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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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테크 이지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겨울철 해상풍력단지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정극성 낙뢰’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 전기환경연구센터 우정민 박사팀이 세계 최초로 정극성(+) 낙뢰 피해를 막는 ‘수뢰부 설계법’ 개발 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압이 +극과 –극이 존재하듯 낙뢰에도 정극성(+)과 부극성(-)이 존재한다. 구름이 양전하를 가지고 지면이 음전하를 띠면 정극성 낙뢰가 내리치고, 그 반대의 경우 부극성 낙뢰가 생긴다. 흔히 발생하는 낙뢰의 90%는 부극성 낙뢰로, 정극성 낙뢰는 상대적으로 낮은 확률로 발생하지만, 전류의 세기가 매우 커서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또한 정극성 낙뢰는 구름의 고도가 낮아지는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 최근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풍력 발전기의 건설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저풍속 환경에 특화된 대형 풍력 터빈이 최근 바다로 많이 건설되는 추세다. 이러한 낙뢰로 인한 블레이드(날개) 손상이 발생하면 풍력 발전기의 중단 빛 복구비용 발생 등 손해가 크다. KERI의 성과는 정극성 낙뢰로부터 풍력터빈 블레이드를 보호하는 새로운 설계법을 고안한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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