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Tech Point’는 금주의 소식을 톺아보고 정리한 뉴스 큐레이션 콘텐츠입니다. 한 주를 돌아보며 독자 여러분께 한 번 더 알려드리고 싶은 소식과 그 외 이슈들을 함께 모아봤습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12월 1주차 ‘주간 Tech Point’는 AWS(Amazon Web Services)의 신규 기능 탑재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AWS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부터 12월 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하는 클라우드 행사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였습니다. 우선 새로운 서버리스(serverless)는 서버 환경 인프라 구축에 대한 고민 없이 애플리케이션 개발·운영 환경을 지원하는 기술입니다. 이번에 발표된 기술은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아마존 오로라 리미트리스 데이터베이스’와 고가용성 캐시를 생성·확장할 수 있는 ‘아마존 엘라스티캐시 서버리스’, AI를 활용해 워크로드 예측·리소스 최적화의 ‘아마존 레드시프트 서버리스’의 세 가지 기술입니다. 아마존 엘라스티캐시 서버리스는 사용자의 인프라 프로비저닝이나 구성없이 1분 이내에 고가굥성 캐시를 생성하는 기능입니다. 여
[더테크=조재호 기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엔비디아와 전략적 협력을 확대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협력 확대는 초기 머신러닝(ML) 선도 기업들의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양사는 차세대 GPU와 CPU, AI 소프트웨어를 갖춘 엔비디아의 최신 멀티노트 시스템부터 AWS 니트로 시스템(AWS Nitro System) 고급 가상화 및 보안, 엘라스틱 패브릭 어댑터(Elastic Fabric Adapter, EFA) 상호 연결, 울트라클러스터(UltraCluster) 확장성까지, 파운데이션 모델(FM) 학습과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기술들을 결합할 예정이다. 아담 셀립스키(Adam Selipsky) AWS CEO는 “AWS와 엔비디아는 세계 최초의 GPU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시작으로 13년 이상 협력해 왔다”며 “우리는 차세대 엔비디아 GH200과 AWS의 클라우드를 결합해 함께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AWS는 멀티노드 NV링크 기술이 적용된 GH200을 제공하는 최초의 클라우드 제공 업체가 된다. GH200은 동일한 모듈의 Arm 기반 CPU와 결합한다. GH200 NVL
[더테크=이지영 기자] “지난 3년이 양적 성장과 사업의 기반을 다진 엔솔 1.0의 시대였다면 이제는 강한 실행력을 바탕으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 질적 성장을 이루는 엔솔 2.0의 시대를 만들어 가야 한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신임 CEO(사장)은 1일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큰 영광이면서도 어깨가 무덥다”고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저에게 CEO라는 중책을 맡겨 주신 것도 ‘몰입의 실행력’을 발휘해 달라는 뜻이고 그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CEO는 “저는 구성원 여러분과 함께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실행하고 이를 위해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LG엔솔의 질적 성장을 이끌 이기는 전략을 위해 △초격차 제품·품질 기술력 △구조적인 원가 경쟁력 확보 △압도적인 고객 충성도 확보 △미래기술과 사업모델 혁신을 꼽았다. 경쟁 위협에 정면 승부하며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해나가겠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이기는 전략을 위해 성취 지향 프로페셔널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자율성과 성취 △도전적인 프로페셔널리즘 △원칙과 규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곧
[더테크=조재호 기자] HD현대의 조선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선박 건조 계약을 추가로 수주했다. 에너지 관련 계열사인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실리콘밸리 전력망 현대화 사업에 참여했다. 두 회사 모두 HD현대의 차별화된 수출경쟁력을 보여줬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유럽 소재 선사와 4억3240만달러(5633억원) 규모의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2027년 하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 LPG·암모니아 운반선 중 약 61%에 해당하는 23척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풍부한 가스선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운반선 수주에 연이어 성공하고 있다”며 “고품질의 선박으로 고객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1일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켈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시 전력청과 총 6000만달러(782억원) 규모의 전력변압기 9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산타클라라 지역의 산업용 전력 수요 확대에 따른 변전소 증설에 사용될 230k
[더테크=조재호 기자] 사피온은 자율주행 추론용 Automotive 향 NPU(신경망처리장치) IP가 국제 평가인증기관인 DNV(Det Norske Veritas)로부터 ISO 26262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DNV는 글로벌 보증 및 리스크 관리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산업 표준을 설정하고 관리한다. 사피온은 자율주행 차량이 요구하는 추론 요건 및 안전 설계 요구사항을 만족하는 ISO26262 기준에 맞춰 NPU IP를 개발했다. 사피온의 자율주행 자동차용 NPU IP는 내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피온은 데이터센터용 X330과 신경망 처리 관련 코어 아키텍처는 동일하지만 기능안전과 관련 요구사항에 맞춰 안정 기능(Safety Feature)이 다수 추가됐고 차량용 실시간 처리에 적합하도록 설계 구성을 변경했다.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Automotive 향 NPU IP가 ISO26262 인증을 획득해 자율주행환경에서 안전성 확보를 위한 자사의 노력을 인증받는 계기가 됐다”며 “사피온은 자동차 업계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면서 확장성과 효율성을 갖춘 AI 추론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며 미래 모빌리티에 발맞춰서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
[더테크=조재호 기자]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가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거대언어모델(LLM)과 기타 파운데이션 모델(FM)의 구축, 학습, 배포를 가속하는데 도움이 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Amazon SageMaker)의 새로운 기능 5가지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신규 기능에는 배포 비용과 모델 지연 시간을 줄여 관리형 머신러닝(ML) 인프라 운영을 최적화하는 기능이 포함됐다. 브라틴 사하(Bratin Saha) AWS 인공지능 및 머신러닝 부문 부사장은 “생성형 AI에 대한 관심이 모든 산업군으로 확산됐다”며 “AI 도입을 위한 시스템 구축, 학습, 배포를 위해 학습 속도와 비용 최적화, 지연 시간 단축, FM 평가와 노코드 모델 구축까지 아마존 세이지메이커를 개선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세이지메이커의 신규 기능을 살펴보면 고객이 더 쉽고 빠르게 모델을 학습시키고 운영해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포드(SageMaker HyperPod)는 대규모 FM 학습 가속화를 지원한다. 세이지메이커 인퍼런스(SageMaker Inference)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네이버 검색이 변화한다. 복잡하고 긴 내용을 대화하듯 입력해도 AI가 원하는 결과를 요약해서 답변해주고 관련 서비스까지 연결한다. 여러번 검색하고 결과를 비교하는 과정을 반복해 정보를 찾던 부분을 개선하고 각종 서비스의 연결성도 강화했다. 네이버는 30일부터 네이버 통합검색에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큐(CUE:)’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큐:는 네이버가 지난 9월부터 시범 운영중인 생성형 AI 검색서비스로 쇼핑과 로컬 등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 연계로 편의성을 높였다. ‘사람처럼 검색(Human-like searching)’하는 과정을 통해 질문의 의도와 맥락을 고려해 이용자가 여러번 검색하며 얻어야 했던 정보를 한번에 찾아준다. 통합검색에 적용된 큐: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질문의 유형에 따라 유동적으로 노출된다. 구체적인 의도를 가진 대화형 질의에는 검색 결과 상단에서 큐:의 답변을 확인할 수 있다. ‘~해줘’, ‘~알려줘’, ‘~추천해줘’, ‘~뭐야?’ 등 추천이나 제안이 필요한 질문에도 효과적으로 답한다.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에 예약 가능하고 주차되는 성수동 맛집 찾아줘’ 라는 질문에 각각의 정보를 하나씩 확인해야 했다면 큐:는
[더테크 뉴스=조재호 기자] 헥사곤이 11월 19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 ICC에서 열린 ‘2023 한국유체기계학회 동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자사의 전산 유체 역학 솔루션 ‘크래들 CFD(Cradle CFD)’와 음향 솔루션 ‘액트란(Actran)’의 산업별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헥사곤은 다중물리(Multi-physics) 중심의 전산 유체 역학 솔루션 ‘크래들 CFD’와 소음 해석 솔루션 ’액트란’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크래들 CFD 은 무인항공기, 선박, 전자, 자동차 분야의 연구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물리적 분석 소프트웨어와의 연성해석이 가능해 여러 분야에 걸친 엔지니어링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준다. 크래들 CFD와 연동성이 좋은 ‘액트란’은 운송장비, 항공우주, 국방, 일반 기계류 등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통합적인 소음 수치 해석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고급 비선형 시뮬레이션 솔루션 ‘마크(Marc)’와 구조 모델링 플랫폼 ‘디지매트(Digimat)’ 등의 솔루션이 소개됐다. 헥사곤은 한국유체기계학회와 협력해 산학연계 연구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헥사곤 연구팀이 ‘덕트 팬에서 발생하는 공력소음 예측을 위한…
[더테크=전수연 기자] HD현대가 산학연 협력 강화를 통해 AI 분야 초격차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HD현대는 서울대학교와 공동으로 AI 분야 산학연 포럼 ‘HD현대&SNU AI 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포럼은 AI 기술 전반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인사이트(Insight) 세션’과 그룹 핵심 사업 AI 기술을 소개하는 ‘유스케이스(Usecase)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기조 강연자로는 AI 연구기관 캐나다 벡터연구소(Vector Institute)의 데발 판디아(Deval Pandya) 박사가 ‘AI의 역사와 진화과정’ 발표를 진행했다. 인사이트 세션은 ‘AI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센터장, 윤성로 서울대 교수, 이화영 LG AI 연구원 상무 등 강연과 참석자들의 대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김영옥 HD현대 AI전략담당 상무가 AI 전략과 방향성을 소개했다. 이어 유스케이스 세션은 조선해양, 건설기계, 에너지 등 HD현대의 3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자세한 AI 적용 사례가 발표됐다. 첫 세션은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을 주제로 HD현대의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의 자율운항선박 상용화 현황
[더테크=전수연 기자] AWS(아마존웹서비스)가 애플리케이션 개발 시 데이터 기반 모델 맞춤화 방법과 작업 도구를 개선한 신규 기능을 발표했다. 특히 AI를 통해 복잡한 프롬프트를 이해하도록 구성돼 개발 작업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AWS는 AWS 리인벤트(re:Invent)에서 모델 선택권을 확대하고 사용자가 비즈니스에 적절한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돕는 아마존 베드록(Amazon Bedrock)의 신기술을 30일(현지시각) 공개했다. (관련기사: AWS, 차세대 프로세서 그래비톤4·트레이니움2 공개) (관련기사: AWS, 생성형 AI 기반 어시스턴스 ‘아마존 Q’ 발표) 아마존 베트록은 LLM(대규모언어모델), AI21랩스, 앤트로픽, 코히어, 메타 등 아마존의 파운데이션 모델에 접근할 수 있는 완전 관리형 서비스로, 사용자가 생성형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필요한 기능과 개인정보 보호·보안을 지원한다. AWS는 독점(proprietary) 데이터로 모델을 맞춤화하는 방법을 간소화하며 복잡한 작업의 실행을 자동화하는 도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안전장치 기반의 생성형 AI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AWS는 기업이 생산성 향상,…
[더테크=이지영 기자] IT 벤처 다우기술이 제공하는 단체문자 전문 사이트 뿌리오가 AI 기반의 문자서비스를 선보였다. 뿌리오는 29일 국내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문자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뿌리오는 △기업 마케팅을 위한 단체문자(SMS·LMS·MMS) △카카오 알림톡·친구톡 △전자문서 △모바일쿠폰 등을 대량 발송 및 분석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신규 출시된 AI 문자서비스는 챗GPT 모델 기반의 학습 데이터를 활용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발송 목적과 주요 키워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최적화된 메시지를 생성한다. 이를 통해 뿌리오는 사용자가 문자 작성을 위해 들이는 시간과 리소스를 단축하고 양질의 문자 작성을 지원할 수 있다. AI 문자서비스는 선거 문자, 기업 홍보, 마케팅, 프로모션 등 모든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특히 2024년 예정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AI 데이터를 기반으로 선거 문자 메시지를 생성할 수 있다. 김성욱 다우기술 비즈마케팅부문 전무는 “이번 AI 문자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정식 출시된 생성형 AI 문자서비스로 기업 홍보와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현재 기술 개발을 통해 RCS(차세대 문자서비스)
[더테크=조재호 기자] 현대모비스가 차량용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융합 신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신규 수주에 나선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QL디스플레이(Quantum Dot and Local Dimming Display)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QL디스플레이는 본래의 색을 더 사실적으로 표현해 색 재현율을 높이는 퀀텀닷(Quantum Dot)과 밝은색과 어두운색을 표현하는 명암비를 높여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로컬디밍(Local Dimming) 기술을 융합한 제품이다. 화면의 밝기와 선명도를 극대화하고 두께도 얇아졌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QL디스플레이는 색 재현율과 명암비를 OLED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27인치에 14.5mm의 슬림한 디자인과 커브드 구성이 가능하다. 고객사의 요구에 따라 10mm수준까지 디스플레이의 두께를 줄일 수 있다. 최근 디스플레이 시장은 프리미엄화와 함께 대화면 일체형 구조가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운전석에서 조수석까지 이어지는 형태로 양산 적용을 위해서는 고화질 구현과 슬림화 설계가 가능한 QL디스플레이 같은 융합 기술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QL디스플레이를 내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