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슈나이더 렉트릭이 전력 수요가 높은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보다 효율적인 전력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이 확산됨에 따라 고성능 연산을 처리하는 AI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 역시 급증하고 있다. AI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소비하는데 전력 공급이 중단될 경우 성능 저하, 데이터 손실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24시간 365일 가용성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비상 상황에도 끊김 없는 전력 공급 인프라를 구축할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의 필요성 역시 대두되고 있다. UPS는 IT·기타 주요 시스템에 지속적인 백업 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로, 전원 공급 중단에 대한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일정 시간 동안 정상적으로 전원을 공급해 준다. 업계에 따르면, 세계 데이터센터 UPS 시장 규모는 2021년부터 2028년까지 6.3%의 성장률을 보이며 2028년에는 약 58억9000만달러(약 8조1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보다 안정적인 데이터센터의 전력 운용을 위해 IT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UPS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갤럭시 V 시리즈 UPS’는
[더테크=조재호 기자] 국내 배터리 업체의 대표주자인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가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유럽은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 수요가 큰 시장으로 양사는 다양한 ESS 관련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19일부터 사흘간 독일 뮌헨에서 진행되는 ‘인터배터리 유럽 2024’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의 에너지 산업 관련 전시회인 The Smarter E Europe 내 개최되는 전시 중 하나로 올해 2800개 기업이 참여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Beyond Batteries(배터리 그 이상의 고객가치)’를 주제로 다양한 ESS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 LFP 셀을 적용한 첫 주택용 ESS 제품 enblock E와 LFP 롱셀 기반 전력망 ESS 신제품 New Modularized Solutions를 전시한다. enblock E는 주택용 ESS 제품으로 LFP 셀을 적용했다. 모듈식으로 간편하게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 최대 15.5kWh를 지원하며 실내외 모두 설치할 수 있다. 해당 제품에 탑재되는 JF1 팩 샘플도 전시된다. JF1은 주택용·상업용·전력용 모두 호환이 가능한 팩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