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조명의 기자] 물류 이동 로봇 분야 글로벌 기업 긱플러스(Geek+)가 인터랙트 애널리시스의 최근 시장 조사에서 주문처리 로봇 분야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인터랙트 애널리시스의 최신 산업 예측 보고서에 따르면, 물류 로봇 산업의 성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긱플러스가 주문처리 로봇과 자율 이동 로봇 분야 모두에서 1위를 차지했다. 주문처리 분야 시장 점유율에서 긱플러스는 2위, 3위와 2배 이상 격차를 벌렸다. 용 정(Yong Zheng) 긱플러스 창립자 겸 CEO는 “이번 결과는 STP(Shelf-to-Person) 솔루션으로 대표되는 우리 제품이 전 세계 리테일업체들의 유연하고 빠른 주문 처리에 대한 요구에 부합하도록 설계됐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재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는 모바일 로봇이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에 대한 최고의 대안인 것은 분명하다”며 “긱플러스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서 인력 부족 문제와 빠른 처리 속도에 대한 요구사항을 해결하도록 설계된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에 따르면 긱플러스의 제품은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확장이 가능하고 초기 투자 비용도 매우 낮다는 이점을 제공한다. 애쉬 새르마 인터랙트
[더테크=조재호 기자] 소프트뱅크가 미국 스마트창고 전문기업 심보틱(Symbotic)과 인공지능(AI) 기반의 물류창고 합작 회사를 설립한다. 로이터통신의 25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그린박스 시스템즈(GreenBox Systems)’라는 이름의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합작회사에는 총 1억달러(1281억원)가 투자될 예정이며, 심보틱은 향후 6년간 75억달러(9조6148억원)에 달하는 AI 기반 시스템 구축 계약을 체결한다. 심보틱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윌밍턴에 본사를 둔 자동화 창고 시스템 인프라 제공 기업이다. 미국의 도소매 업체 공급망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지녔는데, 월마트(Walmart), 타겟(Target) 등의 고객사를 두고있다. 심보틱은 합작회사가 운영되면 소프트웨어, 부품, 서비스 등으로 연간 5억달러(640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로이터는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손 마사요시(한국명 손정의) 소프트뱅크 CEO가 AI의 발전기대감 속에서 기업의 자세를 ‘공격모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한 시점에 나온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프트뱅크는 그린박스 주식의 약 65%를
[더테크=조명의 기자] 화물운송 플랫폼 스타트업 센디가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DB산업은행 주도 하에 BNK벤처투자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신한자산운용도 시리즈A 브릿지에 이어 후속 투자했다. 센디는 60억 원 시리즈B 투자유치를 확정 지으며, 지난해 66억 5000만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포함 지금까지 총 175억 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하게 됐다. 센디는 현재 논의 중인 추가 투자유치를 완료한 후 시리즈B 라운드를 최종 종료할 예정이다. 센디는 AI기반 화물운송 관리 플랫폼 ‘센디’를 운영 중인 스타트업이다. 화물 운송이 필요한 개인이나 기업이 앱 또는 웹을 통해 차량 배정부터 운송, 정산까지 간편하고 빠르게 화물운송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체 개발 배차 시스템과 자체 보유한 전국단위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송업무 전반을 시스템화해 운송 프로세스의 자동화를 이뤄내고 있다. 센디에 따르면, 이번 투자유치는 회사가 보유한 물류 혁신성과 기술력이 높이 평가됐다. 소형 화물 물류시장을 빠르게 디지털화하며 물류시장의 변화를 주도했고, 플랫폼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