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테크 뉴스] 포스텍이 최대 24채널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고밀도 빔확장 커넥터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D38999 커넥터 제품군과 D83526 커넥터 제품군 모두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으며, 기존 17사이즈에 광섬유 12채널까지 수용할 수 있는 제품을 동일한 사이즈에 24채널의 광섬유까지 수용이 가능하도록 한 고밀도 제품으로 이 분야 기술을 리딩하게 됐다. FOBEX-HD (Fiber Optic Beam Expanded Connector -High Density)는 가혹한 환경 조건이 요구되는 조건에서도 광통신 연결에 지장을 주지 않는 획기적 커넥터다. 또 좁은 공간에서도 비접촉 방식으로 광통신이 가능해 국방, 플랜트, 에너지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광통신이 확대 적용할 수 있게 하는 매우 우수한 제품이다. 포스텍 담당자는 “비접촉 커넥터는 직경 약 9마이크론의 아주 작은 광신호 연결 통로를 수천배 확장해 광신호를 전달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발생되는 먼지 및 기름 등의 이물질에 아무 영향을 받지 않고, 광신호를 손실 없이 전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D38999 규격에만 한정된 기존 광커넥터를 D83526 규격의 제품에서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
[더테크 뉴스] 대한전선은 500㎸ 전류형 가교폴리에틸렌 초고압직류송전(XLPE HVDC) 육상케이블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 후 국제 공인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500kV는 현재까지 개발된 전류형 XLPE HVDC 케이블 시스템 중 가장 높은 전압으로,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해당 케이블에 대한 KEMA 국제 공인인증을 완료하는 쾌거를 거뒀다. KEMA 국제 공인인증은 별도의 추가 테스트 없이 수출 및 상용화가 가능한 공신력 높은 인증이다. HVDC는 교류에 비해 전력 손실이 적고 송전 거리에 제약이 없어 국가 간 전력망 연계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직류를 기반으로 하는 신재생에너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HVDC 케이블의 글로벌 시장 규모가 2020년 70조원에서 2030년 159조원으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특히 XLPE로 절연하는 HVDC는 절연 및 내열 성능이 우수하고, 내구성이 높아 유럽 및 미국 등 선진 시장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번 인증은 국내에서 진행 예정인 대규모 HVDC 프로젝트에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국제 기준보다 높은 기술 사양을 적용
[더테크 뉴스] LIG넥스원은 12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되는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2022 충무공 이순신 방위산업전’은 국방개혁 4.0을 기반으로 해군이 추진하는 스마트 네이비(Smart Navy) 정책 구현을 위한 신기술 공유의 장으로 올해는 국내·외 주요 방산업체 및 유관기관을 포함해 106개 부스가 참여한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무인수상정(해검-2, 3, 5)을 중심으로 무인잠수정, 다목적 무인헬기, 해궁, 비궁 등 다양한 해양관련 무기체계를 선보인다. 특히 국내 무인수상정 방산분야 최대 실적을 자랑하는 LIG넥스원은 개발이 완료된 무인수상정(해검) 플랫폼을 기반으로 해검-2, 3, 5의 군집 운용기술 및 각 플랫폼의 핵심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 전장에서 활용될 전투용 무인수상정의 개념 시연을 통해 우리 군의 미래전 대응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LIG넥스원은 2015년부터 방위사업청과 연계해 해검-1, 2, 3를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무인수상정 단위 플랫폼의 신뢰성을 확보했다. 특히 2021년 4월 해군과 함께 실시한 국내 최초 실해역 시험(해상상태-4)을
[더테크 뉴스] 정부는 전세계적으로 204기에 달하는 영구정지 원전해제 복격화에 대비해 2030년까지 원전해체 전문기업 100개 전문인력 2천500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원전해체 글로벌 경쟁력 강화 협의회 개최를 계기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원전해체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개최하고 이와 같이 밝혔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3,482억원을 들여 원전해체산업 경쟁력 확보에 필요한 기술을 고도화하고, 중수로 해체기술을 확보하기로 했다.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적 확보를 위한 초기시장을 형성하고 기술인증 및 전문기업 확인제도를 신설하는 한편 국내 해체역량에 맞춘 단계적 해외진출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 10월 착공한 원전해체연구소를 해체기술 실증체계과 원스톱 수출 컨설팅 기능을 함께 갖춘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어서 개최된 ‘원전해체 비즈니스 포럼’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일반인 200여 명이 참석하여 글로벌 원전해체 시장 진출을 위한 기관·기업별 진출전략과 해외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추진전략을 모색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프랑스 국영 원전기업 Orano의 Jean-Michel Cha
[더테크 뉴스] Clean Korea가 2004년 최초 개최 이래 성공적인 개최를 기반으로 한국건축물관리연합회와 한국건물위생관리협회 그리고 전시전문 기획사인 서울메쎄와 공동으로 ‘2023 국제 건물 관리 종합 산업전(FM Expo Korea)’으로 확대 개최한다. 이번 FM Expo Korea 2023에서는 건물 관리와 관련된 전 산업이 동시 개최된다. 특히 각 산업의 유관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건물 유지·관리와 관련된 산업을 총 망라하는 종합 전시회로 확대해 개최된다. 과거 전시회에서는 한국카처, 크린텍, 보흥클레온, 세계실업, 대덕 인터내셔널 등 세계 유수의 청소 장비들과 관련 산업의 제조, 수입, 유통하는 기업들이 참가해 세계 청소, 위생산업의 트렌드와 최신 기술들을 볼 수 있었다. 2023년부터는 건물 관리 종합 산업전으로 확장돼 보안·스마트빌딩·소방·방재·방역 관련 대표 기업 등이 참여해 건물 관리에 필요한 더욱 다양한 품목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구매상담회, 제품시연회 및 경진대회 등 전시장을 방문하는 공공기관, 호텔 및 대형리조트, 공장 및 물류창고, FM사와 PM사, 쇼핑몰 및 아울렛, 대형 마트 관계자들에 최고의 상
[더테크 뉴스] DL㈜ 신임 대표이사에 김종현 DL케미칼 대표이사 겸 DL㈜ 부회장이 선임됐다. DL그룹은 1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전병욱 대표이사는 사임한다. 김 신임 대표는1984년 LG생활건강 기획팀에 입사후 LG화학에서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전지사업본부장 등 석유화학·배터리 소재 관련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2020년 12월 LG화학에서 분리된 LG에너지솔루션의 초대 사장을 맡았다. 업계 관계자는 “DL케미칼은 지주사인 DL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로 DL케미칼 대표이사를 지주사 대표로 선임해 경영상 효율성과 시너지를 내고자 하는 목적”이라고 전했다.
[더테크 뉴스] 한국수력원자력이 28일(현지시간)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사인 체코전력공사(CEZ)를 방문해 신규원전사업 입찰서를 최종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남요식 한수원 성장사업본부장은 이날 페트르 자보드스키 체코전력공사 원전건설 담당국장 겸 두코바니 신규원전발주사(EDUⅡ) 사장을 만나 입찰서를 직접 전달하고 한수원이 체코 신규원전사업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입찰서를 전달하면서 한국형 원전의 안전성과 우수성, 경제성은 물론, 한수원의 사업관리역량과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기술, 그리고 현지 기업과의 협력 등 현지화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한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도 전달했다. 또 남 본부장은 입찰서 제출에 앞서 체코 신규원전 건설사업의 정부 주무부처인 체코 산업통상부를 방문해 토마쉬 에흘레르(Tomas Ehler) 차관을 만나 사업참여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체코 정부와 체코전력공사는 한국, 미국, 프랑스 3개국 공급사를 대상으로 지난 3월 최종 입찰안내서를 발급했다. 체코는 두코바니 지역에 1,200MW 이하급 가압경수로 원전 1기를 건설할 예정이다. 입찰서 평가 및 계약 협상 후 2024년까지 우선협상자 및 최종
[더테크 뉴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제4대 센터장에 이한섭 전 KT 기업부문 본부장이 최종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올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센터장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센터장 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사와 이사회 의결을 거친 뒤 11월 29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승인을 얻어 제4대 센터장을 선임했다. 이한섭 센터장은 연세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KT커머스 대표이사와 KT 글로벌/기업부문 본부장 등을 거치며 신사업, B2B/글로벌사업, 네트워크 및 플랫폼 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이한섭 신임 센터장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 그리고 전담 기업인 KT, 한진과 꾸준한 소통 및 협업을 통해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초격차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의 창업 허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인천혁신모펀드를 비롯한 투자 유치 플랫폼 ‘빅웨이브(BiiG WAVE) IR’, SMART-X LAB, 인천저작권서비스센터 등 인천 지역 창업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다.
[더테크 뉴스] 닐슨IQ가 기후 변화가 소비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 새로운 보고서 ‘변화하는 지속 가능성 풍경(The Changing Climate of Sustainability)’을 공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제조업계, 브랜드, 소매업계가 지배 구조와 비용으로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지 않으면 장단기 위험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레건 레겟(Regan Leggett) 닐슨IQ 포어사이트 총괄은 “일부 기업들이 관망세를 취하는 기업들을 앞서기 위해 더 선제적 대책을 강구하면서 지속 가능성은 한동안 기업의 의제였다”며 “에너지 비용 상승, 흉작, 공급망 혼란으로 늘어난 비용과 불확실성을 감내하지 않으려면 기존 사업 모델을 재검토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공급망 혼란, 인플레이션 및 소비 지출 압박이 맞물려 소비자들이 지속 가능성에 무게를 두면서 기업의 행동과 책임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니콜 코벳 닐슨IQ 사고 리더십 부사장은 “소비자들은 지속 가능하게 살고 소비하도록 도우려 하지만 모든 기업이 지속 가능한 관행을 실천하는 것은 아니다”며 “소비자들은 10년간 친환
[더테크 뉴스]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복합발전과 연계 가능한 암모니아 크래킹 기술 확보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암모니아 크래킹은 고온에서 암모니아를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영국 암모니아 크래킹 솔루션 업체 존슨 매티(Johnson Matthey, 이하 JM)와 ‘암모니아 크래킹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산에너빌리티 이광열 TM(Turbo-machinery) BU장, JM 사이먼 스탠브리지(Simon Stanbridge) 사업개발 담당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JM은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 설계 기술과 촉매를 제공하고, 두산에너빌리티는 암모니아 분해기 공정 상세 설계, 기자재 제작, 시공 등 사업 추진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두 회사는 암모니아 크래킹 공정과 수소복합발전 간 통합 설계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해 향후 수소복합발전에 적용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박홍욱 파워서비스 BG장은 “수소복합발전의 진입장벽을 낮춰주는 암모니아 크래킹은 탄소 중립에 기여할 핵심 기술”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에너빌리티가 수소의 활용뿐만
[더테크 뉴스] 현대모비스가 독자개발한 이동형 연료전지 파워팩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울산광역시가 주관하는 수소모빌리티 실증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이를 계기로 산업과 건설기계, 대형 운송수단 등으로 수소모빌리티의 확장성이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중기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현대제뉴인과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자개발한 연료전지 파워팩을 탑재한 수소지게차의 실증사업을 시작하는‘킥 오프(Kick-Off)’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그룹 계열사인 현대글로비스의 울산 KD 센터에서 열렸다.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의 ‘수소연료전지 물류운반기계 상용화 실증’ 사업에 투입되는 5톤급 중형 수소지게차는 현대모비스와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이 공동개발했다. 5분 내 급속 충전이 가능하고 한번 충전으로 5시간 동안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수소지게차 시범 운행은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 내 이동식 수소충전이 가능한 현대글로비스 KD 센터에서 진행한다. 현대글로비스가 담당하는 실증 운영 모니터링을 거쳐 주행데이터와 개선점 등이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에 실시간으로 전달된다. 이를 통해
[더테크 뉴스] 현대엔지니어링이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과 14억불 규모의 투르크메니스탄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홍현성 대표이사, 도브란 후다이베르디예프 투르크메니스탄 산업기업인연맹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특히, 투르크메니스탄 前 대통령인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상원의장도 서명식에 참석해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의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투르크메니스탄 암모니아 요소비료 공장은 투르크메니스탄 서쪽 발칸 지역에 건설되며, 준공 후 연간 115.5만톤의 요소비료 및 66.5만톤의 합성암모니아 생산을 통해 투르크메니스탄 현지 농업 생산량 및 일자리 창출 제고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009년 투르크메니스탄에서 14억 불 규모의 갈키니쉬 가스탈황설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2012년 5억 3천만 불 규모의 투르크멘바시 정유공장 2014년 2억 4천만 불 규모의 키얀리 원유처리 플랜트와 34억 4천만 불 규모의 에탄크래커 및 PE/PP 생산설비 플랜트 등 다수의