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최대 서비스형 비디오 테크놀로지(Video Technology as a Service, VTaaS) 기업 카테노이드가 에쓰핀테크놀로지와 마이크로소프트(MS) 서비스 제공을 위한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쓰핀테크놀로지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 및 AI 플랫폼 기업으로 MS 클라우드 서비스를 리셀러에게 제공한다. 올해 3월 MS기술 기반의 기업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 '깃고GPT(GitgoGPT)'를 출시하며 기업의 AI 서비스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양사 파트너십에 따라 카테노이드는 에쓰핀테크놀로지를 통해 클라우드 및 AI 서비스 구매 후 최종 고객에게 판매한다. 고객 니즈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과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클라우드 및 AI 도입과 활용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카테노이드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애저 오픈AI(Azure OpenAI), 코파일럿(Copilot) 등 AI서비스에 집중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한 마이크로소프트의 MAICPP(Microsoft AI Cloud Partner Program) 리셀러 등록도
[더테크 이지영 기자] 네이버㈜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중 최초로 민간 자율규제위원회를 운영하고 결과까지 공개했다. 네이버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위원회(이하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가 지난해 9월부터의 활동 내역과 성과를 담은 1차 활동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역동적인 디지털 환경에 맞춰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9월 출범했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지난 8차례의 정기회의를 통해, 회사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점검 체계를 갖추고 자체적인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1차 활동보고서에는 분쟁조정기구, 이용약관 개정, 검색상품 광고상품 노출 알고리즘 개선, SME/크리에이터와의 상생, 판매자 관리, 다크패턴 개선, 허위·악성리뷰 대응 총 7개의 주제로 네이버의 이용자보호 및 자율규제 이행현황이 다뤄졌다. 네이버 자율규제위원회는 활동보고서를 통해 4개 분과(이용자분과, 갑을분과, 혁신공유·거버넌스분과, 데이터·AI분과)에서 논의된 방안 뿐 아니라 소상공인 및 소비자단체에서 제안한 사항들에 대해 네이버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네이버가 자율적이고 지속
[더테크 이지영 기자] 엑시스가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전기차 화재 징후를 초기에 감지하여 경고 및 대피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29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기차 화재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4월 소방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건수는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특별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 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 제8936호(7월 1일 시행)’의 제5조(안전시설 설치 기준)에 따르면,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에 대한 효과적인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하여 다음 각 호의 안전시설에 대해 소방기관의 보유기준과 전용주차구역의 설치기준을 마련하여야 한다. 안전시설에는 전용주차구역 및 충전시설 감시 전용 열화상 카메라와 함께, 물막이판, 질식소화덮개, 충수용 급수설비, 상방향 직수장치 등 화재 진압에 적용성이 있는 장비 등을 구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전기차 화재에서는 온도가 큰 변수로 열화상 카메라는 화재 위험 영역을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온도가 설정 한계를 초과하거나 너무 빠르게 증가할 경우 경보를 자동 송출하는 기능을 갖추
[더테크 이지영 기자] 카카오가 모바일 다음서비스에 이용자 취향에 맞는 인기 콘텐츠를 제공한다. 카카오는 콘텐츠CIC가 모바일 다음(Daum) 상단에 ‘채널’ 탭을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채널 탭에선 매일 새로운 ‘다음채널’ 콘텐츠를 한데 모아 볼 수 있다. 콘텐츠CIC는 카카오의 콘텐츠 생산∙유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다음에 ‘숏폼’ 탭, ‘언론사’ 탭을 신설하고 브런치스토리의 콘텐츠 큐레이션 공간 ‘[ 틈 ]’과 같은 실험적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음채널은 카카오와 제휴를 맺은 파트너사가 자체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뉴닉, 여행을 말하다, 노트펫 등 유명 파트너사들이 입점해 생활정보, 동물, 여행, 스포츠, 패션 등 카테고리별 다채롭고 트렌디한 주제의 콘텐츠를 선보인다. 탭 상단에서 ‘추천’, ‘구독’, ‘인기’ 메뉴와 60여 개 카테고리로 취향 맞춤형 콘텐츠를, ‘구독’에선 구독 중인 채널의 최신 콘텐츠를, ‘인기’에선 많은 이용자들이 선택한 인기 콘텐츠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자주 방문했거나 이용자들에 인기를 끌고 있는 카테고리의 콘텐츠도 보여줘, 이용자가 관심 있을 만한 주제의 콘텐츠를 더욱 쉽고 빠르게 탐색할
[더테크 이지영 기자] 인공지능 데이터 및 검증 솔루션 전문기업 테스트웍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4년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 사업' 중 멀티모달 '트립체인 데이터' 구축 사업의 주관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초거대 AI 확산 생태계 조성사업은 기존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전환해 최근 국내외 AI 서비스 경쟁력의 관건이 되는 초거대 AI 데이터 구축·개방을 통해 AI 생태계를 조성하고 안전한 AI 일상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승용차와 대중교통 이용자를 구분하여 통행에 대한 통합 데이터 수집해 안전한 개인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활용된다. 올해 말까지 소다시스템, 흥일기업, 홍익대학교, 한국자동차연구원, 트위그팜 등의 참여기관과 함께 공동 협업한다. 테스트웍스는 본 과제 수행을 위해 크라우드-소싱 기반의 ‘에이아이웍스(aiworks)’ 플랫폼에서 ‘트립체인 데이터’ 수집 참여자를 모집한다. 데이터 수집은 통행 거리, 시간지역 등의 공간적 수집 범위와 함께 통행 목적을 포함하여 다양한 조건에 맞춰 진행된다. 이를 통해 확보
[더테크 이지영 기자] AI, 로봇, 자율주행 등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네이버 1784 테크 컨퍼전스 기술이 태평로 빌딩에 이식 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네이버랩스는 이지스자산운용과 이지스밸류플러스리츠, 이지스레지던스리츠,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와 함께 ‘테크 컨버전스 공간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테크 컨버전스 공간 플랫폼’은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개발한 ‘FIT Platform’ 을 기반으로 주요 설비 시스템을 외벽으로 옮김으로써 설비 사양을 최적화한다. 또한, 공간 내부의 활용도를 높임으로써 건축물의 자산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팀네이버는 자사가 보유한 AI), 로보틱스, 자율주행, 네이버웍스 등 다양한 기술을 제공해 테크 컨버전스 공간 플랫폼의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한 서비스 개발과 적용을 담당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의 지도, 스마트플레이스, 증강현실(AR) 등 네이버 서비스와 연계한 로봇 배송 솔루션을 구축하고, 네이버웍스를 활용해 출입보안, 결제, 주차, 로봇 배송 주문, 스마트 제어 솔루션 등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미래형 상업 공간 및 테크 컨버전스
[더테크 이지영 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중수로 원전 운영 시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에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촉매를 이용해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고동연 교수 연구팀이 한국원자력연구원 박찬우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삼중수소 제거 공정을 위한 새로운 구조의 이중기능 소수성 촉매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연구팀의 촉매는 특정 반응 조건에서 최대 76.3%의 반응 효율을 보였다. 특히 현재까지 밝혀진 바가 거의 없는 수백 ppm 수준의 저농도 동위원소에 대한 촉매의 작용을 구체적으로 확인했다. 평균 약 2.5나노미터(nm) 지름의 백금 입자를 금속-유기 골격체에 고르게 분포시키고, 이후 화학적인 변형을 통해 소수성을 부여하는 구조다. 분자 수준에서 소수성을 조절해 촉매가 물에 의해 활성을 잃는 것을 방지하면서도 동시에 반응에 필요한 양의 물 분자는 촉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는 기존 촉매 연구에서 구현하지 못한 원전 운전조건과 비슷한 매우 낮은 농도의 동위원소 함량에서도 삼중수소 제거 반응에 탁월한 활성을 나타냈다. 또한 4주 연속 가동 시에도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전자가 미래 산업의 필수 요소로 평가받는 5G 특화망 사업을 본격화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5G 특화망 솔루션은 최근 한국네트워크산업협회로 부터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을 5G 특화망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산 네트워크 장비 인증은 국내에서의 개발∙생산 여부를 심사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공공 기관에 제품 공급시 증명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에 인증 받은 LG전자 5G 특화망 솔루션은 기지국 장치(RAN), 5G 코어(5G CORE) 등 기존 5G 통신 장비가 담당하는 네트워크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하는 기술이다.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나 안정성 등을 개선할 수 있어 운영 비용이 절감된다. 또한 LG전자의 뛰어난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 니즈와 설치환경에 최적화한 맞춤 5G 특화망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네트워크 구축에 그치지 않고, 로봇과 사이니지 등 LG전자 제품은 물론 고객이 보유한 CCTV 스마트 안전장비 등을 5G 특화망으로 연결해 통합 관리하도록 디바이스 제어 솔루션도 제공한다. LG전자는 이번 국산 인증을 기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
[더테크 이지영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3일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 수행을 위한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주선 및 금융자문은 하나은행이 맡았다. SK에코플랜트는 일진파워와 함께 이번 사업의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도맡는다. 진천군 전체 전력 사용량(2986.1GWh)의 6%로 생산된 전력은 앞으로 20년간 고정된 가격으로 한국전력에 판매된다. 내년 6월 상업운전 예정으로 24개월 내 정상적인 사업 개시가 예상된다. 진천 신척 연료전지 사업은 충북 진천군 신척산업단지 내 19.8MW 규모의 SOFC 발전소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발전소 준공 후 정상 가동 시 연간 전력 생산량은 약 166.5GWh에 이른다. 2023년 기준 충북 진천군의 연간 주택용 전력사용량(146.4GWh)을 웃도는 수준이다. 수소발전입찰시장은 지난해 기존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제도가 수소발전의무화제도(CHPS)로 편입되며 처음 열렸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하반기 낙찰 사업 19개 중 최초 자본조달 사례다. 전력구매계약 이후 24개월 내에 상업운전이 이루어져야 하는 CHPS 특성 상 원활한 자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미생물을 이용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해결에 중요한 기술을 개발했다. KAIST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영준 박사와 강민주 석사과정생을 포함한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시스템 대사공학을 이용해 방향족 폴리에스터를 고효율로 생산하는 미생물 균주 개발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는 대사공학을 이용해 대장균 내 방향족 단량체인 페닐 젖산 생합성 회로의 대사 흐름을 강화하고 대사 회로를 조작해 세포 내부에 축적된 고분자의 분율을 높이고, PHA 합성 효소의 구조를 예측하고 구조와 기능의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효소를 개량했다. 연구팀은 이후 발효 최적화를 통해 세계 최고 농도(12.3±0.1 g/L)로 폴리를 고효율로 생산하고 30L 규모의 유가식 발효로 성공적으로 폴리에스터를 생산해 산업화 수준 생산의 가능성도 보였다. 생산된 방향족 폴리에스터들은 추후 약물 전달체로서의 가능성과 더불어 향상된 열적 물성, 상업화되고 개선된 기계적 물성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비천연 PHA 생산에서 외래 파신(phasin) 단백질이 경제성, 효율성과 직결되는 세포 내 고분자 축적분율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입증하고 PH
[더테크 이지영 기자] 소셜 매칭 앱 틴더(Tinder)에서도 서울이 글로벌 Z세대에게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로 밝혀졌다. 틴더에서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Z세대 이용자들이 패스포트 기능을 통해 가장 많이 방문한 도시 중 하나가 서울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서울이 2024 더 트래지스 어워드(2024 The Trazees)에서 3년 연속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Favorite Worldwide City)로 선정된 바 있다. 틴더가 2024년 상반기 18~25세 틴더 이용자가 패스포트 기능을 이용해 방문한 도시 순위를 국가별로 살펴본 결과 , 일본 사용자들이 패스포트로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도시 1위는 서울이었다. 또한 서울은 베트남과 태국에서 2위, 싱가포르에서 4위, 필리핀에서 6위 등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더 나아가, 미국에서도 서울이 7번째로 인기있는 패스포트 방문 도시인 것으로 나타나, 주요 국가에서의 서울의 인기와 한국 이용자와 만나기 위한 니즈를 엿볼 수 있었다. 틴더 패스포트는 이용자가 프로필 설정을 통해 도시별로 상대를 검색하거나 지도에 핀을 놓아 원하는 목적지에 있는 다른 사람들과 좋아요, 매칭, 채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현
[더테크 이지영 기자] 중소기업 CEO 87%가 생성형 AI가 소속 기업의 비즈니스에 큰 변화를 줄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휴넷은 중기 CEO 2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생성형 AI 인식’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87%가 생성형 AI가 소속 회사의 비즈니스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중 46.4%는 '크다', 40.6%는 '매우 크다'라고 응답했다. 또한 생성형 AI가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 및 성과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느끼는 비율이 86.9%에 달했다. 이와 관련해 78.3%는 생성형 AI가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직원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해, AI에 대한 기업 CEO들의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생성형 AI 도입 여부와 관련해서는 ‘회사에서 도입하진 않으나, 직원들의 활용은 허용’(46.4%), ‘회사에서 일부 부서 도입’(27.5%), ‘회사에서 전사 도입’(20.3%) 순이었다. ‘회사에서 활용 금지’ 응답자는 없었다. 생성형 AI 활용에 대한 기업들의 높은 수용성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편 생성형 AI 관련 교육을 진행하거나 계획 중인 기업은 전체의 80%에 달했다. 세부적으로는 ‘일부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