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겨울철 재유행이 예상되는 코로나19와 독감 등 호흡기 전파 감염병으로부터 방역취약세대를 안전하게 지켜줄 방역공조 플랫폼 실증사업이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디지털융합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된다. 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 나노바이오융합연구실 이승훈 박사 연구팀은 방역공조장치용 필름형 플라즈마 소자를 개발해, 필터에 포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에어로졸을 30분 이내 99% 이상 비활성화할 수 있음을 실증한 바 있다. 본 기술은 코로나19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 감염성 바이오 에어로졸의 포집과 비활성화를 동시에 가능하게 한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저온 플라즈마 기술 전문기업 발스이노베이션에 기술이전해 지난 6월 이를 상용화했다. 발스이노베이션이 개발한 방역공조장치는 필름형 플라즈마 소자로 산소활성종을 발생시켜 필터에 포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배출 오존을 제거하는 촉매 기술이 적용됐으며, 국제공인시험기관을 통해 배출 오존 농도가 0.002ppm 이하로 유지됨을 확인했다. 재료연은 과기정통부와 보건복지부 지원 R&D를 통해 발스이노베이션이 상용화한 방역공조 모듈의 코로나19 바이러스를 99.8% 이상 비활성화 및 이를
[더테크 뉴스] 팹리스 기업 브이에스아이(이하 VSI)는 오는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되는 IEEE SA의 E&IP@ATD(IEEE Ethernet IP & Automotive Technology Day)에서 ASA(Automotive SerDes Alliance) 세계 최초의 차량용 고속 링크 상용 솔루션에 대한 라이브 데모를 시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ASA를 주도하고 있는 독일의 세계적인 완성차 기업 B사에 의해 공식적으로 진행되는 컨셉트 증명 데모 프로그램으로서, 데모 구성 장비에는 VSI의 ‘VS775’ SerDes 칩이 활용된다. VS775는 세계 최초로 구현된 ASA 표준 16Gbps급 카메라 링크 상용 반도체 제품으로, 차량 내 여러 카메라 센서들과 중앙처리장치(ECU) 간 실시간 고속 데이터 전송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라이브 데모에 사용되는 시스템은 실제 차량과 동일한 환경에서 실제로 사용되는 고속 이미지 센서와 ECU 플랫폼을 사용해 구성된다. VSI 강수원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표준 상용 반도체 제품을 사용해 세계적인 행사에서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함께 데모 시연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더테크 뉴스] 두산에너빌리티는 세계 1위 금속 3D 프린터 기업인 독일EOS와 기술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독일 뮌헨 EOS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부사장, EOS 마리 랭거(Marie Langer) CEO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EOS는 3D프린터 관련 소프트웨어, 소재, 공정 신기술을, 두산에너빌리티는 사용자 피드백과 기술 니즈를 서로 공유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EOS의 신제품 베타 테스트에도 참여한다. 또한 양사는 잠재고객 발굴, 성공 사례 공유 등 마케팅 분야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전략혁신부문장은 “이번 EOS와의 협력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3D 프린팅 장비와 기술을 더욱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더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3D 프린팅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4년부터 3D 프린팅 기술을 도입한 두산에너빌리티는 그 동안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 전투기 시제기 등에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부품을 공급했다. 지난 6월엔 EOS와 공동으로 국내 최초 코발
[더테크 뉴스] 항공기 정밀구조물 제작 업체 아스트의 자회사 에이에스티지(ASTG)가 26일 서울에서 브라질 항공기 제조 업체 엠브라에르(Embraer) 사와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에스티지는 이번 MOU 체결로 엠브라에르 사의 군용 대형 수송기 기종인 ‘C-390밀레니엄’ 제작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회사는 ‘C-390밀레니엄’의 후방 동체인 ‘Rear Fuselage’와 날개 부분인 ‘Wing Rib 60종’을 납품할 예정이다. 계약 수량은 한국 공군에 납품되는 2대를 포함해 총 13대로, 계약 규모는 약 2600만달러(한화 약 360억원)다. C-390밀레니엄은 엠브라에르가 설계·개발한 중대형 다목적 전술 항공기로, 인도적 지원을 위한 수송기, 의료 후송, 수색 및 구조, 공중 급유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화물과 군대 수송 및 특수 작전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 2015년에 초도 비행을 마치고, 2019년 두바이 에어쇼에서 처음 선보여진 이후 포르투갈, 헝가리, 네덜란드 공군 등 여러 국가에서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 에이에스티지 담당자는 “에이에스티지는 민간 항공기뿐만 아니라 군 항공기 분야에서도 네트워크를 강화하
[더테크 뉴스] 한국가스공사는 LNG 기반 현장 제조식 수소 충전소 구축을 위한 합작 회사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완료하고 사업 진행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2021년 ‘하이스테이션 설립을 위한 주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10월 19일 설립 자본금 납입 및 발기인 총회를 열고, 25일 법인 설립 등기를 완료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삼성물산(상사부문), 우드사이드 등 수소 사업을 선도하는 여러 이해 관계자들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가스공사는 지분율 29%로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하이스테이션은 시내버스 차고지를 중심으로 하루 최대 72대의 수소 버스 충전이 가능한 융복합 수소 충전소 6곳을 구축한다. 통영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국토교통부 수소교통 복합기지 사업 및 환경부 보조금 사업에 참여해 수소 충전소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융복합 수소 충전소는 기체 수소를 운송 받아 공급하는 여타 충전소와는 달리, 천연가스와 바이오가스 등을 활용해 현장에서 직접 수소를 생산하기 때문에 많은 양의 수소가 필요한 수소 버스, 수소 트럭에도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또 수소 자체 생산·공급을 통해 수소
[더테크 뉴스] 롯데케미칼이 삼성전자로지텍과 손잡고 폐비닐 재활용을 통한 포장재 자원 선순환 확대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과 폐플라스틱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포장재 원료 개발과 제품 적용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소재 혁신 및 상호 협업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은 삼성전자로지텍의 물류 센터에서 발생한 제품 포장용 폐비닐을 수거 후 이를 원료로 활용해 고품질의 포장재를 생산하고 다시 삼성전자로지텍에 공급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로지텍에서 회수하는 PE (Polyethylene) 소재의 폐비닐은 롯데케미칼의 재생 플라스틱 소재 기술(PCR)을 통해 포장용 스트레치 필름으로 탄생하게 된다. PCR은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을 선별, 분쇄, 세척하는 과정을 거쳐 초기 형태의 원료(Pellet)로 만드는 기술이다. 재활용으로 저하된 플라스틱의 물성을 보완하기 위해 기존의 제품과 일정 비중으로 혼합해 생산하는 것이 특징으로 높은 소재 기술력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분야다. 양 사는 삼성전자로지텍의 수원 중앙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폐포장재의 재활용을 시범 운영하고 이후 전국 중앙·지역물류센터로 확대하기로
[더테크 뉴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이하 한화큐셀)이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인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1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사흘 동안 경기도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이번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에너지 전시회로 올해 41주년을 맞았다. 탄소중립엑스포, 탄소중립컨퍼런스와 동시에 열려 친환경 산업과 정책 동향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올해 에너지대전에는 약 300개사가 참가하고 3만명 이상의 참관객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큐셀은 미국, 유럽 등 주요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인정받아온 고품질 태양광 모듈 제품에 더해 한화모티브 전기차 충전 사업, 영농형태양광 모듈, BIPV 등 국내 시장에 적합한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전시해 종합 에너지 솔루션 공급사로서의 위상을 강조한다. 총 6개 존(zone)으로 구성된 부스에서 참관객들은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을 통해 청정 에너지를 생산하고, 그 전력을 가정용 에너지 시스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을 통해 효율적으로 공급하는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상용 모듈 존에는 절찬리에 판매 중인 ‘큐피크
[더테크 뉴스] GS칼텍스가 순환경제 및 대·중소기업 간 상생 구축을 위해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에 시설 투자를 결정했다. GS칼텍스는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GS칼텍스 김형국 Chemical사업 본부장, 에코지앤알(ECO G&R) 문인상 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생산을 위한 시설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설 투자 계약을 통해 GS칼텍스는 국내에서 발생하는 자동차 폐범퍼뿐 아니라 자동차 내·외장재 플라스틱의 재활용이 가능한 설비를 에코지앤알에 지원해 대·중소기업간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게 된다. 자동차 발생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문업체인 에코지앤알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연 1만톤 수준의 재활용 전처리가 가능한 설비를 구축할 수 있게 된다. GS칼텍스는 에코지앤알과의 장기 구매 계약을 통해 생산된 제품이 친환경 복합수지의 원재료로 안정적으로 소비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재활용 소재를 생산하는 에코지앤알뿐 아니라 국내 폐차장, 경정비업소 등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이 원활히 재활용될 수 있는 순환경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시설지원 및 기술협
[더테크 뉴스] 공장 신·증축 없는 설비투자도 국내복귀 기업으로 인정 받을 수 있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해외진출기업복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해외진출기업은 공장 신·증축 없이 기존 국내공장 유휴공간에 설비를 신규·추가로 도입하는 경우에도 국내복귀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해외진출기업복귀법은 국내복귀기업으로 확인받기 위한 요건의 하나로 ‘사업장의 국내 신설·증설’을 규정하고 있다. 현행 시행령은 ‘사업장의 국내 신설·증설’을 공장의 신설, 공장의 증설, 타인 소유의 기존 공장을 매입·임차 후 제조시설 설치로 제한했다. 이번 개정령안을 통해 ‘사업장의 국내 신설·증설’의 범위에 기존 공장 유휴공간 내 설비를 도입하는 경우가 추가된다 개정 시행령을 활용하여 국내복귀를 확인받는 기업들의 경우, 기존과 유사하게 투자보조금, 고용창출장려금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개정안은 업계 건의사항을 법령에 반영한 것인 바, 국내복귀 활성화를 통한 국내 투자·고용 창출, 공급망 강화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 관계자는 "새정부
[더테크 뉴스] 아쿠아 시큐리티(이하 아쿠아)는 업계 최초이자 유일한 엔드투엔드 방식의 아쿠아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솔루션(Aqua Software Supply Chain Security Solution)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아쿠아 소프트웨어 공급망 보안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개발 라이프사이클(SDLC) 전체를 보호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공격을 능동적으로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쿠아가 이번 솔루션을 개발, 출시한 것은 최근 SW 공급망에 대한 공격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아쿠아의 자체 데이터에 따르면, SW 공급망에 대한 공격은 연간 300%씩 증가하고 있다. 각국 정부도 심각성을 인지하고 대응에 나서는 중이다. 아쿠아는 타사 아티팩트, 오픈 소스 종속성, 고유한 개발자 툴셋과 환경을 겨냥한 공격 등이 공급망 위험의 원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아쿠아는 이러한 SW 공급망 위험에 대처하고자 기존 공급망 솔루션의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기능 확대를 통해 아쿠아는 애플리케이션과 기초 인프라를 망라해 코드부터 런타임까지 공급망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공급하게 됐다. 아
[더테크 뉴스] DGIST 로봇및기계전자공학과 이상훈 교수 연구팀이 회전기반 에너지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신경자극 파라미터(진폭, 주파수, 펄스폭 등의 매개변수)를 조절할 수 있는 신경자극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의 신경자극기의 경우, 회로기반 시스템의 특성상 이미 설정된 자극 파라미터를 실시간으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여러 절차를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특히 전하량을 유지하면서 실시간으로 자극 파라미터를 바꾸기 위해서는 전하량 계산과 함께 여러 전자기기를 거쳐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실용성이 굉장히 낮았다. DGIST 이상훈 교수 연구팀은 이러한 기존 신경자극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찰만으로 전기에너지를 발생시키는 마찰대전나노소자를 회전기반 형태로 바꾸어 한번 회전만으로도 다중 펄스(multiple pulses)가 구현되도록 디자인하고 다양한 전극 디자인을 통해 생성되는 전기파형이 신경자극에 사용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마찰대전소자의 고유의 전기 생성 기전으로 인해 회전 변화에 따라 생성되는 파형의 주파수와 펄스폭(pulse width)은 조절되면서도 펄스마다 전달되는 전하량은 동일하게 유지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신경자극 파라미터를 조절
[더테크 뉴스] 휴젝트와 SK임업이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활용한 수직정원 공동연구를 위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휴젝트는 2020년 한양대 전기생체공학부 성태현 교수의 기술을 기반으로 에너지 하베스팅(Energy Harvesting)을 연구하는 교수 실험실 창업기업이다. 휴젝트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 중 하나인 압전(piezo-electric) 분야에서 2011년 이후 현재까지 세계 최고 발전량 기록을 보유 중이며,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SK임업의 수직정원을 친환경 에너지로 구동하는 방식을 개발 및 적용하는데 휴젝트의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공동 연구개발하고 향후 이를 사업화하고자 진행됐다. 2021년 8월 산업통상자원부 발표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벽면녹화 시장은 2027년경에 약 470조 원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는 매우 전도유망한 시장이라고 평가받는다. 24일 한양대 LINC3.0 사업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SK임업 정인보 대표, 그린인프라 정용규 담당임원, New Biz Incubation 김완수 팀장과 김용식 휴젝트 대표, 성모세 휴젝트 이사,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