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전수연 기자] 광통신망 및 셀룰러 디바이스 기업 우리넷이 특화망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이음 5G 사업에 진출한다. 우리넷은 국내 최초 KC 인증을 받은 특화망 5G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국내 대기업의 미국공장에 구축할 이음 5G 사업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우리넷은 수백대의 특화망 단말을 공급하고, 5G코어 연동·전용 FOTA(Firmware Over The Air) 개발 등의 사업 협력·추가 공급을 준비하는 등 해외 프라이빗 5G 단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화망 5G 사업을 위해 우리넷은 전용 모듈의 국내 최초 3GPP 릴리즈16, NRDC(New Radio Dual Connect), 특화망 5G SA 지원 등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 5월에는 업계 최초로 KC 인증을 받은 디바이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우리넷은 미국 통신사가 남미 지역에 우리넷 단말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검증도 진행 중이다. 앞서 우리넷은 카가FEI와 ‘우리넷 5G솔루션의 일본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가FEI는 무선모듈사업을 추진하며 네트워크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개발, 전파법 인증 취득 등 IoT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더테크=조명의 기자] 우리넷은 업계 최초로 KC 인증을 받은 5G 특화망 디바이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5G 특화망에 공급되는 우리넷 무선 단말은 서브6 대역(6㎓ 이하)의 NR 주파수로 민감형 스마트 팩토리 구축에 필요한 서비스를 구성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시장조사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5G 특화망 시장 규모는 지난해 16억 1000만 달러(약 2조 1200억 원)로 추정되며, 매년 평균 49%씩 성장해 2030년 410억 2000만 달러(약 54조 1500억)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최종신 우리넷 대표는 “KC 인증이 완료된 5G 특화망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5G+ 인프라 시장 확대에 발맞춰 맞춤형 단말 및 응용 서비스 상용화 추진을 통해 국내 및 해외 5G 특화망 시장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