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이지영 기자] AI 클라우드 보안 전문 기업 메이머스트가 주요 제조 대기업들의 AI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에 나선다. 메이머스트는 최근 국내 대표 그룹의 AI Autonomous를 위한 AI GPU 시스템 도입사업, 리서치 센터 AI 인프라 구축 사업과 같은 주요 제조 대기업들의 AI 모델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AI 풀스택(Full Stack) 인프라와 컨설팅, 솔루션을 모두 제공하는 ‘AI 풀스택 통합 서비스 전문 기업’을 지향하고 있는 메이머스트는 탄탄한 인프라 및 서비스 경쟁력으로 고객맞춤형 AI 사업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실제 성능과 확장성을 갖춘 IT 환경을 구현하는 AI 비즈니스로 성장동력을 마련했다. 메이머스트는 다년간의 AI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HW와 SW, 이를 구성하는 인프라 전반을 올인원(All-in-One) 솔루션으로 제공한다. 특히 메이머스트는 고객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인프라와 관련 사용 사례 등은 물론, 엔비디아(NVIDIA) DGX 플랫폼부터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서버의 HGX 플랫폼까지 AI 풀스택으로 지원이 가능하다. 생성형AI(GenAI)
[더테크 이지영 기자] BMW 그룹이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에 위치한 BMW 스파르탄버그 공장에서 인간형 로봇의 시험 운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간형 로봇 시험 운영은 BMW 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로봇 스타트업 피규어(Figure)와 협력해 2주에 걸쳐 진행했다. BMW 그룹은 미래의 차량 생산에 대한 비전을 담은 ‘BMW iFACTORY(i팩토리)’ 전략 아래 끊임없이 새로운 기술을 탐색하고 있다. 피규어가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최신 인간형 로봇 ‘피규어 02’는 BMW 그룹 스파르탄버그 공장의 차체 제작 공정에 투입돼 차체용 금속 부품들을 설비 내 정위치로 옮기는 역할을 수행했다. 피규어 02는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양손 협응력과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밀리미터 단위의 정확도로 부품을 위치시키고 두 다리로 이동하는 것이 가능했다. BMW 그룹은 추후 차량 생산에 인간형 로봇의 투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로봇을 활용하면 인체공학적으로 불편한 동작이나 피로감 높은 작업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BMW 그룹은 시험 운영을 마친 현재 생산 공정에서 인간형 로봇을 철수했으며,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피규어 사와
[더테크 이승수 기자] 메모리 반도체 수요 증가로 가격 상승이 이어갈 것으란 전망이 나왔다. 대만의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업계의 총매출은 229억달러(약 31조원)로 1분기 대비 24.8% 늘었다.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주요 D램 제조업체들은 지난달 말 PC 제조업체 및 클라우드서비스공급사(CSP)들과 3분기 계약가격 협상을 마쳤고, 계약가격 상승폭은 기존 예측보다 약 5%포인트 높은 8~13%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트렌드포스는 "전분기 대비 매출 증가는 주력 제품의 출하량 증가 때문"이라며 "계약 가격은 2분기에도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지정학적 요인으로 3분기 D램 가격 상승은 이전 예측치를 상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회사별로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98억달러로 1분기 보다 22% 증가했고 점유율은 43.9%에서 42.9%로 1%포인트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D램 업계서 유일하게 점유율이 늘었다. HBM 판매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3.4%포인트 상승한 34.5%를 기록했다. 매출액도 79억달러로 전분기 대비 38.7%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마이크론은 전분기 대비 14.1% 늘어난 45억달러의 매출을
[더테크 이승수 기자] "AI TV는 초연결 시대 다양한 기기를 연결하고, 가이드하고, 또 필요한 부분을 컨트롤하며,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선사할 것입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은 15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용 사장은 “삼성전자가 이제 AI로 기존의 한계를 극복하고 차세대 TV의 정의를 제시하고자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기존 스크린으로는 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인공지능(AI) 스크린으로 열어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런 자신감의 배경엔 삼성전자가 개발한 운영체제 ‘타이젠 OS’에 대한 기대감이 높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타이젠 OS는 삼성전자 TV에 적용된 운영체제로 세계 최대 TV 플랫폼 중 하나다. 삼성전자 TV 판매량이 18년 연속 글로벌 1위라는 점을 고려하면 얼마나 많은 소비자가 타이젠 OS를 일상에서 접하는지 짐작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 2억7000만대 이상 삼성 스마트 TV에 타이젠 OS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 사장은 “AI TV는 초연결 시대, AI 홈의 허브로 다양한 기기를 연결·가이드하고, 또 필요한 부분을 컨트롤해 소비자에게 편리함과 새로운 가치와 경험
[더테크 이지영 기자] 구글은 15일(현지시간) 자사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를 탑재한 새로운 검색 기능인 'AI 오버뷰'(AI Overview)를 6개국에 추가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AI 오버뷰'는 구글이 지난 5월 '구글 연례 개발자 회의'에서 정식 출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검색 기능이다. 복잡한 여러 질문을 줄여 한번에 문장으로 질문을 하고 빠른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지난 5월 정식 출시 당시 미국에서만 제공돼 온 'AI 오버뷰'는 이날부터는 영국과 일본, 멕시코,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등 6개국에서 현지 언어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추가 대상국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검색 시 관련성 높은 링크가 순서대로 제공됐던 기존 방식과 달리 'AI 오버뷰'는 제미나이를 이용해 검색 결과를 빠르게 요약할 수 있다. 대화 형태로 검색이 가능하고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으로도 검색이 가능하며 관련 링크도 제공된다. 구글 검색 등장 이후 25년간 지속적인 기능 업데이트 및 확장을 왔으며 수십억 개의 데이터 지식 기반으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AI 개요 텍스트 내에 직접 링크를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내부적으로 테스트하고 있다고
[더테크 이승수 기자] 현대로템이 미국 교통공사가 발주한 열차를 추가로 수주했다. 현대로템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교통공사(MBTA)가 발주한 1억7579만 달러(약 2400억원) 규모의 2층 객차 추가 공급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MBTA 2층 객차 사업은 현지에서 늘어나는 통근 승객 수요에 대응하고 기존 노후화된 객차를 교체해 시민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현대로템은 2008년 최초 MBTA 2층 객차사업을 수주한 이래 2019년 같은 사업의 추가 물량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MBTA 2층 객차 공급은 세 번째다. 이번 물량 사업은 현재 순차적으로 현지 인도가 진행돼 올해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현대로템은 2층 객차 제작 전문성을 바탕으로 철저한 품질 및 납기 관리를 통해 현지 교통 인프라 개선에 기여해오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글로벌 공급망이 원활하지 않던 시기에도 선행 사업 관리를 통해 계약 납기 대비 5개월 앞서 초도분을 조기 출고하기도 했다. 또한 기존에 공급했던 2층 객차의 유지보수 매뉴얼을 최신화하는 작업을 통해 차량의 사후 관리에도 더욱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로템은
[더테크 이승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5일~16일 페루 라마에서 개최된 제14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이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회복력 있는 발전을 위한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주제로 청정에너지 확대 및 APEC 역내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APEC 에너지 장관회의에서는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이 회복적이고 포용적인 지속 가능한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것에 공감하고 각 경제체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APEC 지역 전반의 에너지전환 촉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에너지 접근, APEC 역내 청정수소 개발을 위한 정책과 관련한 3가지 주제 세션에서는 21개 회원 경제체들(economies)간의 정책적 노력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어졌다. 최남호 2차관은 에너지전환 촉진 방안을 논의하는 세션에서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한국의 정책적 노력을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전환을 보장하기 위한 혁신적인 전략 및 기술 활용 방안으로 재생뿐만 아니라 원전, 재생, 수소 등 각 국가 현실에 맞는 무탄소에너지(Carbon-free Ener
[더테크 이승수 기자] 메디포스트는 올해 반기보고서를 통해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액 185억원, 영업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697억원, 영업이익 36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한 후 올해 1분기에 이어 반기에도 흑자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제대혈은행 사업 부문 매출 증가 및 원가 절감이 수익구조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제대혈은행 사업은 매년 신생아수 감소와 치열해진 경쟁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로 국내 최초 가족 제대혈 누적 보관건수 30만명을 돌파,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하며 회사 성장을 견인했다. 메디포스트는 매출 성장과 동시에 무릎 골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의 글로벌 임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카티스템의 일본 임상 3상은 최근 목표 환자 130명의 스크리닝 및 등록이 모두 완료돼 투여가 진행 중이다. 다음 분기까지 등록환자에 대한 투여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임상 3상도 FDA와의 임상 프로토콜 협의 및 현지 생산공장 기술이전 진행 등 임상승인신청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기존 사업 부문 및 최근 신규
[더테크 이지영 기자] LG유플러스의 통신 요금 플랫폼 ‘너겟’이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너겟은 대한항공과 업무 협약을 통해 5G 요금제 가입자에게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LG유플러스는 너겟의 주요 타깃인 MZ 세대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너겟은 고객에게 초개인화된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선납형 요금 기반의 통신 플랫폼이다. LG유플러스는 너겟 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너겟 프리미엄 항공 혜택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협업을 통해 월 5만9000원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너겟 5G 59’ 가입 고객은 혜택 중 하나로 ‘대한항공 기프트카드’를 선택할 수 있다. 기프트카드를 선택한 고객에게는 매월 대한항공 기프트카드가 제공된다. 기프트카드는 한국출발 국제·국내선 항공권 구매를 비롯해 초과 수하물, 유료 좌석, 반려동물 운송 등 부가서비스, 대한항공 브랜드 굿즈숍(e-SKYSHOP)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는 향후 확대될 예정이다. 정병섭 대한항공 상무는 "온라인 상품권
[더테크 이지영 기자] 두산로보틱스는 대구팔공초·중학교에서 진행된 ‘대구학교 급식형 튀김로봇 시연회’에 참가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두산로보틱스는 977로보틱스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소재 춘천한샘고등학교에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공급했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학교 조리종사자의 근무환경 개선과 노동강도 경감을 위해 단체급식 튀김솔루션 도입을 추진했고, 977로보틱스가 해당 솔루션을 기증했다. 977로보틱스는 두산로보틱스의 식음료(F&B) 부문 협동로봇 파트너사로 두산로보틱스와 제이디가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튀김 솔루션을 학교 급식 환경에 최적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단체급식 튀김솔루션을 사용하면 6개의 튀김용 바스켓을 동시에 가동이 가능해 500인분 규모의 튀김작업을 2시간 내 완료할 수 있다. 협동로봇이 튀김솔루션 모듈 상단에 설치되어 기름 교체와 바닥 청소가 용이하며 공간효율성이 높아 기존의 급식실에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PLe, Cat4) 인증, 미국 위생안전기관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의 식품위생안전 인증, 높은 방수·방진 등급(IP6
[더테크 이지영 기자]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기업 에퀴닉스가 홍콩 내 고성능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 증가에 대응하도록 설계된 목적 기반 데이터센터 설립에 1억 2400만 달러의 초기 투자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로 구축될 데이터센터인 HK6는 기존 Equinix의 5개 데이터센터와 상호 연결돼 홍콩, 마카오, 선전 등을 포함하는 그레이터 베이 지역에 위치한 다국적 및 현지 기업과 중국 기업 간의 데이터 및 경제 교류의 허브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에퀴닉스는 전 세계 33개국 72개 대도시에 위치한 264개의 데이터센터에서 Platform Equinix®를 제공하고 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중국, 홍콩,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주요 대도시 15곳에서 58개의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조앤 혼(Joanne Hon) 에퀴닉스 홍콩 대표는 “HK6는 지난 10년간 홍콩에서 단행한 최대 규모의 투자로 홍콩의 디지털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중국 및 글로벌 커뮤니티 간의 데이터 전송을 위한 중요한 관문으로서 홍콩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HK6는
[더테크 이승수 기자] 카카오가 불공정거래행위 등 공정거래 제반 법령 위반 행위 예방, 공정거래자율준수 문화 내재화를 위한 임직원 교육 및 모니터링, 준법시스템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된 '공정거래 자율준수 공동서약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정거래 자율준수 서약은 지난 2월 준법과신뢰위원회가 카카오에게 준법시스템을 마련하도록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14일 판교 아지트에서 열린 공동서약식은 정신아 카카오 대표 겸 CA협의체 공동의장을 비롯해 준법과신뢰위원회 김소영 위원장,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권기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참석했다. 김소영 위원장은 “오늘의 서약식은 카카오 그룹 전체가 공정한 거래 문화를 준수하고 선도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준법과신뢰위원회도 카카오가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준법과신뢰위원회 김용진, 이영주 위원도 서약식에 참석해 카카오 그룹의 준법경영 실천의지를 확인했으며, ESG 경영 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카카오는 이 날 행사를 계기로, 공정거래법 개정에 따라 법제화되는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