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전력거래소가 수일째 이어지는 폭설과 태양광 이용률 감소로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 23일 11시에 기록한 최대전력수요는 94,509MW로 22일 17시에 경신한 92,999MW를 1,510MW 넘어섰고, 작년의 동계 최대전력수요 90,708MW 대비 3,801MW 약 4.2% 증가한 수치다. 전력거래소는 더블 블로킹에 의한 북극발 한파로 인해 오늘 아침 서울 기온이 –14℃를 기록하는 등 전국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난방수요가 급증하였고 충남·전라·경상서부에 수일째 이어지는 폭설로 태양광 이용률이 감소하면서 전력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주말과 다음주에도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당분간 높은 수준의 전력수요를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2년 12월 7일부로 신한울원전 1호기가 상업운전을 개시하였고, 2017년 5월부터 정지되어 있던 한빛#4는 12.11(월) 계통에 연결되어 수급에 기여하는 등 수급은 안정적으로 운영되었다.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당분간 계속 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정부 및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올 겨울철 국민들께서 전력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긴장감을 가지고
3D 프린팅 솔루션 기업 3D시스템즈가 한국교통대학교와 3D 프린팅 인프라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한다. 3D시스템즈의 한국법인 3D시스템즈코리아는 22일 서울 3D시스템즈코리아 대회의실에서 한국교통대 3D프린팅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원웅 3D시스템즈코리아 대표와 박성준 한국교통대 3D프린팅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3D 프린팅 인프라 구축 및 전문 인력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이를 위해 양측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 △보유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3D 프린팅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및 세미나 추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지역 유관 업체를 위한 3D 프린팅 서비스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2012년 설립된 한국교통대 3D프린팅센터는 수송 기계부품, 의료기기 등 부품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3D 프린팅 전 주기 기술(3D 모델링, 3D 스캐닝, 역설계, 해석, 시제품 제작, 후가공 등)을 확보해 기업 신제품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박성준 센터장은 “센터는 아시아 내 글로벌 3D 프린팅 제조 서비스
[더테크 뉴스] 동국제강 사내 모든 협력사가 ‘안전보건 경영시스템(KOSHA MS)’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은 안전보건공단이 사업장 안전을 심사해 부여하는 인증으로, 산업 재해 예방 및 안전한 일터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동국제강은 안전보건 관리 수준 향상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사내 전 협력사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지원해 왔다. 동국제강 안전관리 전담 부서는 전문 컨설팅업체와 협업, 협력사와 주기적인 안전 협의체를 운영하며 매뉴얼 작성부터 교육·심사·평가·개선 등 안전 관련 시스템 안정화를 추진해 왔다. 올 12월을 기준으로 부산·포항·인천·당진 등 전 사업장 33개 사내 협력사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완료할 수 있었다. 이번 전사 인증 획득으로 동국제강은 사내 협력사와 통합 기준의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동국제강과 사내 협력사는 앞으로 안전보건 관련 △법규 △위험성 평가 △비상사태 관리 △위험기계기구 관리 △안전사고 대응 △작업환경 측정 △건강검진 등 절차를 공유하고 고도화를 추진한다. 동국제강은 개선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향후 외부 협력사를 대상으로도 안전보건 경영
[더테크 뉴스] 이엠코리아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보잉 B737 계열 항공기의 착륙장치(Landing Gear)에 대한 정비조직인증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엠코리아는 5년간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의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을 통해 항공기 착륙장치 수리공정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이를 통해 항공기 착륙장치에 대한 국토교통부 정비조직인증과 미국 연방항공청(FAA) 정비조직(Repair Station) 인증(2022.10)을 확보한 국내 최초, 국내 유일의 착륙장치 정비조직이 됐다. 현재 이엠코리아에서 정비·수리가 가능한 항공기 착륙장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된 B737 계열의 B737NG (B737-600, B737-700, B737-800, B737-900) 기종의 착륙장치다. 이엠코리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고부가가치 산업인 MRO 산업의 체계적인 육성을 통해 MRO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해나갈 방침을 발표했으며, 이엠코리아의 미국 연방항공청(FAA) 정비조직인증 확보를 계기로 정부 정책의 항공정비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 향후 국내 운항사들의 해외정비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삼수
[더테크 뉴스] 현대중공업그룹이 국내 최초로 LNG·수소 ‘혼소엔진’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은 최근 독자 기술로 개발한 ‘1.5MW급 LNG·수소 혼소 힘센(HiMSEN)엔진’에 대한 성능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LNG·수소 혼소엔진은 디젤 연료와 LNG·수소 혼합 연료를 선택적으로 사용해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각종 유해 배기가스 배출량을 크게 줄인 친환경 엔진으로, 수소엔진의 첫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엔진은 성능시험에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질소산화물 규제 가운데 최고 등급인 티어 3(Tier 3)를 충족, 이산화탄소 및 메탄 슬립(완전 연소되지 않고 배출되는 메탄) 저감효과가 탁월함을 입증했다. 특히 LNG·수소 혼소엔진을 액화수소운반선에 적용할 경우 선박 운용 효과는 더욱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운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소 증발가스(BOG: Boil off gas)를 연료로 재사용, 항해 중 손실되는 수소의 양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중공업그룹은 9월 가스텍에서 힘센엔진을 적용한 수소운반선 시스템에 대한 DNV 선급 인증을 통해 안전성을 증명한
[더테크 뉴스] 경기도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등 기술지원과 창업지원을 하는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이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21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하 융기원)에서 경기지방중기청, 수원대·가천대·경희대·아주대 등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개소식을 열었다. 개소식에서는 현판식과 함께 현장투어, 제작지원 우수기업 제품 홍보 등을 진행했다. 융기원에 구축된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은 ▲크리에이터 메이킹스페이스(시제품제작 및 시양산 공간) ▲테크닉 컨버전스스페이스(전문기술 개발공간) ▲커뮤니티 네트워킹스페이스(네트워킹 및 협업공간) 등 총 2,533㎡ 규모로 구성돼 있다. 기존에 구축된 25종 29대의 시제품 제작 장비 외 시양산(Pre-Production. 대량생산에 앞서 설비, 제조공정 등을 최종 점검하는 단계)을 위한 표면실장기술(SMT)장비, 역설계(산업용3D스캐너) 지원 및 VR공간을 통한 메타버스 장비 등 17종 21대도 추가 도입됐다.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은 전문메이커 활동을 지원해 제조 창업을 촉진하고 메이커문화를 확산하는 공간이다. 융기원 메이커스페이스는 전문랩 인프라를 바
[더테크 뉴스] 전기차 충전스테이션 통신방식이 국가표준 도입으로 충전설비 네트워크의 효율적 구축이 가능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자동차 충전스테이션 관리 시스템 표준 개정을 완료하고 한국산업표준(KS R 1201-1)을 22일 고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및 충전사업자에게 공통의 충전기 통신방식(OCPP)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표준 개정을 통해 충전사업 관리 및 비용절감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는 환경부, 한전 등의 정부 주도 사업에서 민간으로 확대되어 충전기 운영사업자별로 개별적인 통신방식을 사용하여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 사업자마다 통신방식이 달라 충전관리 시스템 구축과 운영관리에 어려움이 있으며, 전기차의 본격적 확산을 위한 충전설비 네트워크의 효율적 구축에 제약이 따랐다. 국가기술표준원에서는 이런 사회적 요구와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전기차 충전기 통신방식 국가표준 마련을 위해 충전스테이션 관리 시스템과 충전스테이션 사이의 통신방식 단일화를 위해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 OCPP Ver 1.6을 국가표준에 도입했다.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다양한 방식이
[더테크 뉴스] 제네시스가 다시 한번 최고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이하 IIHS)가 20일(현지시각)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G80 전동화 모델이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G80 전동화 모델의 TSP+ 획득으로 제네시스는 G70, G80, G90, GV60, GV70, GV80 등 IIHS에서 안전 성능을 평가받은 모든 차종이 TSP+ 등급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적용한 GV60에 이어 내연 기관 모델을 기반으로 한 G80 전동화 모델까지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제네시스 전기차 모델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전 성능 및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2012년부터 차량 전면부 일부만 충돌시켜 안전성을 평가하는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테스트를 도입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신차 안전성 평가로 꼽힌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은 20일 우리 측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알란 존 콰도 췌레마텐 가나 통상산업부 장관과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이 장관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설명하며, 가나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췌레마텐 장관은 우리 측 요청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이번 면담을 통해 최근 한덕수 국무총리의 가나 방문 등 한-가나 간 정상급 교류를 계기로 본격화된 양국 간 협력 모멘텀을 이어가는 한편 서아프리카경제공동체(ECOWAS) 주요 회원국이자 경제중심지인 가나와 농업, 제조업, 원전 등 전 분야에 걸친 경제협력을 본격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이 장관은 양국 간 상호보완적 교역구조를 바탕으로 제조업, 농업 분야에서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설립된 한국 자동차 조립공장이 가나 제조업 기반 확충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하고, 더 많은 우리 기업이 가나에 진출할 수 있도록 투자 여건 개선 등 정책적 지원을 당부하는 한편, 한국이 산업단지 개발을 통해 고속 성장을 달성한 점을 설명했다. 췌레마텐
[더테크 뉴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은 국내 기업의 신기술 개발 의욕 고취와 인증제품에 대한 공공기관 구매 등 판로개척 장려를 위해 '2022 신기술실용화 촉진대'를 20일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기여하고 개발된 제품의 판로개척을 지원한 유공자와 유공단체에 은탑산업훈장 등 48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이번 촉진대회에서 현대모비스(주) 문기태 수석연구원은 자동차 충돌 시 승객의 부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머리회전 방지 에어백 제조 기술을 개발하였고 이 기술은 북미 신규 충돌 시험을 통해서도 국내 기술력의 우수성을 입증받아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이외, (주)디딤돌, (주)유민에쓰티, (주)테크로스, (주)대천 등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기업 관련 유공자 14명, 유공단체 18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리고 신기술·신제품의 수요처 역할을 하여 초기시장 마련에 공로가 큰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동서발전(주) 등 유공자 13명, 유공단체 3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표원은 포상 수여식과 더불어 신기술(NET)·신제품(NEP) 인증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도
[더테크 뉴스] 현대로템은 19일 창원공장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A 출고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윤후덕·이용우·홍정민 국회의원, 홍남표 창원시장, 이동환 고양시장,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 정경훈 SG레일 대표이사, 한석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해 이용배 현대로템 대표이사 및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GTX-A 전동차의 첫 출고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원희룡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는 국내에서 사용되고 검증된 철도차량 기술과 시스템으로 전 세계에 나가게 될 것”이라며 “GTX-A 전동차가 국민의 안전에 대한 믿음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한국 최고의 상품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용배 대표이사는 “GTX-A 전동차는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성능 구현을 위해 30년간의 고속열차 기술과 노하우가 적용됐다”며 “현대로템은 완벽한 품질 확보와 일정 준수를 통해 국민의 염원과 성원에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GTX는 지하 40m 이하의 대심도에 선로를 구축해 노선을 직선화하고 기존 지하철보다 빠른 속도의 차량을 투입해 서울과 수도권을 기존 도시철도보다
[더테크 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16일 중이온가속기 저에너지 전단부 가속구간 빔 인출 시험을 성공하였다고 19일 밝혔다. 우리나라 중이온가속기(RAON) 저에너지 가속장치는 총54기로 전단부 가속장치 22기와 후단부 가속장치 32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1년 12월에 구축이 완료됐다. 이번 빔 인출 시험은 지난 10월 7일 저에너지 전단부 가속장치 5기에 대한 첫 번째 빔인출 시험에 이어 저에너지 전체 가속장치 중 전단부 가속장치 22기에 대해 수행됐다. 입사기에서 초기 가속된 0.5MeV/u 아르곤(Ar) 빔이 전단부 가속장치 1기부터 22기까지 가속되어 가속에너지 2.47MeV/u, 빔전류 34μA에 도달됐다. 첫 번째 빔인출 시험에 이어 이번 빔인출 시험도 입사기, 극저온설비 등 기반장치와 연계한 전단부 가속장치 22기까지의 가속성능을 확인한 것으로 저에너지 가속구간 빔 시운전이 당초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기초과학연구원은 앞으로 저에너지 가속구간을 늘려가며 빔 시운전을 수행할 예정으로 2023년 3월까지 저에너지 전체 구간에 대한 빔 시운전을 완료하고 2024년부터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