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산학협력인력양성’에 참여할 특성화고, 대학 등 주관기관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인력양성은 학교와 중소기업과 협력하여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특성화고, 기술사관,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신규 모집 규모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5개, 기술사관 5개, 중소기업 계약학과 10개 등 총 20개 학교이며 모집 분야는 미래 전략산업 및 지역 중소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규로 선정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1.5억원, 기술사관 사업단 3억원, 중소기업 계약학과 1억원 내외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매년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기술사관 참여 학생에게는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우선 추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일부를(65~100%) 2년의 학위과정 동안 지원한다. 이영 장관은 “정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TF를 구축하고, 반도체 인력양성 대책을 추진하는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첨단산업 분야 중
[더테크 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산∙학∙연과 함께 순수 우리 기술로 수소터빈 개발 속도를 높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9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두산타워에서 국내 10개 산∙학∙연이 모여 국산 수소터빈 기술개발 및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남부발전(이하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 E1 천정식 대표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10개 기관은 ▲150MW(F급) 가스터빈 50% 수소 혼소 실증 국책과제 참여 ▲국내 기술 기반 수소 연소기 개발 및 제작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등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실증 부지 제공 및 운전, 두산에너빌리티는 연소기 개발, E1은 두산에너빌리티와 함께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상용화를 통해 청정 수소 공급을 맡는다.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가스터빈에 수소 연소 기술을 적용하면 수소터빈으로 전환시킬 수 있다. 또한 수소터빈에 수소를 50% 혼합해 연소하면 기존 LNG발전 대비 최대 23%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BG장은 “친환경 수소터빈 개발 뿐만 아니라 청정수소 활용까지 포함한
[더테크 뉴스] 팀프레시가 로지스올그룹과 콜드체인 물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팀프레시는 로지스올그룹의 파렛트 풀시스템(Pool System, 임대 및 회수 시스템)에 약 1.5만대 규모의 차량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량 주선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팀프레시는 풍부한 물류센터 운영 역량 및 기업형 보험 컨설팅 역량을 기반으로 로지스올그룹 물류센터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 사는 물류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로지스올그룹의 스마트 물류 컨설팅, 물류 자동화 설비 구축, 물류 효율화 시스템 제안 등을 통해 국내 최초 콜드체인 전용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팀프레시는 이커머스 식품 물류에 특화된 역량을 확보해 국내 콜드체인 물류 시장에서의 높은 점유율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팀프레시는 콜드체인 전문 물류 플랫폼으로서 주요 사업인 새벽배송·화물주선·풀필먼트로 대표되는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물류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보험·식자재유통·프랜차이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고객의 발주 한 번으로 소
[더테크 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6일부터 27일까지 경북 울진에서 원자력안전위원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원안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중요 안전현안에 원안위 심의를 집중하는 등 회의의 효율적인 운영방안과 그간 원안위 회의와 관련하여 제기된 사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유국희 위원장은 “원안위는 국민의 안전과 직결된 원자력 안전 관련 최고 의사결정 기구인 만큼, 과학기술에 기반하여 합리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하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 등을 토대로 향후 회의운영 등 발전방향에 대해 구체적 개선방안을 정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원안위원들은 운영허가 심사가 진행 중인 신한울 2호기 현장을 방문하여 한국수력원자력으로부터 건설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주제어실, 원자로 등에 대한 현장점검도 실시했다.
[더테크 뉴스] 시노펙스가 서울 코엑스에서 2월 1일부터 3일까지 개최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3’에 참여해 국내 업계 최초로 개발된 올 테프론 필터 제품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세미콘 코리아는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관련 전시회로 최신 반도체 재료, 장비 및 반도체 기술 심포지엄 등이 진행되며 올해 국내외 450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노펙스는 이번 전시회에 반도체 핵심공정에 사용되는 전략필터 3종을 비롯해 각종 필터제품을 전시하며,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고성능 멤브레인 필터를 적용한 시노텍스 마스크 및 정수기 시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시노펙스는 국내 업계 최초로 올 테프론 소재를 적용한 200나노급 제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업계의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올 테프론 필터는 반도체 제조공정 중 식각 공정에서 사용되는 불산, 황산 등 강한 산성 물질에서도 견디는 소재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시노펙스는 2015년 연료전지용 PTFE 강화막 국산화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개발을 시작했으며 이번에 첫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반도체 핵심공정인 PR공정 및 소재에
[더테크 뉴스] LS ELECTRIC이 지난해 10월 2,700억원 규모 대만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공급에 이어, 타오위안 지역 광역철도 신호시스템 사업 수주에도 성공하며 현지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S ELECTRIC은 최근 대만 교통부 철도국이 발주한 490억원 규모 타오위안 ‘푸신역~잉거역’ 구간 철도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 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 국제공항이 위치한 타오위안 지역 철도 광역화를 위한 지하화 계획에 따라 ‘푸신역~잉거역’ 구간에 임시 궤도 24km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LS ELECTRIC은 국내 기업 최초로 지난 2013년 대만 철도사업에 진출해 유럽, 일본 등 글로벌 메이저 기업들이 주도해온 시장에서 공개경쟁입찰 통한 수주와 안정적인 사업 수행으로 높은 신뢰성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LS ELECTRIC은 지난 2013년 타이동 일반철도 지역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타이동 차량기지, 2019년 타이난 임시궤도, 2021년 카오슝 도시철도 레드라인 전력시스템, 2022년 카오슝 도시철도 옐로우라인 전력시스템 공급 등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현지 누적 수주액은 4,00
[더테크 뉴스] 한국가스공사가 26일 평택 LNG 생산기지에서 세계 최초 ‘LNG선 5000번째 입항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가스공사 최연혜 사장과 현대엘엔지해운 이규봉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사 관계자 및 선박 승조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그간 LNG선이 5000회에 걸쳐 평택에 천연가스를 수송한 거리를 모두 합하면 약 9000만km로, 이는 지구를 2259바퀴 돌 수 있는 수준이다. 우리나라 최초 LNG 인수기지인 평택 LNG 기지는 1986년 인도네시아산 천연가스를 평택화력발전소에, 이듬해부터 수도권에 본격 공급함으로써 국내 천연가스 산업 시대를 열었다. 특히 공공에너지 분야 최장·최고 무재해 달성 기록을 보유한 평택 LNG 기지는 1986년 11월 국내 첫 LNG선 Golar Sprit호가 입항 후 37년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무재해 5000항차 입항을 달성함으로써 ‘안전은 경영 제1원칙’이라는 가스공사 경영 비전을 증명해내고 있다. 이날 최연혜 사장은 5000번째 입항 주인공 ‘현대그린피아호’의 선장에게 기념패를 전달하고 승조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 사장은 “천연가스가 국내에 첫 발을 디
[더테크 뉴스] 두산밥캣이 지역별 북미 부품 센터를 추가 개설하며 애프터마켓 분야에 속도를 낸다. 두산밥캣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새로운 건설기계 부품 센터(Parts Distribution Center, 이하 PDC)를 열었다고27일 밝혔다. 지난해 9월 네바다주 리노 PDC가 문을 연 지 4개월 만이다. 이로써 미국 내 두산밥캣의 PDC는 중서부에 위치한 기존 일리노이주 우드리지에 서부의 리노, 남동부의 애틀랜타까지 더해져 3곳으로 늘어났다. 시설 운영 면적은 3만3000㎡에서 총 8만 3000㎡로 2.5배 커졌다. 지역별 거점이 추가되며 △풍부한 재고 확보 △주문 가능 시간 확대 △배송 시간 단축 △배송 옵션 다양화 등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PDC는 어태치먼트와 부품을 공급하는 시설이다. 업계에서 가장 다양한 400종 이상의 어태치먼트를 보유한 두산밥캣은, 지난해 AM/PS(애프터마켓 부품 및 서비스) 분야에서 전년보다 27% 증가한 약 1조 6천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애프터마켓은 경기에 따른 영향이 적어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수익성도 높아 안정적인 사업으로 꼽힌다. 두산밥캣은 북미를 비롯해 독일, UAE, 중국과 국내 경기도
[더테크 뉴스] 환경부는 녹색산업 수주지원단을 우즈베키스탄 현지에 파견하고 이들 수주지원단이 26일 오후 우즈베키스탄 아한가란시에서 열린 ‘타슈켄트 매립가스 발전시설’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타슈겐트 매립가스 발전시설’은 중앙아시아 최초의 민관협력형매립가스 발전사업이다. 우리나라 정부가 해외 친환경 사업에 투자해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이를 국가 온실가스 감축분으로 인정받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사업은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오는 매립가스을 발전 연료로 전기를 생산하여 연간 72만 톤, 15년간 총 1,080만 톤 규모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 사업에 시설 설치비 등 27억 원 규모 지분투자를 했으며, 이를 통해 유엔으로부터 국가 온실가스 감축분을 인정받아 10년간 11만 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세진지엔이 이경연 회장은 올해 1월 19일에 열린 녹색산업 협의체 출범식에서 “다른 나라 정부를 상대로 직접 협상하기 어려워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라며, "환경부가 기업과 함께 현장에서 협력국 정부와 협상해달라"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유 차관과 압두하
[더테크 뉴스]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삼강엠앤티가 해상풍력발전기를 지탱하는 골격인 하부구조물(재킷)을 일본에서 국내 최초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삼강엠앤티는 일본제철 엔지니어링(NSE)로부터 기타큐슈 지역에 설치되는 220MW급 풍력단지용 재킷 컴포넌트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NSE는 일본 최대 철강업체인 일본제철 주식회사(Nippon Steel Corp.)의 자회사로 플랜트 건설과 함께 풍력발전, 수소충전소 등 친환경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기업이 일본에 해상풍력 재킷 컴포넌트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강엠앤티 역시 대만 등에 재킷을 수출한 적은 있지만, 일본 재킷 시장에는 첫발을 들였다. 지난 2021년 8월 NSE로부터 일본 홋카이도 이시가리 지역에 설치되는 112MW급 해상풍력단지용 핀파일(Pin Pile) 56세트를 수주, 제조업 강국으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 시장에서 수출 실적을 쌓으며 입지를 다진 것이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삼강엠앤티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핵심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으로 올해도 수출 가도를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승철 삼강엠앤티 대표는 "앞으로 일본, 대만 등 동아시아 시장은 물론
[더테크 뉴스] 중소기업이 디지털 분야 미래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신규 수출국가로 진출하여 수출 강소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이 마련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디지털 경제 시대 수출 신시장 개척을 위한 이와같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중소기업은 간접수출까지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 총수출의 약 40%를 기여하고 있다. 작년 중소기업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불안, 환율 변동 등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1,175억달러를 기록하며 선방했다. 다만, 중국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중소기업 수출 1, 2위 품목인 플라스틱 제품과 화장품 수출 또한 감소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중소기업 수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어 이러한 상황을 반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플랫폼 기반 온라인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입점, 홍보, 물류, 배송 등 온라인 수출 전 과정을 원스톱 패키지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국내 최초의 항공 수출 중소기업 전용 물류센터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어 콘텐츠 및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공급기술 등 신산업 분야 해외전시회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고,
[더테크 뉴스] 해양수산부는 27일 한국해운협회에서 중견 자동차 업계 및 국적 자동차선사와 업계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최근 수출애로를 겪고 있는 르노코리아, 쌍용자동차와 함께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해운협회, 현대글로비스 그리고 유코카캐리어스에서 참석한다. 최근 극동발 자동차 수출 물량이 급증하면서 전세계적인 자동차운반선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자동차운반선은 대표적인 특수선종으로, 운반 화물이 제한적임에 따라 소수의 선사들이 제한된 수의 선박을 운용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자동차 운송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 글로벌 선사들이 신조 발주를 자제함에 따라 전세계 자동차운반선 수는 팬데믹 이전 약 770척에서 현재 약 750척 수준으로 오히려 감소하였다. 그러나 업계 예상과는 반대로 중국을 중심으로 자동차 수출량이 급증하면서, 지난해말 기준 자동차운반선 용선료 또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도 대비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전세계적인 자동차운반선 공급 부족 문제가 심화됐다. 특히, 외국 선사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르노코리아와 쌍용자동차 등에서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