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혁신적인 데이터 스토리지 기술 기업 퓨어스토리지가 시스코와 협력해 새로운 ‘플래시스택 시스코 인증 디자인(이하 CVD)’을 5일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엔비디아와 시스코가 공동 개발한 ‘시스코 시큐어 AI 팩토리'의 핵심 구성 요소인 AI 파드 컬렉션에 추가됐다. 양사는 컴퓨트, 스토리지, 네트워킹,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프로덕션급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AI 파일럿 단계에서 대규모 운영 환경으로 안정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퓨어스토리지의 마치에이 크란츠 엔터프라이즈 총괄 매니저는 “많은 기업이 GPU나 컴퓨팅 성능에 집중하지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없이는 AI 모델이 잠재력을 발휘할 수 없다”며 “시스코·엔비디아와의 협력은 데이터 장벽을 제거해 고객이 AI를 운영화하는 데 필요한 성능과 단순성, 효율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엔터프라이즈 AI는 더 이상 실험 단계가 아니다. 많은 조직이 수개월간 파일럿 프로젝트와 개념 증명을 통해 대형언어모델, RAG 기반 어시스턴트, 도메인 특화 AI 애플리케이션을 시험하고 있다. 그러나 상당수 기업은 모델보다 ‘데이터 준비 부족’이 더 큰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시
[더테크 이승수 기자] 퓨어스토리지가 전인호 신임 한국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 지사장은 HP, VM웨어, 스켈리티(Scality) 등 글로벌 기업에서 30년간 리더십을 발휘해온 업계 전문가로,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퓨어스토리지코리아를 이끌게 됐다. 전 지사장은 다양한 글로벌 기업에서 고객의 요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비즈니스 목표 달성을 지원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퓨어스토리지코리아의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 채택과 혁신을 주도하고 있지만, 많은 기업들이 AI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기존 IT 인프라, 특히 스토리지의 한계를 실감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가 지난해 말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IT 의사결정권자의 58%가 AI의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하기 위해서는 인프라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퓨어스토리지는 미디어젠, 카카오, 충북테크노파크 등 다양한 국내 기업의 AI 중심 데이터 플랫폼 현대화를 성공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실제로, IDC가 발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