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클라우드 플랫폼 전문기업 옵스나우(OpsNow)가 레노버 글로벌 테크놀로지 코리아와 협업해 자사 플랫폼을 제공한다. 옵스나우는 자사가 개발한 IoTOps 엣지 플랫폼을 레노버의 엣지 서버인 씽크엣지(ThinkEdge) 시리즈에 탑재한다고 12일 밝혔다. 옵스나우는 IoT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사용자 요구에 대한 신속한 대응, 대량의 데이터 관리·분석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데이터 생성 지점 근처에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엣지 컴퓨팅이 각광받고 있다. 반면 대부분의 사용자는 각기 다른 형식, 프로토콜을 지닌 방대한 데이터의 수집, 활용과 수많은 디바이스의 통합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사는 이러한 사용자 고충을 완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가 결합된 어플라이언스 형태를 지원한다. 엣지 플랫폼은 엣지 서버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IoT 코어 플랫폼으로 전송한다. 검증된 엣지 플랫폼과 서버를 통합해 제공하기 때문에 어플라이언스를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IoT 환경을 즉각 구축, 활용할 수 있다. 또 사용자는 복잡한 설치, 호환성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IoT 데이터를 빠르게 관리·분석할 수 있다. 이
[더테크=전수연 기자] 삼성전자가 생성형 AI, 자율주행 등 데이터 처리에 유용한 차세대 인터페이스를 개발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글로벌 기업 레드햇(Red Hat)과 CXL(Compute Express Link, 고성능 서버 시스템에서 CPU와 함께 사용되는 가속기·D램·저장장치 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차세대 인터페이스) 메모리 동작 검증에 성공했다고 27일 밝혔다. CXL은 △생성형 AI △자율주행 △인메모리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등 처리해야 할 데이터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주목받고 있는 기술로, 빠르고 효율적인 데이터 처리에 유용하다. 또한 CXL은 CPU, GPU 등 다양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연결하는 PCIe(Peripheral Component Interconnect Express, 기존 SATA 전송 속도의 한계를 극복한 고속 인터페이스 규격) 기반의 통합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데이터 처리 지연, 속도 저하, 메모리 확장 제한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기업용 리눅스 OS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9.3 이하 RHEL 9
[더테크=조명의 기자] 데이터 인프라 공급사 케이투스가 한국에 본격 진출한다. 케이투스는 한국법인 ‘케이투스코리아’를 설립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국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현지화애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는 현지화 전략을 한국에서 더욱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한국 고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선다는 것으로 세웠다. 한국 시장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전략이다. 제임스 리 케이투스코리아 사장은 “케이투스는 세계를 선도하는 데이터 인프라와 AI 기술의 선두주자로서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며 “특히 IT 최강국인 한국에서 기술 혁신과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스마트한 세상을 구축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케이투스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분 인공지능(AI) 및 수냉식 기술 선두기업이다. 녹색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최근 G7 서버를 출시했다. G7 서버는 뛰어난 컴퓨팅과 메모리 밀도를 장점으로, 기존 제품과 비교해 클라우드 컴퓨팅이나 빅데이터 시나리오에서 8~9배, AI 시나리오에서는 대규모 언어 모델의 성능을 7배 가까이 향상시켰다고 회사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