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테크‧산업 전문 미디어 <더테크>가 사이트 리뉴얼을 맞이해 다양한 테크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현재 주목되는 테크 영역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현재의 흐름을 짚어보기 위함입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독자 여러분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전문가 인터뷰 보기> [DX]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 上 [DX]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 下 “디지털 헬스케어도 결국은 ‘페이션트 퍼스트(Patient First, 환자 우선주의)’입니다.” [더테크=조재호 기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클라우드 같은 정보기술의 발전은 전통적인 헬스케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했다. 그리고 코로나19를 지나 비대면 진료를 비롯하여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의료 산업의 성장으로 그 필요성은 더욱 커졌다. 정부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을 반도체에 이은 차기 주력산업으로 키우기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다. 이와 관련, 인천 송도 스타트업파크에서 벤처 육성 산업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머스트 액셀러레이터의 이병일 파트너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표는 디지털 헬스케어가 가져올
스마트 테크‧산업 전문 미디어 <더테크>가 사이트 리뉴얼을 맞이해 다양한 테크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현재 주목되는 테크 영역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현재의 흐름을 짚어보기 위함입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독자 여러분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전문가 인터뷰 보기> [DX]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 上 [더테크=문용필 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라는 말을 들으면 누군가는 머릿속에 ‘지폐뭉치가 날개를 달고 날아가는 광경’을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다소 거창한 느낌의 단어에서 볼 수 있듯, 기업에서 뭔가를 혁신하고 변화를 주려면 그만큼 많은 예산이 들 것이라는 선입견 탓이다. 그런데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의 생각은 좀 달랐다. 오히려 대기업에 비해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들이 경쟁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것. 약간은 뻔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결국 하고자 하는 의지와 적절한 전략만 있다면 얼마든지 DX를 도입할 수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시각이다. DX라는게 사실은 시스템을 갖추는 과정이다 보니 필연적으로 예산이 들 수 밖
스마트 테크‧산업 전문 미디어 <더테크>가 사이트 리뉴얼을 맞이해 다양한 테크 분야의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현재 주목되는 테크 영역에 대한 독자 여러분의 이해를 돕고 현재의 흐름을 짚어보기 위함입니다. 해당 분야에 관심을 가진 독자 여러분에게 좋은 인사이트가 되기를 바랍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하나의 과정이지 결과가 아니에요.” [더테크=문용필 기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하 DX) 전문가인 김형택 디지털이니셔티브그룹 대표는 이렇게 힘주어 이야기했다. 인공지능(AI)를 위시한 ICT 기술의 급속한 발전 속에서 많은 기업들이 DX를 화두로 삼고 있지만 이를 ‘하나의 목적’으로만 보고 빠른 결과를 내고자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결국 ‘중장기 경영전략’으로 봐야 한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현재 DX 컨설턴트로, 또는 강연자로 활동하면서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게 ‘DX 길라잡이’로 나서고 있다. 아울러 회사 홈페이지와 별도의 미디어 채널 등을 통해 유익한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가랑비가 내리던 어느 날, 서울 낙성대역 근처 카페에서 김 대표를 만나 DX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다. DX에 대한 선입견
[더테크 뉴스] 아나로그디바이스(이하 ADI)는 자사 최고 기술 책임자(CTO)에 앨런 리(Alan Lee)를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앨런은 CTO로서 반도체 산업을 혁신하고 관련 시장을 조성할 차세대 기술을 발굴 및 발전시키는 역할을 수행한다. ADI의 고객을 비롯해 대학, 연구 기관, 기타 전략적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새로운 기술을 육성하고, 이들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에코시스템을 개발한다. ADI 빈센트 로취 CEO겸 의장은 “앨런은 ADI가 차세대 아날로그, 혼성 신호, 전력, 소프트웨어, 인공 지능 역량을 확장하여 인텔리전트 에지에서의 리더십을 가속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술 및 상업 영역에 걸친 앨런의 해박하고 심도 있는 전문 지식과 경험은 첨단 혁신 기술을 통해 고객이 시장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ADI의 목표를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앨런 신임 CTO는 AMD의 연구 및 선행 개발 책임자로 근무하며, 획기적인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HPC) 기술을 개발했으며, 지난 10년 동안 많은 혁신과 특허를 이뤄낸 실적이 있다. 앨런 CTO는 “ADI에 합류해 물리적 영역과 디지털
[더테크 뉴스] 한국요꼬가와전기가 새로운 대표이사로 나카지마 코이치 사장을 맞이했다. 한국요꼬가와전기는 나카지마 신임 대표의 취임 소식을 25일 전했다. 지난 1992년 요꼬가와 일렉트릭 코퍼레이션에서 커미셔닝 엔지니어로 시작해 30년 이상 업계 경험을 쌓았으며 특히 정유와 가스 등 에너지, 화학분야에 정통하다. 나카지마 대표는 “한국은 에너지 다소비국으로서 재생 가능 에너지, 탈탄소, 리사이클을 화두로 공급 사슬이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으며 기회의 시장”이라며 “에너지 및 지속 가능성, 기초 소재 및 제약, 헬스케어, 식음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한국 고객·파트너들이 가치를 창출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언제나 고객과 함께하며 우리의 슬로건인 코이노베이션(Co-innovation)을 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나카지마 대표는 한국과의 인연도 작지 않다. 1992년 포스코 포항 PCI 프로젝트를 비롯, 울산과 마산 등에서 프로젝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더테크 뉴스]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팀장에서 승진해 임원이 되는 방법으로 3명의 상사를 진급시키고 진심으로 따르는 5명의 후배를 갖게 된다면 임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6일 LG전자 조주완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팀장들을 대상으로 ‘CEO F·U·N Talk’를 열고 팀장급 조직책임자 중 약 80%가 온·오프라인으로 소통했고 구성원 4천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 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 회사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조직문화를 혁신하기 위해선 팀을 이끄는 리더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조 사장은 “리더는 방향을 제시하고 미래를 준비하며, 영향력을 행사하고 결정을 내리며, 조직을 움직여 성과를 창출하는 사람”이라며 리더가 발휘한 리더십을 전략적 사고, 실행력, 소통과 조직문화로 나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실행을 위해서는 치열하게 논의하고 예리한 질문을 하며, 집요하게 팔로 업(Follow up)하고 각 과정마다 책임을 분명히 하는 체계적인 프로세스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 사장은 소통과 조직문화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소통은 문제를 드러내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라면서 소통
[더테크 뉴스] 4월 대한민국엔지니어상 수상자로 LG전자㈜ 서현석 연구위원과 ㈜에코프로비엠 신종승 상무가 선정됐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매월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여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대기업 수상자인 서현석 LG전자㈜ 연구위원은 세계 최초로 세탁기 동작 알고리즘에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 세탁기 및 고용량 고효율의 24인치 드럼 세탁기를 개발함으로써 국내 가전제품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서현석 연구위원은 세계 최초로 DD모터 전류 파형 빅데이터 학습을 통한 딥러닝 인공지능 세탁기를 개발하였다. 최대 11kg 세탁 용량, A+++에너지 효율 52dBA의 최저 탈수 소음의 드럼 세탁기 글로벌 생산 플랫폼을 확대하여 세계 시장 경쟁력 우위를 확보했다. 서 연구위원은 “우리나라 생활가전이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고객 개개인의 취향과 사용 패턴을 이해하고 쓸수록 똑똑해지는 등 기존의 전통적인 가전과 차원이 다른 차세대 가전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중견기업 수상자인
[더테크 뉴스] 한국폴리텍대학이 신산업 인력 양성을 주도할 젊은 교수진을 구성했다. 폴리텍은 지난달 8일 교수로 임용된 교원 55명이 전국 캠퍼스에 배치됐다고 29일 밝혔다. 인공지능·디지털(9명), 바이오(2명), 반도체(4명) 분야 등 산업현장 전문가로 이들의 평균 연령은 44세다. 특히, 신설학과로 올해 첫 신입생을 맞은 대구캠퍼스 이차전지시스템과, 그린반도체시스템과를 이끌어 갈 신규 교수진이 눈길을 끈다. 이차전지시스템과 박기수 교수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10년간 리튬-황 배터리 연구개발과 파우치형 배터리 공정 개발을 맡았다. 리튬-황 배터리는 가볍고 에너지 밀도가 높으면서도,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 차세대 배터리로 손꼽힌다. 그린반도체시스템과 권옥환 교수는 반도체 설계 분야 18년 경력으로 반도체 전문기업 LX세미콘, 서울반도체 등에서 개발팀장을 역임한 권 교수는 국내·외 특허 20건을 보유하고, ‘ISO 26262’ 매니저 자격도 갖추고 있다. 반도체 공정 분야 이상권 교수도 그린반도체시스템과에 합류한 새 멤버다. 이 교수는 희성전자 선임연구원으로 일하며 디스플레이 공정 불량 분석과 트러블 슛 교육, 표면실장기술 공정 안정화 등을 맡았다. 한편, 폴
[더테크 뉴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는 27일 서울시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철중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SKIET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제4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김철중 후보 사내이사 선임, 송의영 후보 사외이사 선임, 강율리 후보 사외이사 선임, 김태현 후보의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등을 의결했다. SKIET는 김철중 사장이 SKIET 비상무이사로 재직하는 등 회사 사업 및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사장 부임 이전 SK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부문장으로 재직 시 신성장동력 발굴을 주도한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그리고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송의영 사외이사, 강율리 사외이사, 김태현 사외이사 선임의 건도 통과됐다.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로 경제 분야 전문가인 송의영 사외이사, 기업 관련 법률자문 역량을 쌓아온 강율리 사외이사, 회계·재무 분야의 전문가인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태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해 전문성과 경영투명성을 더했다. 재무제표 승인, 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도 상정됐으며
[더테크 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인천 송도 본사에서 제23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정탁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사내이사로는 정탁 대표이사와 함께 이계인 트레이딩부문장과 이전혁 에너지부문장이 함께 신규 선임됐다. 이는 에너지와 상사 양 부문을 균형적으로 육성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전환하기 위한 포석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회계·재무 분야 전문가인 이화여대 경영대 한종수 교수, 탄소중립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전영환 교수를 신규 선임해 전문성과 경영투명성을 더했다. 또한 주당 배당금은 1000원으로 결의했다. 권리주주 확정 기준일은 12월 31일이다. 이와 함께 철스크랩 관련 트레이딩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정관 사업목적에 ‘건설기계대여업’을 추가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정탁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의 주도 하에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 잡힌 추진으로 주주가치 극대화 기조를 이어간다. 특히 올해부터 배당규모와 배당기준일을 사전 확정해 주식을 취득하거나 매각하는 주주들에게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기로 했다. 또한 주주권리 강화의 일환으로 전자투표 및 전자위임장 제도를 시행해 주주들이 총회장 방문
[더테크 뉴스] 엔에이치엔 클라우드가 허희도 전 티맥스오에스 대표를 임원으로 영입했다. NHN클라우드의 자회사인 ‘NHN크로센트’와 ‘NHN인재아이엔씨’ 각 사의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허희도 공동대표는 20여년 간 SW산업에 몸담으며 다수의 사업을 진두지휘해 온 경영 전문가다. 2004년 티맥스소프트에 입사해 티맥스데이터에서 공공사업부장과 엔터프라이즈 본부장을 역임하고 이후 티맥스오에스 대표와 티맥스A&C 사업부문 총괄 사장을 거치며 전문 경력을 쌓아왔다. 특히 개방형 OS 확산과 SW 상품 개발을 총괄하는 등 소속 기업의 신사업 기획과 초기 시장을 개척했고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의 핵심 고객을 확보하고 성과를 달성해왔다. 이번 선임으로 허 공동대표는 ‘NHN크로센트’, ‘NHN인재아이엔씨’ 각 사 공동대표를 겸임하며 NHN클라우드의 DaaS 영역 사업 확대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금융 분야 시장공략과 NHN클라우드와 자회사 간 사업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내실을 기해 나가는데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NHN크로센트, NHN인재아이엔씨 허희도 공동대표는 “NHN클라우드가 이룬 그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내실 있게 클라우드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이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전문가를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한다. 한화솔루션은 14일 다니엘 머펠드 GE리뉴어블에너지 최고기술책임자 겸 부사장을 큐셀 부문 글로벌 최고기술책임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GE리뉴어블에너지는 미국 GE의 에너지사업 자회사로 풍력과 수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머펠드 CTO는 미국 노터데임대에서 전기공학을 전공하고 노스웨스턴대에서 전기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GE글로벌리서치에 입사한 뒤 GE파워, GE리뉴어블에너지 등에서 23년간 태양광과 풍력, 수력,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기술개발을 주도했다. 한화솔루션에 합류하기 전에는 GE리뉴어블에너지에서 글로벌 연구개발 조직 운영을 총괄했다. 머펠드 CTO는 한국과 미국, 독일 등 3개국을 잇는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해 R&D 역량을 결합하고 시너지 창출을 추진한다. 우선 한국 판교와 독일 탈하임에 위치한 R&D 센터를 연결해 전사 차원에서 기술 로드맵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미국에서는 북미 최대 태양광 통합 생산 단지 ‘솔라 허브’ 본격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