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승수 기자] LG CNS가 네이버클라우드와 손잡고 삼송 데이터센터에 차세대 액체냉각 기술을 도입한다. 생성형 AI 확산으로 GPU의 전력 소비와 발열이 급증하면서 데이터센터의 경쟁 기준도 컴퓨팅 성능에서 전력·냉각 효율까지 확장되고 있다. 삼송 데이터센터는 고집적 GPU와 액체냉각 인프라를 결합해 대규모 AI 연산을 지원하는 ‘AI 팩토리’로 고도화될 전망이다. LG CNS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협력해 삼송 데이터센터에 직접 칩 냉각(DTC·Direct-to-Chip) 방식의 액체냉각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LG CNS는 삼송 데이터센터의 위탁운영을 맡고 있으며 네이버클라우드와 코로케이션 계약도 체결했다. 이번 인프라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소유한 엔비디아의 차세대 GPU ‘베라 루빈’을 네이버클라우드가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구축된다. 베라 루빈은 기존 블랙웰 울트라 대비 추론 성능이 약 3.3배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AI 컴퓨팅 플랫폼이다. DTC는 냉각수가 흐르는 냉각판을 GPU 칩에 직접 부착해 열을 흡수하는 방식이다. 공기보다 열전달 효율이 높은 액체를 이용해 고성능 GPU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처리한다. 기존 공랭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 CNS가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에 사족보행 경비로봇을 투입한다. 공장과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활용돼 온 로봇 기술을 주거시설 보안 영역으로 확대하고, 실제 환경 데이터를 학습한 로봇이 자율 순찰과 이상 상황 감지를 수행하는 피지컬 AI 적용에 나선다. LG CNS는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주거시설 관리 전문기업 타워피엠씨와 ‘보안 로봇 솔루션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약 2개월 동안 타워팰리스 단지에서 사족보행 경비로봇 도입을 위한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올해 4분기 실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LG CNS는 로봇이 실제 주거 환경에서 경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단지 공간과 주행 동선, 낙상·화재 등 이상 상황을 포함한 현장 데이터를 학습시킨다. 학습을 마친 로봇은 공용 공간과 지하주차장 등을 자율 순찰한다. 거동이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거나 전기차 및 충전시설에서 고열이 발생하는 등의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관리실에 알람을 전달한다. 관리자는 로봇에 탑재된 양방향 음성 통신 기능을 이용해 현장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황을 확인하고 후속 조치를 결정할 수 있다. 핵심은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 CNS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 발굴부터 설계, 가상 검증까지 지원하는 플랫폼을 구축했다. 분산된 연구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고 실제 실험 결과를 AI가 지속적으로 학습하는 구조를 적용해 신약 연구개발 전반의 AI 전환에 나선다. LG CNS는 동아쏘시오그룹 IT 계열사 DAI와 약 6개월에 걸쳐 동아쏘시오그룹의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약 개발은 수많은 후보물질을 반복적으로 검증하는 과정 때문에 통상 10~15년의 기간과 대규모 비용이 소요된다. 이번 플랫폼은 AI를 활용해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선별하고 효과와 안전성을 사전에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LG CNS는 화합물·유전체 정보와 실험 결과, 논문, 특허 등 기존에 분산돼 있던 신약 연구 데이터를 통합·표준화했다. 연구자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활용하고 AI 분석과 예측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AI 적용 범위도 신약개발 주요 단계로 확대했다. 질병 원인을 분석하는 단계에서는 세포별 유전자 정보와 조직 내 위치 정보를 AI로 분석·시각화해 치료 표적 발굴을 지원한다. 후보물질 설계 단계에서는 생성형 AI가 연
[더테크 서명수 기자] LG CNS가 엔비디아와 메타, AMD 등 글로벌 빅테크와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AI 신소재 개발 협력체의 창립멤버로 합류했다. 글로벌 AI 기반 신소재 개발 플랫폼을 국내 제조·소재기업에 제공하며 연구개발 분야 AX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LG CNS는 영국 AI 스타트업 커스프AI가 주도하는 글로벌 협력체 'AI 머티리얼즈 파운드리'의 창립멤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LG CNS는 플랫폼 딜리버리 파트너로 참여해 국내 반도체와 화학, 에너지 등 첨단 산업 기업들의 신소재 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AI 머티리얼즈 파운드리는 AI와 화학, 소재, 컴퓨팅 인프라 분야 기업 및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 생태계다. 엔비디아와 메타, AMD를 비롯해 3M, 머크 등 총 48개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해 신소재 설계부터 발굴, 검증,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혁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력체를 주도하는 커스프AI는 AI와 소재과학을 결합해 신소재 탐색과 설계 과정을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개발한 기업이다. 2024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제프리 힌턴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약 4억5000만달러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 CNS가 LX판토스와 손잡고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며 스마트물류 자동화 고도화에 나선다. LG CNS는 LX판토스와 로봇 기반 차세대 스마트물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인천 청라에 위치한 LX판토스 메가와이즈 물류센터에 휴머노이드 로봇과 셔틀 로봇을 연계한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LX판토스는 전 세계 380여 개 물류 거점을 운영하며 포워딩, 계약물류, 라스트마일 배송, 이커머스 물류 등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대 물류기업이다. 화물 운송부터 창고 운영, 재고관리, 통관까지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물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휴머노이드 로봇과 셔틀 로봇을 결합해 물류센터 전 공정 자동화를 검증한다. 셔틀 로봇이 창고 선반에서 출고 예정 물품을 반출하면 휴머노이드 로봇이 이를 인계받아 자동 분류 설비나 다른 로봇에 적재하고, 이후 목적지별 분류와 출고까지 이어지는 자동화 프로세스를 구현하는 방식이다. LG CNS는 LX판토스가 보유한 물류 현장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 학습을 진행한다. 로봇 학습에는 자체 개발한 로봇 학습 플랫폼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 CNS가 대규모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과 운영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개발 플랫폼 ‘데브온 에이전틱 AIND’를 출시하며 기업용 AI 개발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 CNS는 기업 시스템 개발의 분석·설계·개발·테스트·품질검증 전 과정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를 적용한 데브온 에이전틱 AIND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자연어 기반 AI 코딩 방식인 ‘바이브 코딩’이 주목받고 있지만 코드 생성에 집중돼 있어 복잡한 기업 시스템 개발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특히 금융·공공·제조 분야의 대규모 시스템은 보안 규정과 개발 표준, 기존 시스템 구조를 함께 고려해야 해 단순 코드 생성만으로는 실제 운영 환경 적용이 어렵다. LG CNS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 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별 전문 AI 에이전트를 개발했다. 사용자가 자연어로 요구사항을 입력하면 고객 요구사항 분석·설계 에이전트, 코딩 에이전트, 테스트·품질검증 에이전트 등이 협업해 시스템 개발 전 과정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금융회사가 기존 코어뱅킹 시스템에 신규 서비스를 추가하려는 경우, 사용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 CNS와 컬리가 물류센터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과 물류 자동화 고도화를 위해 손잡았다. 양사는 피지컬 AI 기반 차세대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양사는 최근 ‘스마트 물류센터 고도화를 위한 휴머노이드 PoC(개념검증) 및 물류 자동화 사업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허태영 컬리 COO와 박상균 LG CNS 통신·유통·서비스사업부장, 이준호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컬리 물류센터 내 휴머노이드 로봇 실증 사업이다. 양사는 물류 현장에서 로봇 적용이 가능한 업무를 발굴하고, 작업자 업무 부담 경감과 안전성 향상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특히 LG CNS는 자체 로봇 학습·운영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의 현장 적합성을 테스트한다. 로봇 작업 정확도와 수행 속도, 기존 작업 방식 대비 효율 개선 수준 등을 측정·분석해 실제 물류 환경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는 전략이다. 컬리는 새벽배송 서비스로 축적한 리테일테크 기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뷰티·패션·리빙 등 상품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더테크 서명수 기자] AI가 로봇을 학습시키고,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며 협업하는 ‘피지컬 AI’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LG CNS는 7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RX(Robot Transformation) 미디어데이’를 열고 로봇 학습·운영 통합 플랫폼 ‘피지컬웍스(PhysicalWorks)’를 공개했다. 국내 기업이 로봇의 학습부터 운영·관제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플랫폼을 자체 브랜드로 선보인 것은 처음이다. LG CNS는 단순 로봇 도입을 넘어, 로봇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즉시 일할 수 있도록 만드는 ‘로봇 전환(RX)’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핵심은 로봇을 얼마나 빠르게 학습시키고 현장에 안착시키느냐다. 기존 수개월 이상 걸리던 산업용 로봇 현장 투입 기간을 1~2개월 수준으로 단축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에 공개된 플랫폼은 ‘피지컬웍스 포지(Forge)’와 ‘피지컬웍스 바통(Baton)’ 두 축으로 구성된다. 포지는 로봇 학습 데이터 수집과 검증, 시뮬레이션, 현장 적용까지 담당하는 플랫폼이다. LG CNS는 실제 공장과 물류 환경을 3D 가상환경으로 구현해 로봇 학습 효율을 높였다. AI는 대량의 학습 데이터를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 CNS가 2026년 1분기 매출 1조3,150억원, 영업이익 942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6%, 영업이익은 19.4% 증가했다. 성장을 견인한 핵심 축은 AI·클라우드 사업이다. 해당 부문 매출은 7,654억원으로 전체의 약 58%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6.7% 성장했다. LG CNS는 공공·국방, 금융, 제조, 제약·바이오, 조선, 방산 등 전 산업 영역으로 AI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AX(AI 전환) 시장 대응력을 강화했다. 특히 에이전틱 AI 기반 멀티 에이전트 협업 구조를 통해 기업 운영 자동화 수준을 고도화하고, 대외 사업 확장을 통해 다수의 AX 구축 사례를 확보했다. 글로벌 빅테크와의 협력도 확대되고 있다. LG CNS는 OpenAI, Palantir Technologies 등과 협업을 강화하며 기업용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 공급을 본격화해 약 10개 기업 고객을 확보했으며, 팔란티어와는 FDE(Forward Deployed Engineering) 조직 협업을 통해 고부가가치 AX 프로젝트를 공동 수행하고 있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데이터센터 DB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 CNS가 오픈AI의 교육기관 전용 서비스 ‘챗GPT 에듀’ 리셀러 파트너로 선정돼 국내 교육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LG CNS는 앞서 체결한 ‘챗GPT 엔터프라이즈’ 리셀러 파트너 계약에 이어 이번 ‘챗GPT 에듀’ 계약까지 확대하며 기업을 넘어 교육 분야까지 협력 범위를 넓혔다. 챗GPT 에듀는 대학과 교육기관을 위한 전용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로 강의자료 생성, 연구자료 및 보고서 정리, 맞춤형 튜터링 등 학습·교육·연구 전반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기업용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와 동일한 수준의 보안 환경을 제공해 학생, 교수, 연구원 등이 민감한 정보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외에서는 애리조나대학, 캘리포티아주립대학, 하버드 등 주요 대학이 이미 챗GPT 에듀를 도입해 교육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Estonia도 중등교육 시스템 전반에 해당 서비스를 적용해 학생과 교사의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수도권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챗GPT 에듀 소개 투어와 인공지능 교육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대학 및 오픈AI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 CNS가 SAP와 함께 ERP(전사적자원관리)에 AI를 접목한 ‘AX(AI 전환)’ 전략을 공개하며 기업 업무 혁신 시장 공략에 나섰다. LG CNS는 8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SAP와 공동으로 ‘비즈니스 AI 포 ERP 서밋’을 개최하고, ‘SAP 비즈니스 AI’ 기반의 차세대 ERP AX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제조·물류·유통·통신 등 주요 산업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AI 기반 ERP 전환 방향에 대한 관심을 반영했다. SAP 비즈니스 AI는 재무, 구매, 생산, 공급망 등 기업 핵심 업무 시스템에 AI를 내재화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기존 ERP가 데이터 관리 중심이었다면, AI ERP는 업무 수행 자체를 자동화하고 의사결정까지 지원하는 ‘지능형 운영체계’로 진화하고 있다는 점이 핵심이다. LG CNS는 SAP와 협력을 통해 AI ERP 역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SAP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함께 전문 인력을 육성해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초 ‘ERP AX사업단’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컨설팅부터 구축, 운영, 고도화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더테크 이승수 기자] LG CNS가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 실증 사업 ‘프로젝트 한강’ 2단계에 주사업자로 참여하며, 예금 토큰 기반 공공 재정 혁신에 나선다. 이번 2단계 사업의 핵심은 ‘예금 토큰’의 실사용 확대다. 은행 예금을 토큰 형태로 전환한 디지털 자산을 일반 국민 실거래뿐 아니라 국고보조금 집행까지 적용하는 방안을 검증한다. 특히 공공 재정 집행에 예금 토큰을 도입하는 것은 세계 최초 사례로, 디지털화폐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가늠하는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프로젝트 한강’은 한국은행, 정부, 금융권이 협력해 차세대 지급결제 인프라를 검증하는 사업이다. LG CNS는 1단계에 이어 2단계에서도 시스템 구축과 운영, 기능 고도화를 담당하며,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술 검증을 수행한다. 기술적으로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원장 구조를 활용해 보조금 지급부터 정산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기록한다. 이를 통해 자금 흐름의 투명성과 추적성을 확보하고, 기존 재정 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던 비효율과 누수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바우처 형태로 용도·기간·금액을 사전에 설정할 수 있어 정책 목적에 맞는 정밀한 재정 집행이 가능하다. 실증 적용 사례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