자힘현미경(in situ EC-AFM)을 활용해 리튬이 표면에 쌓이는 도금(plating) 과정과 제거되는 탈리(stripping) 과정을 직접 추적했다. 이를 통해 리튬 반응이 표면 전체에서 균일하게 발생하는 것이 아

    • 이승수 기자
    • 2026-05-08 15:09
  • HL만도, AI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 양산… 현대차 美 HMGMA 첫 적용

    [더테크 서명수 기자] HL만도가 AI 기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e-HAECHIE)’ 사업을 본격화하며 산업 안전·스마트팩토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감지 시스템을 넘어 AI가 전기 이상 패턴과 위험도를 실시간 분석하는 ‘지능형 방재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며 산업 현장형 피지컬 AI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HL만도는 AI 기반 전기화재 예방 솔루션 해치를 오는 6월부터 양산한다고 6일 밝혔다. 첫 적용 고객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국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다. 북미 전기차 생산 거점인 HMGMA는 무인 자동화 중심 스마트팩토리로 운영되는 만큼 실시간 원격 관제와 선제적 위험 대응 기술이 핵심 요소로 꼽힌다. 해치는 전기 설비에서 발생하는 아크(Arc) 현상을 감지·분석해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아크는 전극 간 방전 과정에서 강한 열과 빛이 발생하는 현상으로, 산업 현장 전기화재 주요 원인 중 하나다. 초기 모델은 아크 발생 여부를 탐지하는 수준이었다면, 양산형 해치는 AI 기반 위험 분석 기능이 추가됐다. 전압별 아크 패턴과 특성을 학습한 AI가 위험 수위를 판단하고, 장비 점검·부품 교체·운전 조건 변경 등 필요한 조치를

    • 서명수 기자
    • 2026-05-06 11:28
  • 카카오모빌리티, 피지컬 AI 전환 가속…강남 자율주행 데이터로 E2E 경쟁력 확보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사내 ‘올핸즈(All-hands)’ 미팅을 통해 ‘피지컬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전사적 역량 결집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피지컬 AI 부문 신설 이후 조직 간 기술·사업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첫 공식 소통 자리로,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전략과 실행 방향이 공유됐다. 이번 발표에서 김진규 피지컬 AI 부문장은 카카오모빌리티가 보유한 모빌리티 운영 데이터와 서비스 노하우를 핵심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실제 현장에서 축적된 운행 데이터, 고객 안전 중심 운영 경험 등은 글로벌 빅테크도 쉽게 모방하기 어려운 자산으로,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의 기반이 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러한 데이터 자산을 바탕으로 기존 모빌리티 서비스와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하는 ‘동반 고도화’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카카오 T 플랫폼을 중심으로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E2E(End-to-End) 자율주행 모델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량 인지부터 판단, 제어까지 전 과정을 통합하는 자율주행 기술 완성도를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기술 전략 측면에서는 ▲고도화된 E2E 자율주행 모델 ▲차량 검증 파이프라

    • 이승수 기자
    • 2026-05-04 10:53
  • LG엔솔, ESS 비중 20% 돌파…46시리즈 440GWh 수주 잔고 확대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026년 1분기 매출 6조5550억 원, 영업이익 △207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 1.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북미 생산기지 확대에 따른 초기 비용과 EV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다만 사업 구조 측면에서는 의미 있는 성과가 확인됐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은 전사 매출의 20% 중반 비중까지 확대되며 성장 축으로 부상했고, 원통형 배터리 수요 대응도 매출 방어에 기여했다. 1분기 북미 생산 보조금은 1898억 원이 반영됐다. 핵심 성장 동력으로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46시리즈’가 부각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1분기 100GWh 이상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며 총 수주 잔고를 440GWh 이상으로 확대했다. 고에너지 밀도와 비용 경쟁력, 열적 안정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고객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오창 공장에서 4695 제품 양산을 시작했으며,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는 4680·46120 등 다양한 제품 양산을 준비 중이다. ESS 사업에서도 북미 전력망 프로젝트 추가 수주를 확보했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기존 LFP 대비

    • 이승수 기자
    • 2026-04-30 12:35
  • 테슬라는 왜 LG에너지솔루션을 선택했나…ESS 배터리 공급의 핵심은 ‘현지 생산·안전성’

    [더테크 서명수 기자] 테슬라가 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공급 파트너로 LG에너지솔루션을 선택한 배경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은 단순한 배터리 성능이 아니라 생산 능력, 현지 공급망, 시스템 통합 역량이다. 미국 정부는 지난 3월 인도·태평양 에너지 안보 장관회의(IPEM) 결과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와 LG에너지솔루션의 ESS 협력 사업을 공식화했다. 완성차 업체가 배터리 공급사를 공개적으로 밝히는 경우가 드문 만큼 업계에서는 의미 있는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이 전기차가 아닌 ESS 분야라는 점이 주목된다. ESS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필요 시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셀뿐 아니라 BMS, 모듈·팩, 컨테이너, 운영 소프트웨어까지 종합적으로 연결되는 구조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하는 만큼 배터리 성능뿐 아니라 시스템 설계와 공급 안정성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강점을 가진 첫 번째 요소는 북미 생산 거점이다. 회사는 미국 미시간 홀랜드, 랜싱, 테네시 얼티엄셀즈,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캐나다 온타리오 넥스트스타 에너지 등 총 5개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대규모 공급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미시간 홀랜드

    • 서명수 기자
    • 2026-04-29 12:53
  • KGM, 튀르키예서 무쏘 글로벌 론칭…31개국 딜러와 수출 시장 공략 본격화

    [더테크 이승수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최대 수출국인 튀르키예에서 픽업트럭 ‘무쏘’의 첫 글로벌 론칭 행사를 열고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KGM은 28~29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카파도키아 메리어트 호텔에서 무쏘 글로벌 론칭 및 시승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곽재선 회장과 곽정현 사장을 비롯해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 31개국 딜러와 기자, 인플루언서 1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론칭과 함께 실제 주행 성능을 검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고속도로뿐 아니라 데브란트 계곡과 젤베 지역의 오프로드 코스를 직접 주행하며 무쏘의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 오프로드 성능을 체험했다. 특히 낙타 바위로 알려진 데브란트 계곡과 3개의 거대한 계곡으로 구성된 젤베 지역은 험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무쏘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코스로 활용됐다. 무쏘는 국내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KGM에 따르면 무쏘는 올해 3월까지 국내 픽업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 내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수출 시장에서도 충분한 성장 가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 이승수 기자
    • 2026-04-29 12:46
  • 코트라, 디트로이트서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 개최…K-자동차 부품 북미 공급망 공략

    [더테크 서명수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미국 공급망 재편과 미래 모빌리티 확대에 대응해 국내 자동차 부품사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코트라는 지난 2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2026 한-미 미래 모빌리티 파트너링(Future Mobility Partnering Event)’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차와 자율주행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전환과 북미 자동차 부품 공급망 재편에 대응해 한·미 공급망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트라는 앞서 4월 1일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모빌리티 슈퍼커넥트’를 열어 AI·소프트웨어 기반 혁신 모빌리티 협력을 추진한 데 이어, 이번 디트로이트 행사에서는 전통 완성차와 글로벌 1차 협력사의 공급망 재편 수요를 겨냥했다. 이번 행사에는 핵심 파워트레인, 전기차 부품, 고정밀 조향·제동 시스템 등 제조 역량을 보유한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 45개사가 참가했다. 북미에서는 General Motors를 포함한 글로벌 완성차(OEM) 기업과 북미 상위 100대 1차 협력사 등 40개사가 참여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미국 자동차 업계는 미래차 전환과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을 위해 현지 대체 조달처

    • 서명수 기자
    • 2026-04-24 11:12
  • 벡터, 전기차 충전 보안 테스트 솔루션 출시…ISO 15118 대응·규제 충족

    [더테크 이승수 기자]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보안 요구가 강화되는 가운데, 충전 통신 단계에서 발생하는 보안 취약점을 사전에 검증할 수 있는 테스트 솔루션이 등장했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벡터코리아는 전기차 충전 통신 보안 테스트 기능을 강화한 ‘CANoe Test Package EV – Security’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전기차와 충전기 간 통신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점을 개발 초기 단계에서 식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국제 표준인 ISO 15118 대응을 강화하고, 관련 규제 및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충전 환경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전기차 시장에서는 충전 인프라와 차량 간 연결성이 확대되면서 보안 위협이 주요 리스크로 부상하고 있다. ‘플러그 앤 차지(Plug & Charge)’ 기반 자동 인증·결제 시스템과 TLS 암호화 통신이 확산되면서, 통신 단계에서의 무결성 검증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 보안 테스트는 수동 방식 중심으로 진행돼 반복 검증과 개발 프로세스 통합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CI/CD 환경과의 연계가 어려워 개발 속도 저하와 비용

    • 이승수 기자
    • 2026-04-22 08:56
  • 자율주행 트럭, 고속도로 유상 운송 첫 허가…서울~진천 112km 상용화

    [더테크 서명수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본격화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고속도로 기반 자율주행 화물차의 유상 운송을 허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자율주행 기술이 여객 중심에서 물류 영역으로 확장되는 첫 사례로, 산업 적용 범위를 크게 넓히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획득한 기업은 라이드플럭스로, 오는 6월부터 서울 동남권 물류단지와 충북 진천 메가허브터미널을 연결하는 약 112km 구간에서 자율주행 트럭을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최고 시속 90km 수준으로 고속도로를 주행하며, 장거리 택배 운송을 수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현재 기준 자율주행 레벨3(조건부 자동화) 수준으로, 특정 조건에서 차량이 주행을 담당하지만 긴급 상황에서는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한 단계다. 이에 따라 초기 운영 단계에서는 시험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해 안전을 확보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무인화 수준을 높여갈 예정이다. 정부는 자율주행 화물 운송의 확산을 위해 단계적 로드맵도 제시했다. 1단계는 운전석 탑승 상태에서의 자율주행, 2단계는 조수석 이동, 3단계는 완전 무인화로, 2027년부터 본격적인 무인 자율주행 트럭 운영을 목표로 한다.

    • 서명수 기자
    • 2026-04-16 08:37
  • 한국 LIB 배터리 원가 $90/kWh대…중국 대비 열세지만 유럽 생산 경쟁력 부각

    [더테크 이승수 기자] 한국 배터리 업체의 리튬이온 2차전지(LIB) 셀 원가가 중국 대비 열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럽 생산 거점에서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SNE리서치가 발간한 ‘2026 리튬이온 배터리 Cell Cost/Price Analysis & Outlook’에 따르면, 2025년 기준 중국 전기차(BEV)용 각형 LFP 셀 가격은 52.1달러/kWh 수준으로 가장 높은 가격 경쟁력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 업체의 삼원계(NCx) 각형 셀은 99.8달러/kWh, 파우치 셀은 93.2달러/kWh로 중국 대비 20~30%, LFP 기준으로는 최대 80~90%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격차는 양극재(전구체), 분리막, 전해액, 패키징, 공정비, 판관비(SG&A) 등 전반적인 원가 구조에서 중국 업체가 우위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중국 내 생산 기반을 통한 소재 내재화와 규모의 경제가 원가 경쟁력의 핵심 요인으로 지목된다. 다만 생산 거점을 유럽으로 옮길 경우 상황은 달라진다. 중국 대비 유럽 생산 시 총원가는 약 10~2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직접 인건비, 유틸리티 비용 상승,

    • 이승수 기자
    • 2026-04-13 15:57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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