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로봇 기술 전문기업 오토스토어(AutoStore)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 시 고밀도 보관 방식과 적은 인력으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동시에 물류창고 공간, 부동산 관련 비용의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오토스토어는 물류 자동화 시스템 도입을 통한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오토스토어의 총 경제 효과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레스터 컨설팅이 오토스토어의 의뢰로 진행한 이번 TEI 연구는 기업이 오토스토어 솔루션 도입으로 얻을 수 있는 잠재 투자 수익률을 조사하고 고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오토스토어 시스템을 도입한 유럽 5개 기업의 대표 인터뷰, 재무재표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들 기업은 선반식 보관, 무선 주파수 기반의 수동 피킹, 리치 트럭을 사용한 전통 방식으로 창고를 운영해왔으며 유럽 내 창고 임대료 증가, 인건비 상승, 확장성 제한 등의 문제를 겪고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업들은 오토스토어 도입 후 약 3년간 총 87.4억원의 시스템 도입 비용 대비 총 약 156억7천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거둬 총 약 69.2억원이라는 순현재가치(NPV)를 기록
[더테크=전수연 기자] KT가 물류로봇 사업을 위해 물류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 등의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KT는 노바테크와 물류로봇 플랫폼 공동개발과 사업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양사는 물류로봇 플랫폼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로봇 기반 물류 자동화 플랫폼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물류 자동화 시스템과 로봇 관제, 분석 시스템의 결합 △이기종 멀티로봇관리시스템(FMS)과 로봇제어시스템(RCS) 간 연동 개발 △창고관리시스템(WMS), 창고제어시스템(WCS)과 연계한 물류 E2E(End to End) 자동화 솔루션 개발 △국내, 글로벌 시장 조기 진출을 위한 실증사업 등을 추진한다. 노바테크는 로봇 기반 물류자동화, 디지털 트윈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성, 생산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품,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해왔다. 특히 현대자동차 터키·울산·싱가포르·광저우·조지아 공장과 한화비전 시카고 창고 등 여러 곳의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전문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KT, 노바테크는 공동 개발한 구축형(On-Premis) 기반 물류자동화 시스템으로 먼저 국내 제조·창고 물류시
[더테크=문용필 기자]LG유플러스(이하 유플러스)가 ‘차세대 먹거리’인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꾸준히 키워가는 모습이다. ‘본업’인 이동통신사의 강점을 살려 예스24의 ‘5G 스마트 물류센터’ 구축에 참여하게 됐다. (관련기사: 스마트팩토리, LGU+의 미래 핵심 먹거리 될까) 유플러스는 예스24, 유무선 통신 네트워크 전문기업 큐비콤과 ‘5G 특화망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예스24와 큐비콤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으로부터 ‘이음 5G 실증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두 회사가 구축하는 이음5G 기반 스마트 물류센터에 유플러스가 참여하게 되는 셈이다. 이에 대해 유플러스 관계자는 더테크와의 통화에서 “큐비콤의 경우 네트워크를 설치하는 장비 업체다. 5G는 이통사가 잘하고 열심히 하는 부분이다 보니 (5G특화망) 구축이나 계획 설계에 유플러스가 지원하는 역할로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플러스의 구체적인 역할을 살펴보면 먼저 현재 예스24가 운영 중인 경기도 파주 물류센터에 이음5G망을 구축하는 작업에 협력하고 자동화 로봇 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5G기반의 통신망을 기반으로 자동화 로봇을 이용한 물류 자동화를 실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