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03 (금)
T 뉴스
멀티미디어
독자 · 소통
[더테크=조재호 기자] 카이스트가 유전자 치료제 개발에 핵심 기술 중 하나인 유전자가위를 정밀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향후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RNA 기반 치료법과 세포 내 RNA 연구에 적용이 기대된다. 카이스트는 7일 허원도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RNA 유전자가위(CRISPR/Cas13)의 정밀 제어 기술을 개발하고 동물 모델에 적용해 RNA 염기 편집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허 교수팀은 구조가 알려지지 않은 단백질의 구조를 재구조화해 화학적 및 광유전학적으로 조절 가능한 Cas13 단백질 조각을 예측하고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RNA 분해 및 RNA 염기 편집을 실시간으로 유도하고 활성을 조절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실험 쥐 모델에 해당 시스템을 적용해 효과를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가위 시스템을 활용한 유도 가능한 RNA 조절 시스템 개발로 질병과 관련한 돌연변이를 표적으로 하는 RNA 기반 치료법의 발전 및 세포 내 RNA 기반 연구에 적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RNA 대상 편집 시스템에서 단백질의 상대적으로 큰 크기를 유전체 전달에 있어서 임상적 적용에 한계점을 가지고 있
더테크는 ‘스마트 테크 전문‘ 미디어입니다. AI, 사물인터넷, 미래모빌리티 등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이끌어갈 딥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ICT 산업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 종료가 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