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국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학습 플랫폼을 구축한다. KT는 지난 5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올해 말까지 쌍용정보통신과 함께 서울시 교육청 등 전국 11개 교육청에 미래교육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 수주를 통해 KT는 기존 상용서비스를 제공 중인 2개 교육청을 포함해 전국 17개 교육청 중 13개 교육청에 AI 기반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을 적용한다. 이번 사업은 미래 교육 환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능형 통합수업 체계 구현 △지능형 학습 분석 시스템 개발 △학생 중심 교육 마이데이터 체계 적립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KT는 그간 구축된 빅데이터와 함께 xAPI(Experience API), LRS(Learning Record Store) 등 교육 AX 역량을 기반으로 교수·학습 과정에서의 데이터를 관리 및 분석한다. 이를 통해 플랫폼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교사 대상으로 ‘AI 추천 맞춤형 자료’, ‘학습 진단 자동 분석’ 등으로 업무 효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AICT 시대에 요구되는 통신망 안정성 강화에 앞장선다. KT는 국내 최초로 비수도권 지역인 부산에 인터넷 3센터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인터넷 3센터는 지난주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인터넷 3센터는 재난, 정전 등으로 인해 수도권에 위치한 메인 통신센터(이하 1, 2센터)가 정상적으로 동작이 불가능한 상황에도 주요한 인터넷 서비스를 지속 제공한다. 또 전국에 있는 주요 인터넷 장비, 해외 통신망과 직접 연결됐다. 인터넷 3센터는 비상 상황 시 DR(Disaster Recovery)센터로 동작하고 평상시에는 수도권에 집중된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 처리하는 구조(Alive DR)로 설계됐다. KT는 수도권 1, 2센터가 동시에 가동되지 않는 상황을 연출해 국내외 주요 포털 서비스, 금융, 언론, 동영상 서비스가 3센터를 통해 제공되는 것을 검증했다. 또 인터넷 3센터를 통해 네트워크 구조 전체가 개선되면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콘텐츠의 통신 지연(Latency)도 기존 대비 평균 18% 단축되는 효과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KT는 이번 인터넷 3센터 개소로 주요 인터넷 시설을 3중화 하는 등 통신망의 언정성을 대폭 강화
[더테크=조재호 기자] KT cloud가 AI, 클라우드,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업계 관계자·전문가들이 모여 AI전환(AX) 시대의 비즈니스 성장 전략을 논의하고 기술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KT는 ‘kt cloud summit 2024’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kt cloud summit 2024’에는 국내 AI, 클라우드, IDC 산업을 선도하는 공공기관, 산업 분야 기업 전문가 1000여 명이 참석했다. DX와 AI가 결합된 AX로의 변화를 준비하며 혁신과 성장을 도모하는 전략, 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고객사 및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 의지도 확인됐다. 행사는 슬로건인 AICT for all Business with Cloud and IDC를 중심으로 30개의 전문가 발표 세션, 파트너사 전시 등이 진행됐다. 오전에는 최지웅 kt cloud 대표의 환영사와 키노트를 시작으로 권헌영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정보화사업혁신TF장 위원, 정우진 KT KT컨설팅그룹장 전무의 키노트가 이어졌다. 우선 최지웅 대표는 ‘Accelerate AX with Cloud and IDC’를 주제로 AX가 가져온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AI 인프라 수요와 고
[더테크=이지영 기자] KT가 지구의 날을 기념해 통신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소비되는 전력을 절감하는 인공지능(AI) 기술 3가지를 선보였다. KT가 21일 전력 저감 기술로 △AI TEMS(Temperature of Equipment Management System)와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 그리고 △서버 전력 공급 최적화 솔루션을 공개했다. AI TEMS는 통신 장비를 관리하는 통신실 온도를 조절한다. 기존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해 통신실에 온도 기준을 설정하고 냉방 시스템을 가동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AI 가 장비의 특징과 위치별 온도 정비를 수집하고 분석해 냉방 시스템을 최적으로 운영한다. KT는 AI TEMS를 4곳의 통신실에 시범 적용해 시스템 효율을 24% 개선했다. 에너지 절감 오케스트레이터는 기지국의 전파 출력을 AI가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이다. 기지국의 트래픽을 분석해 최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전파로 무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부 5G 기지국이 4월부터 시범적으로 도입한 기술이다. 서버 전력 공급 최적화 솔루션은 서버의 전력을 절감하는 기술로 각종 서버의 CPU 부하를 분석해 최적의 전력을 공급한다. K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