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05 (수)
T 뉴스
멀티미디어
독자 · 소통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제공동연구진이 인공지능(AI)를 통해 배터리 표면만 보고 구성 원소나 충·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카이스트는 2일 홍승범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미국 드렉셀대학과 공동연구를 통해 다양한 구성과 충·방전 사이클을 지닌 NCM 양극재 사진을 합성곱 신경망 기반 AI에 학습시켜 해당 배터리의 상태를 99.6% 정확도로 확인할 수 있는 방법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반도체 공정에서 웨이퍼의 불량 검수를 위해 활용되는 주사전자현미경(SEM)을 활용해 열화된 배터리 소재에서 입자가 깨지고 부서지는 형상으로부터 신뢰성을 예측하는 것에 착안했다. 표면을 검수해 상태를 확인해 불량률을 줄일 수 있다면 획기적일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여기에 자율주행차에 적용하는 합성곱 신경망 기반 AI에 배터리 소재 표면을 학습시켜 양극재의 원소 함량과 충·방전 사이클 상태를 예측해보는 시도를 진행했다. 이러한 방법론은 첨가제가 들어간 양극재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확인한 결과 구성은 정확히 예측하는 반면 충·방전 상태는 정확도가 낮다는 단점을 확인했다. 이에 연구진은 향후 다양한 공정을 통해 만들
더테크는 ‘스마트 테크 전문‘ 미디어입니다. AI, 사물인터넷, 미래모빌리티 등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이끌어갈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ICT 산업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 종료가 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