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오라클은 5일 AI 기업 업스테이지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해 AI 모델 개발 및 배포를 가속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환경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와 AI OCR 솔루션 '다큐먼트(Document) AI' 등 자사AI 모델의 복잡한 학습 과정을 신속히 처리하고 지원할 강력한 인프라가 필요했다. 또한, 연구개발(R&D) 강화를 위해 고성능 컴퓨팅 리소스를 확보하고, 더 빠르고 확장이 가능한 AI 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확장하고자 했다. 업스테이지는 OCI의 GPU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네트워킹과 베어메탈 서비스를 통해 AI 모델 훈련 및 배포 시간을 크게 단축해, 운영 효율성이 향상되었고, AI 솔루션을 시장에 더 빠르게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혁신은 업스테이지가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고급 AI 기반 제품 및 서비스를 통해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스테이지는 OCI를 활용해 AI 성능 개선 및 서비스 확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오라클 데이터베이
[더테크 이승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가속화와 에너지 안정성 향상을 위해 올해 1,293억원 규모의 에너지 분야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중 41개 과제를 우선 선별하여 787억원을 지원하고 5일 2025년도 제1차 에너지기술개발 신규 연구개발과제를 공고했다. 올해 에너지기술개발 사업은 재생에너지, 원자력, 수소 등 무탄소에너지 분야 초격차 기술 선점, 인공지능(AI) 기반 수요·효율관리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인력양성, 기후테크 사업화 지원 등 에너지 연구개발(R&D) 사업화 혁신에 중점을 두었다. 무탄소에너지 분야의 초격차기술 확보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목표로 차세대 태양광, 원전 탄력운전, 대용량 수전해 등 기술 확보에 569억원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무탄소에너지로의 전환을 촉진하여 탄소중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과 기후변화에 따른 전력수요 급증에 대응하여, 에너지 사용의 효율성과 안정성 제고도 지원한다. 에너지 효율향상, 전력시스템 등에 462억원을 투자하여 인공지능(AI) 기반의 실시간 수요관리, 전력계통 안정성 향상 기술 확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
[더테크 이승수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동남아 지역에 대규모로 협동로봇을 공급 계약으로 북미, 유럽에 이어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5일 태국 방콕에 위치한 로봇 시스템통합(SI) 업체 ‘VRNJ’社와 ‘협동로봇 300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MOU에 따라 자사 협동로봇 모델 4종류(A, H, M, P시리즈), 300대를 2년간 VRNJ에 공급하고, 이 중 60대를 선발주 받았다. 또한 양사는 생산현장에 적용할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수요처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M시리즈는 모든 6축 회전 축에 토크센서(힘 센서)를 내장해 0.2뉴턴(20g)에 불과한 외부의 충격에도 급제동이 가능한 제품으로,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구현한 협동로봇이다. A시리즈는 합리적인 가격이면서도 가속성을 구현하고, 첨단 세이프티 알고리즘을 적용해 국제 시험인증 공인기관인 티유브이슈드(TÜV SÜD)가 실시한 안전성능평가에서 최고 레벨을 획득했다. H시리즈는 가반하중 25kg으로, 무거운 물건을 안정적으로 다루면서도 로봇의 무게는 타사 제품의 절반 수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를 발행한다. 4일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세번째이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7년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발행 신고금액은 총 8000억 원 규모다. 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이번 회사채 발행을 통해 확보된 자금은 기존 진행중인 대규모 글로벌 생산시설(Capex)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미국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미국 조지아 현대차그룹 합작공장 등 북미에서만 5개의 신규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1조원 규모의 첫 회사채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조6000억원의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며 단일 발행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 바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산업 내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인정받아 한국신용평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유플러스가 전국에서 운영하는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통해 A4용지 148억장 분량의 고객 개인정보 데이터를 삭제했다고 5일 밝혔다. 고객이 중고폰 거래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로 개인정보 유출이 꼽힌다는 점을 고려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타인에게 판매하는 중고폰 시장 규모는 2021년 682만대, 2022년 708만대, 2023년 778만대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고객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판매하지 않는 이유로는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50.8%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5월부터 이 같은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이하 U+진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U+진단센터는 글로벌 1위 데이터 삭제 진단 서비스 업체인 ‘블랑코 테크놀러지 그룹’의 솔루션을 활용해 중고폰에 저장된 데이터를 안전하고 완벽하게 삭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U+진단센터에서 약 9개월 동안 삭제한 고객의 불필요한 개인정보 데이터는 207.5TB에 달한다. A4 한 장이 약 15KB인 점을 미루어보면 207.5TB는 약 148억 5342만장의 분량이며, 이것을 쌓은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광주 인공지능(AI) 집적단지에 구축됐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올 하반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가 자율주행 차량의 성능검사와 개발에 필수적인 실증 역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광역시는 자율주행 기술 실증지원 등 미래차 산업 육성을 이끌 국내 최대 규모의 대형 운행(드라이빙) 모의실험장치(시뮬레이터)를 첨단3지구 인공지능집적단지에 구축, 올 하반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인공지능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의 인공지능 실증기반 구축 사업의 하나이며, 총 77종의 실증장비(자동차 25종, 헬스케어 26종, 에너지 26종) 가운데 1종이다. 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드라이빙 시뮬레이터’(DILs), ‘실제 차량 시뮬레이터’(VILs), ‘가상환경 생성 시뮬레이터’(SILs)로 구성돼 있다. 운전자 중심의 ‘드라이빙 시뮬레이터’(DILs)는 승용차·트럭·셔틀 3대의 교환형 캐빈을 통해 다양한 차량의 성능과 안전성 평가‧검증이 가능하다. 이미 구축된 고사양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연동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하나의 가상도로 환경에서 레벨4(Lv.4)의
[더테크 이승수 기자] 자동차 부품 회사 포비아 헬라는 차세대 800V DCDC 충전 솔루션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새로운 CoolSiC™ 오토모티브 MOSFET 1200V를 채택했다고 4일 밝혔다. 800V 오토모티브 아키텍처의 온보드 충전기 및 DCDC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된 인피니언의 CoolSiC MOSFET은 Q-DPAK 패키지로, TSC(Top-Side Cooling, 상단 냉각) 기술을 사용해 우수한 열 성능, 쉬운 조립 및 낮은 시스템 비용을 제공한다. 로버트 헤르만 인피니언의 오토모티브 부사장은 “TSC 패키지 기반의 고효율 SiC 제품을 활용해 포비아 헬라와의 파트너십을 지속하게 돼 기쁘다. 인피니언은 성능, 품질 및 시스템 비용에 대한 자동차 업계의 엄격한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최첨단 SiC 솔루션을 제공해 e-모빌리티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비아 헬라의 전자 부문 이사회 멤버인 귀도 슈테는 “우리 노력의 중심에는 고객이 있으며, 이것이 바로 차세대 DCDC 컨버터에 인피니언의 CoolSiC 차량용 MOSFET 1200V를 선택한 이유이다. 우리는 인피니언과 함께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지
[더테크 이승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글로벌 시장에서 고성장 분야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을 육성하기 위해 AI 핵심 분야 및 유망 인공지능전환(AX) 스타트업 육성 사업을 공고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달 공고한 '초격차 창업기업(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3단계 프로그램 중 올해 신설한 1단계 ‘마이크로(Micro) 초격차’ 프로그램이다. 사업은 총 20개의 유망 인공지능·인공지능전환(AI·AX)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AI 핵심 분야 사업화를 위해 소형언어모델(sLLM), 제조·생명(바이오)·콘텐츠 등 고성장 분야의 유망 인공지능(AI) 창업기업(스타트업) 5개사를 선발하여 최대 1.5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분야별 특성에 따라 주관기관인 ‘인공지능융합사업단’이 보유한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인공지능(AI) 컴퓨팅 자원, 실증센터 등의 인프라 활용도 지원한다. 경제 사회적으로 성과 창출이 용이한 제조, 바이오, 콘텐츠 등 3대 분야도 발굴한다. 대·중견·중소기업 등 수요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하여 고도화 할 수 있는 15개사를 선발한다. 선정한 기업에는 협업 자금 8천만원과 신규 판로 확보 등을 지원한
[더테크 이지영 기자] 동국대학교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임중연 교수와 RoMa Lab. 박민욱 박사과정 연구팀이 표면 증강 라만 산란(이하 SERS)을 이용해 위험물질을 실시간으로 현장 분석할 수 있는 4족보행로봇 ‘Googi’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적용된 SERS 센서 시스템은 국소증발 및 미세유체 현상을 다양한 곡률 표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유해 분자의 농축 메커니즘을 이용해 특정 지점에서 센서 감도를 증가시켰고, 초저농도(10-11M) 환경에서도 유해 분자를 정확히 감지하는 데 성공했다”라고 덧붙였다. 임중연 교수는 “이번 SERS 센서 기술이 유해물질 모니터링에 도입되면 스마트팩토리 안전성 향상 및 공장 내부 작업자 및 보건·환경안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순찰 안전 다중센서 4족보행로봇 ‘Googi’에 이를 적용해 향후 무인 반도체공장 안전관리 플랫폼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선도연구센터사업(CRC 글로벌 연구센터)의 지원으로 이뤄졌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는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에서 인공지능(AI) 기업 오픈AI(OpenAI)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오픈AI의 기술로 이용자에게 최고 수준의 AI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날 간담회에는 정신아 카카오 대표와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해 양사의 협력 방향성을 공유했다. 오픈AI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것은 국내에서 카카오가 처음으로, 카카오와 오픈AI는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AI 서비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AI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기술 협력, 공동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신아 대표는 “오랜 기간 국민 다수의 일상을 함께 하며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이용자를 가장 잘 이해하는 개인화된 AI’를 선보이는 것이 지금 시대 카카오의 역할"이라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오픈AI와 협력해 혁신적 고객경험을 제공함으로써 AI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제휴 배경을 설명했다. 카카오와 오픈AI는 지난해 9월부터 ‘AI 서비스 대중화’라는 동일한 목표로 기술과 서비스, 사업 등 다양한 범위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다.
[더테크 이승수 기자] 자유무역지역(FTZ) 수출이 공항형 수출 증가세로 최근 4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수출이 전년대비 22.5% 증가한 149억 달러로 1970년 마산자유무역지역 지정 이후 4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4일 발표했다. 유형별 수출은 공항형(127억 달러), 산단형(21.1억 달러), 항만형(0.87억 달러) 순이다. 특히, 공항형이 전체 수출의 85.2%를 차지하면서 증가세를 주도했다. 자유무역지역은 총 13개가 지정·운영 중으로 산단형 7개(마산·군산 등, 총 307개 업체 입주), 공항형 1개(인천공항, 794개 업체 입주) 항만형 5개(광양항·부산항 등, 총 163개 업체 입주)로 구성됐다. 산단형은 글로벌 시장의 고부가·친환경화 추세에 따라 K-자동차·선박 수출호조에 힘입어 관련 업체의 부품 수출 증가로 2년 연속 20억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공항형은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데이터 처리능력이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면서 고성능 반도체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반도체 수요급증 등에 따른 수출 증가로 127억 달러(전년비 29.3%↑)를 기록했다. 품목
[더테크 이지영 기자]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 및 판매사 FMK가 ‘페라리 푸로산게(Ferrari Purosangue)’의 디지털 필름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배우 현빈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푸로산게와 함께하는 우정 여행이라는 테마를 담은 본 영상에서는 배우 현빈을 비롯해 스타 쉐프 오스틴 강, 모델 김우래와 한승수가 출연한다. 배우 현빈과 3명의 친구들은 서귀포 성산 영락재, 성산 일출봉, 1100도로 및 수원리 해안도로 등 제주 곳곳의 아름다움을 배경으로 페라리 최초의 4도어 4인승 차량이자 전 세계 유일무이한 4인승 스포츠카인 푸로산게의 매력을 선보였다. 1분 30초 길이의 디지털 필름은 2025년 2월 3일, 한국시각 기준 오후 7시에 페라리 FMK 국내 공식 인스타그램 및 페라리 HQ 및 APAC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됐다. 앞서 2월 2일 공개된 티저 영상이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데 이어, 본편에서는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가진 현빈과 독창적이고 다재다능한 푸로산게의 매력이 어우러져 더욱 인상깊은 비주얼과 스토리를 통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태리어로 순종(t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