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애플 '아이폰'에도 차세대 문자 전송 서비스가 도입돼 삼성전자의 '갤럭시폰'과 대용량 파일 전송 및 채팅 형식의 메시지 주고받기가 가능해진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애플에 대해 아이폰에서 기존 문자 메시지를 대체하는 '차세대 메시지 전송 서비스'를 도입해 이용자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차세대 메시지 전송 서비스(RCS)는 이동통신사의 SMS나 MMS보다 발전된 것으로 대용량 파일 전송이나 '작성중', '읽음' 표시 등의 채팅 기능 등을 지원하는 문자 서비스다. 방통위는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이용자 간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통신3사·애플 간 협의를 중재해 왔다. 이날 애플에 올 상반기 내 이동통신3사가 차세대 메시지 전송 서비스(RCS) 기능을 점검할 수 있도록 베타 버전의 아이폰용 운영체제(iOS)를 배포할 것과 최대 300MB까지 대용량 파일 전송 기능을 지원할 것,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 이동통신3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할 것을 권고하는 행정지도를 실시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갤럭시폰 이용자 간에만 차세대 메시지 전송 서비스(RCS) 방식의 문자·데이터 전송이 가능한데, 이번에 애플이 아이폰에도 해당 기
[더테크=이지영 기자] SK텔레콤이 모바일과 PC에서 일관된 메시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채팅+’(채팅플러스) PC버전을 정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채팅플러스는 세계표준 RCS 규격에 맞춰 이통3사가 삼성전자와 제공하고 있는 문자서비스로 삼성전자 디바이스의 메시지 앱에 기본 탑재됐다. SKT와 삼성전자가 협업해 정식 출시한 채팅+ PC버전은 모바일과 동일한 서비스를 PC 환경에서 제공한다. 삼성 갤럭시 One UI 6 이상을 사용 중인 SKT 고객이라면 전화번호 기반의 QR 인증을 통해 PC버전을 사용할 수 있다. 이상구 SKT 메시징 CO 담당은 “채팅+ PC 버전의 출시는 SKT가 고객에게 더 나은 메시징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온 결과물”이라며 “편의성 개선을 통한 문자 사용 활성화를 위해 다망면에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One UI 6는 갤럭시 S23 시리즈를 시작으로 갤럭시 S22와 S21, 갤럭시Z플립3·4·5, Z폴드3·4·5 등 주요 모델에서 지원한다. 아울러 PC 버전 정식 출시를 기념에 25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다수의 사용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림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를 신규 도입한다. KT는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의 발송 방식으로 ‘RCS(Rich Communication Suite)’를 추가한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메시지 플러스는 기업이 다수의 사용자에게 알림과 안내를 문자메시지(SMS·LMS·MMS)로 발송할 수 있는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기업은 RCS 방식 메시지에 미리 등록한 기업 브랜드 로고(BI)와 기업 프로필을 포함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해당 메시지를 스팸, 피싱, 스미싱으로 오인할 확률이 줄어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다. RCS 방식은 국제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정의한 국제표준 메시지 규격이다. RCS는 일반 문자메시지 서비스보다 편리한 사용자 환경(UI)과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KT 관계자는 더테크에 “기존 일반 문자 방식은 기본적인 텍스트 중심이다. RCS는 이모티콘 등 멀티미디어 파일을 첨부할 수 있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T는 스마트메시지 플러스의 발송 수단으로 카카오 알림톡, 친구톡을 추가하고 팩스, 음성 메시지 발송, 기프티쇼(모바일상품권) 대량 발송, 과금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